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메이크라이 HD 컬렉션 - 데메크 1편 - (2)

왼쪽이 데메크1 단테, 데메크2 단테.

 데메크1은 아직 단테의 캐릭터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장난기보다 과묵한 느낌이 더 강하다. 지금 '억지로' 플레이 중인 데메크2도 비슷하다.

 게임 자체는 나름 재미있는 연출이 많았던 데메크1. 난이도나 보스전 불합리함은 플레이할 때는 욕이 나오지만, 데메크2를 해보면 매우 바람직한(?) 액션 게임으로 감상이 변하게 된다.

 잘 만들었는데 불편 / 불친절하고 난이도가 너무 높게 설정된 느낌.

진동을 끄면 타격감이 반토막이 난다. / 다양한 곳에 숨겨진 레드 오브

데메크1은 여러 가지 아이템과 업그레이드 요소가 등장한다.

 처음 노멀 난이도는 모두 업그레이드할 필요 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 노멀 모드로 클리어하면 '하드'모드가 나오고 바로 모든 아이템과 업그레이드를 가지고 이어서 할 수 있는 구조다.
 하드 모드를 깨면, DMD(Dante Must Die) 난이도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하는데...하드도 해 볼 생각은 별로 안 드는 중.
(추가>> 다만, 데메크2를 해보니 게임이 너무 선녀라서(...) 이걸 다시하라고?에서 다시 해볼까? 정도로 인식이 바뀌기는 했다.)

엑스트라(Extra) 파워 업  - 데빌 스타(Devil Star) : (소모품) 마력 게이지 회복. - 바이탈 스타(Vital Star) : (소모품) HP 회복. 기본 1개 / 이지모드만 3개 들고 다닐 수 있다. - 홀리 워터(Holy Water) : (소모품) 성수. 화면 안의 모든 적을 없앤다. - 언터처블(Untouchble) : (소모품) 일정 시간 무적화 된다. - 블루 오브(Blue Orb) : (패시브) HP 최대치를 올려준다. - 퍼플 오브(Purple Orb) : (패시브) 마력 최대치를 올려준다. - 옐로우 오브(Yellow Orb) : 컨티뉴를 가능하게 해준다. * 인터넷 상 공략에서도 추천하지만 퍼플 오브로 마력을 올려주는 게 진행을 좀 더 쉽게 해준다. 옐로우 오브를 사는 건 레드 오브가 아까운 수준이며, HP가 조금 딸린다 싶으면 블루 오브 업그레이드를 조금 해주면 좋다.  홀리워터는 노멀 클리어 시 한번도 써본 적이 없고, 바이탈 스타는 보험용 필수. 데빌 스타는 게임 중 얻는 걸 사용하지 말고 마지막 보스용으로 모아두자.

문이 닫히면 다시 장치를 작동해야 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퍼즐들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다소 헷갈리는 맵 구조 덕분에 공략을 봐도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위 스샷은 삼지창을 끼우고 지나가는 퍼즐인데, 열리고 끝이 아니라 제한 시간 안에 열린 문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게임 초반에 봤던 철창문이 있는 방까지 동선을 미리 확인해 둬야 늦지 않게 들어갈 수 있다.

 어느 정도 진행하면 이프리트를 얻을 수 있다. 전격검인 아라스톨과 달리 체술용 권갑으로 점프 공격 시 공중에서 내려가는 킥 공격을 한다. 기본 공격 3연타 후에 모으기 공격이 있지만 그 외에 별다른 일반 콤보는 없는 듯.

무기 파워업  아라스톨(Arastor) 스팅거 레벨(Stinger Level) : 찌르기 상태로 고속으로 전진. 레벨업 시 거리와 위력 증가. (RB + 진행방향 + Y키). 라운드 트립(Round Trip) : 칼을 부메랑처럼 날린다. (Y키 눌러 모으기) 에어 하이크(Air Hike) : 벽을 밟지 않고도 2단 점프가 가능. (A , A) 에어 레이드(Air Raid) : (마인 모드) 공중에서 전격으로 적을 공격. (점프 후 체공 중 + RB + X) 볼텍스 레벨(Vortex Level) : (마인 모드) 공중에서 몸을 회전하며 적을 공격한다. 레벨업 시 위력 증가 (체공 중 방향 지정 + Y) * 아라스톨은 검계열이라 기본적인 하이타임(올려치기), 공중 내려 찍기, 연속 찌르기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조작키는 표기가 간단한 엑박패드 기반. Y 주무기공격 / X, B 총기 / A 점프)  에어 레이드가 마인 모드에서 좋다는데...정작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게임이 끝났다. 이프리트(Efrit)  마그마 드라이브(Magama Drive) : 불길을 모아 펀치 공격 (하이타임 조작 동일)  킥 13 레벨(Kick 13 Level) : 강력한 킥으로 적을 공격, 레벨업 시 위력 사정거리 증가  롤링 블레이즈(Rolling Blaze) : (마인 모드) 전신을 화염으로 감싸며 공격.(스팅거와 조작 동일)  메테오 레벨(Meteor Level): (마인모드) 화염 구슬로 적을 공격(하이타임 조작 동일, 모으기 가능)  인페르노(Inferno) : (마인모드) 점프 후 바닥을 내려찍으며 화염 결계를 만든다.(점프 중 아무 방향키 + 공격) * 롤링 블레이즈와 인페르노가 데미지나 사용법이 쉽다. 개인적으로는 롤링 블레이즈가 더 손에 맞았다. 인페르노는 점프 공격이라 시점이 이상하면 제대로 들어가는지 애매한데, 롤링 블레이즈는 일단 붙어서 두들기며 제대로 들어가면 데미지가 꽤 크다. 다만, 넬로 안젤로 상대할 때는 인페르노가 나은 느낌.

