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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모음299

디아블로 이모탈 플레이 중 요즘 즐기는 모바일 게임은 디아블로 이모탈이다. 블리자드(Blizzard)와 넷이즈(Netease)가 협업해 만든 모바일 액션 RPG로 베타 때 즐겁게 플레이한 기억이 있는 작품. - 중국 게임사인 넷이즈다보니 익숙한 단타형 모바일 게임 맛이 좀 느껴진다. 닥치고 뽑는 신규 서버라던가... 아직 서버 이전은 안되지만, BM x 보석 과금 문제 + 매크로 무대책 무소통 등으로 유저들이 빠지고 있는 게 체감되는 중이라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 베타 때는 보지 못했던 캐릭터인 '강령술사'를 선택해 플레이하는 중이다. 디아3은 안 해봐서 디아2 네크로맨서(Necromancer)만 기억하고 있는 나에게 강령술사로 번역된 버전은 나름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스킬은 제법 익숙한 소환(해골 - 해골 마법사 - 골렘).. 2022. 6. 23.
폴리스 스토리 클리어 메인 스토리는 총 18개 스토리/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난이도는 적들이 조금만 덜 잘 쏘면 적당한 수준으로 보이는데... 잠깐이라도 반응이 늦으면 바로 황천행 프리패스를 발부해주는 샷 빨을 보여줘서 정말 자주 재시작하게 만든다. 서브 스토리는 총 5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편보다 더 넓고 적들도 많이 등장한다. 여기저기 벽도 뚫고 다닐 수 있어서 원하는 위치에서 돌입하거나 적 위치를 엿보는 등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버그는 좀 더 늘어난 느낌. 길을 뚫어놓으면 어느새 나온 적들에게 뒤치기 당하는 일도 다반사다. 게임은 잦은 죽음과 꾸준한 재시작으로 빡치긴하지만, 재미있는 것도 사실. 다만 심심하면 먹통이 되는 멍청한 동료 인공지능은 정말 용서되지 않는다. 좁은 곳에서는 간혹 이렇게.. 2022. 5. 5.
탈로우메어(Tallowmere) 40층을 넘었는데... 이날 탈로우메어 플레이는 정말 잘 풀렸다. 전에 플레이하던 게임에서 이어서 했는데... 이벤트 순서나 아이템 습득이 잘 이루어진 편. 무엇보다 이날은 먼지를 먹이고 있던 게임 패드를 연결해서 플레이했었는데, 확실히 공격, 방패와 점프 키가 물리 버튼으로 분리되어 조작감이 쾌적했다. 비록 가지고 있는 안드로이드용 패드가 EX M이라 패드 무게감이 없고, 너무 가벼운 방향키 조작감이었음에도 가상 패드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 특히 40층을 넘어서 업적까지도 기록했을 정도였는데... 얼마 진행하지않아 탈로우메어 특유의 강해진 몬스터들의 연계기로 인한 억까(... 불합리하다고...)에 당했다. 더 억울한 건 정작 스코어 보드에 이날 도달한 층과 스코어가 기록 자체가 안됐다는 것. 버그인지 제대로 저장이 안된 상태.. 2022. 4. 27.
귀곡팔황 - (2) 한 달로 제한된 턴(?)으로 인해 게임의 흐름을 잡아먹는 점은 차후 업데이트에서 개선됐으면 하는 요소중 하나. 어느 정도 이동하면 금방 한 달이 끝나며, 결산 화면에서 별 쓸데없는 비무신청과 수련 신청, 친목 신청이 자주 발생한다. 한번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문파에 빨리 들어가서 문파 내 서열을 빠르게 올리는 것도 강해지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문파 공헌으로 영과를 교환해 자질을 올리는 게 효율이 좋다. 다만, 이런 교환만으로는 빠른 능력 상승은 어렵고, 매달 초 뜨는 알림을 보고, 주화입마에 걸려 살생을 저지르는 녀석이나 대요괴, 약령(버섯 요괴놈...)를 잡아 자질이나 능력을 올리는 게 꽤 중요하다. 일정 경지를 넘어가려면 다양한 재료를 모아야하는데, 천재지보나 재료 모두 등급이 높으면 더 높은 능.. 2022. 3. 9.
귀곡팔황 - (1) 최근애 플레이 좀 했던 귀곡팔황. 지난 세일 오랜만에 스팀에서 산 게임이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선협물' 게임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던 '태오회권'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태오회권을 살까~ 했었는데 최근에 업데이트가 거의 없으며, 정식 버전 출시 자체도 미뤄지고 있다고 한다. 그게 귀곡팔황을 선택한 이유. - 선협물 : 주로 도 닦는 선인(신선)을 다루는 장르다. 신선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거나 선인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봉신연의, 서유기도 이 장르에 넣기도 하지만, 보통 장르 자체는 2010년부터 유행했다고... 국내에서 번역되어 나온 학사신공(범인수선전), 삼생삼세 시리즈, 중생기마교교주 같은 작품들이 대표적인 선협소설이다. 가볍게는 요괴나 도교 사상, 신화적 요소등이 들어가.. 2022. 3. 7.