 가끔 공포 게임 같은 연출이 등장하지만, 강력한 유탄 발사기만 있으면 무서울 게 없다. 유탄 발사기는 얻고 나면 거의 모든 적을 상대로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적들이 많이 몰려있으면 스타일리시 랭크를 띄울 수 있긴 한데 나머지는 숙련되지 않으면 애매하다.

 

 콤보 랭크는 덜(Dull), 쿨(Cool), 브라보(Bravo), 앱설루트(Absolute), 스타일리시(Stylish)로 올라간다. 넷상에 올라와 있는 콤보 랭크를 올릴 수 있는 공격은...
 '데빌 암(아라스톨, 이프리트 등)을 사용한 공격, 하이타임으로 띄운 다음 핸드건이나 샷건을 사용한 공격, 유탄 발사기, 나이트메어 β 공격, 마인화 된 상태에서 모든 공격'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 해보면 레벨 올리기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 꺼라 위키에 따르면 공격을 맞아도 콤보가 끊기지 않지만....랭크 유지 시간이 1.5초라고 한다. 여러 가지 기술을 조합하면 조금 더 빨리 오른다고 하며, 하이타임으로 적을 띄워 권총으로 공격하는 식으로 콤보를 유지하면서 여러 적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식으로 랭크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고...

미션 결과창 랭크  미션 완료시 랭크에 따라 레드 오브를 얻을 수 있다. 종합 S랭크~D랭크까지 5개로 나뉘며, 랭크에 따라 레드 오브를 차등 지급한다. S랭크로 깨야 이후 파워업도 넉넉한다는 말이지만, 초회차에 그럴 일이 없다. 시간 : 미션에 설정된 클리어 타임 기준에 따라 평가됨 오브 : 미션 마다 오브 획득 수에 따라 랭크 평가. 데미지 : 미션 중에 데미지를 적게 입어야 좋은 평가. 아이템 : 미션 중에 아이템을 사용하면 평가 점수가 떨어진다.

넬로 안젤로는 전투를 할 때마다 플레이어가 파워업도 하고, 패턴에 적응이 되기에 쉬워진다. 그래도 한번 맞으면 많이 아프다. 마인화해서 극딜 후 빠져나가거나 이프리트 점프 킥으로 공격하려는 걸 막는 식으로 대응하면 된다.

해적선 맵은 탐험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1인칭 수중 움직임은 좋지 않지만....