사망여각 - (3) 게임 마지막에 가까워지면서 나름 사망여각 게임이 꽤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머리가 이상해진 게 틀림없다고 생각이 들었을 정도. 하지만, 이런 마음도 최종 보스전을 몇 번 트라이하다 보니 쏙 들어가 버렸다. 아니, 마지막까지 피 관리냐고... 그리고 왜 보스전이 분할 세이브가 아닌 건데??? 보스전에 앞서 명패를 다시 모아야 하는 부분도 빈정 상하게 한 요소. 스테이지 자체는 잘 꼬아놓고 만들었는데 뭔가 지금까지 당한 게 있어서 불합리하게 느껴졌다. 처음부터 잘했으면 이런 기분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첫인상이 안좋다보니 끝까지 흘겨보게된다. 더구나 스토리도 중간에 사망여각 내 NPC와 대화 없이 진행했다면 스토리에 이입하기 힘들 수 밖에 없는 흐름이다. 어쨌든 잡다한 녀석들을 쓰러트.. 2022. 2. 12.
사망여각 - (2) 사망여각에는 숨겨진 구역이 꽤나 많다. 메트로바니아 게임이니 이런 곳을 직접 알아내는 재미가 쏠쏠할 수 있지만...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히 피관리가 필요한ㅡ이동 시 장애물이 많은ㅡ게임이라서 재미가 반감되는 편. 대충 찾고, 후반에 피도 넉넉해지고, 퀘스트로 비밀방 찾는 특성을 해제한 후에나 100% 만들 겸 돌아다니는 게 좋다. 비밀 지역에는 도망령과 NPC, 지도 NPC가 숨어 있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를 놀릴려고 만든게 아닐까 싶은 정도. 숨겨진 곳이면 뭔가 숨겨진 무기나 최대 체력 같은 게 정상일텐데 전혀 그런게 아니니 원. - 특성 중 길잡이는 왼쪽 라인을 먼저 해제하는 게 보스전에 도움이 된다. 필자는 먼저 오른쪽을 해서 장애물 피관리를 했는데... 나중에 왼쪽 라인데 데미지 증가가 있는 .. 2022. 1. 25.
사망여각 - (1) 요즘에는 이번 12월 험블 초이스로 나온 사망여각을 플레이하고 있다. 국산 펀딩 게임으로 안좋은 쪽으로 이야기가 많이 돌았던 게임이지만... 일단 국산 메트로배니아라는 점에서 찜목록에는 들어있던 작품. 액션 게임답게 게임 패드를 완벽 지원하며, 조작도 깔끔하다. 모션이 좀 딱딱해서 조작 시 타이밍 잡기가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고, 게임에 앉기 자체가 없어서 초반에는 아래를 볼때 괜히 뻣뻣하다거나 답답한 느낌이 좀 들었다. 이야기는 마을에 홀로 남은 소녀 '아름'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저승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국산 게임이라 그런지 익숙한 옛날 이야기와 한국적인 요소를 곁들여 사용한다. 이승과 저승을 잇는 곳은 심청전의 바다(인당수?)를 컨셉으로 사용한 것 같은데 잘어울린다. 첫.. 2021. 12. 25.
바나나 헬(Banana hell) 바나나헬은 Petriheart라는 개인이 제작했다고 한다. 엔딩은 보지 못하고 중간에 삭제한 게임이지만... 잘못된 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스샷을 올려놓는다. 제작자 트위터를 보면 전직 LOL(왜 라이엇이 아니고?) 직원이라고 하며, 게임 개발자와 아티스트를 노리는 인물인 듯. 처음에는 특이한 캐릭터와 아트웍을 보여주지만 평범한 플랫포머 게임인 줄 알았다. 습작 게임 느낌이라고 할까 가벼운 점프와 움직임을 별 특이할 게 없었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발판의 향연. 적을 공격할 수단도 없고, 건들기만해도 튕겨나가는데다가 미끄러운 조작감. 머릿 속을 스치는 비슷한 색감의 그 장소가 연상되고 있었다. 블라블라...뭐라뭐라고 이야기하는 저 면상은 '항아리 게임(Getting Over It with .. 2021. 11. 19.
CryoFall(크라이오폴) 크라이오폴은 인디 개발사인 '아토믹 토치 스튜디오(AtomicTorch Studio)'에서 제작한 생존 게임이다. 그저 먼미래에 어떤 행성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라는 정도에 멀티플레이어 게임이라는 정보만 알고 게임을 시작했다. 물론, 직접 플레이하지는 않았지만 '아크(ARK)'라는 생존 게임의 스트리밍을 즐겨 봐왔기에 처음에는 이게 정말 해볼만한 장르인가 고심했지만... PVE 서버를 지원한다는 점과 10월 9일자 업데이트로 '싱글 플레이(로컬)'를 지원하게되면서 설치는 해보자고 마음 먹었다. 크라이오폴은 한국어를 지원하며, 번역에도 큰 문제점은 없어보인다. 아직 초반 플레이라 전부 살펴본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플레이에서 언어 장벽은 느낄 수 없었다. 그래픽은 2D를 활용하기에 3D 게임들보다 저사양에서도..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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