- 미션 8~14에서 놓칠 수 있는 곳. 미션 8 : 문을 나와 끊어진 길을 건넌 이후로 스테이지 시작이다. 이렇게 넒은 구간 또는 난간은 끝부분에서 서 점프를 누르면 스크립트로 정해진 점프가 나간다.  보스는 팬텀과 마지막 전투. 패턴이 추가됐지만 공략법을 아는 만큼 첫전투만큼 어려운 건 아니다. 중앙 스테인드 글라스에서 다섯번 점프하게 만들면 싸우지 않고도 클리어할 수 있다. 팬텀을 잡고 내려가기 전에 문이 있는 곳에서 내려가는 쪽으로 스팅거를 쓰면 반대편으로 롱점프로 올라가서 블루 오브 조각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거기서 내려오면 보이는 말 조각상 중 왼쪽 머리 위로 오르거나 점프로 지나가면 레드 오브를 얻을 수 있다. 삼지창을 얻고 가려면 기계 장치가 있는데, 반짝이는 곳을 때려야 움직인다. 방안에 유탄발사기가 있으니 잘 줍자. 삼지창으로 창살문 여는 곳은 옆 물 고인곳에서 블루 오브가 숨어있다. 미션 9 : 다리 너머로 오면 비석과 기둥들이 있는데, 묘비 뒤 공간에 데빌 스타가 두변 기둥 위에서 레드 오브를 먹을 수 있다. 계단을 내려오면 광장에서 블레이드라는 짜증나는 놈들이 3마리 나온다.  여기 나온 문 위에 그린 오브가 있는데, 체력에 여유가 있으면 나중에 먹자. 그리고 나온 문을 바라볼때 오른쪽 변을 따라가보면 공터에 묘비가 하나 서있다. 때려서 밀면 블루 오브 조각을 얻는다. 광장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바닥에 켜진 불빛을 이정표 삼으면 편하다. 여기 저기 찾다보면 구석 잠긴 문이 있는데 이 위에 옐로우 오브가 숨어있다. 스테이지 보스는 그리폰. 미션 10 : 비석이 있는 갈래길이 나오는데, 묘비를 조사하면 하얀 구체가 나타난다. 영혼으로 보이는데, 몹들과 접촉하면 흡수된다. 몹을 제거하면 돌아오지만, 가끔 죽여도 안나오는 경우도 있다. 구체가 이끄는 길을 따라가면서 비석을 읽어주고 사이클롭스(거미)만 잡으면 끝. [시크릿 미션 6 : 미션 11 시작 전에 미혹의 계곡(영혼 따라가던 갈림길)으로 다시 가면 발생.(미션11~17 사이에 가도 된다고는 한다.) 가위를 든 유령을 공격하지 말고 밟아가며 블루 오브를 얻으면 된다. 에어 하이크가 있어야 편하다. 어려운 시크릿 미션은 아니지만... 시점 때문에 거리감 잡기가 애매하다.] 미션 11 : 조금 복잡한 스테이지지만 탐험하는 재미가 있다. 보스는 넬로 안젤로. 싸우는 방이 조금 좁고 복잡한 구조다. 이프리트의 점프킥이나 아라스톨의 스팅거, 마인 모드를 잘 써야하는데, 지형을 이용해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션 12 : 물 속 이동시 1인칭으로 바뀌도 조작법이 달라진다. 여기서 얻는 무기도 수중 무기라 물속에 들어가야 쓸 수 있다. 니들건은 배위로 올라가면 오른쪽 계단 주변에서 얻을 수 있다. 레드 오브가 과자 부스러기처럼 길을 안내한다. (RB + X, B : 니들건 발사, A : 헤엄치기, Y : 방향을 정하고 버튼을 누르면 빠른 선회(...몰랐네...), X,B : 조사) 니들건 뒤에 상자에 데빌 스타도 있으니 조사. 다시 물속에 들어가면 공격할 수 있게되는데, 일부 통은 부서지며 이중에 언터처블도 숨겨져 있다. 배 위에서는 뱃머리에 가장 가까운 돛대에서 뱃머리 쪽으로 스팅거를 쓰면 숨겨진 블루 오브를 얻을 수 있다고... 보스는 그리폰인데 장애물이 많고 근접 공격은 어렵다. 대신 돛대등을 활용해 점프 공격이나 체공 중 마인 화 공격등을 활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클리어 가능. 미션 13 : 헤르메스 지팡이를 얻고 빨리 빠져나오면 된다. 수중 전투를 빨리 끝내면 랭크가 높게 나올 수 있다. [시크릿 미션 7 : 미션 13 클리어 후, 배로 돌아와 선장실의 해골을 조사하고, 8마리의 블레이드를 쓰러트리면 된다. 미션 14 클리어 전까지 도전 가능] 미션 14 : 뭍으로 올라오면 쓰러진 돛대쪽 물에 들어가서 블루 오브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가시 구간을 지나 폭포가 있는 곳에 가면 폭포로 들어가 '홀리 워터'를 주울 수 있다. 올라온 곳 지붕위로 올라가면 레드 오브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해당 구조물에서 계단이 있는 앞쪽으로 점프하면 화면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블루 오브를 얻을 수 있다. 지붕 뒤 계곡 쪽으로 올라가면 레드 오브. 데스 사이드하고 싸울 때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중간에 숨은 동굴에서 블루 오브, 구름 다리 건너에 때리면 레드 오브를 주는 상이 있다. 레드 오브 200개로 여는 문 안과 출구 밖에는 잘 안보이는 곳에 레드 오브들이 많이 숨어 있다. [시크릿 미션 8 : 미션 14를 깬 후, 다시 폭포 엘리베이터로 돌아가서 회전하는 바닥에서 가시가 나오는 곳 입구에 해골이 그려진 벽을 찾아 조사하면 쉐도우 3마리와 전투가 벌어진다. 미션 15~16까지 도전 가능.]

스테이지 진행에 따라 해가 지고 있다.

 포스팅 도중에 공략 일부를 요약해서 올리면서 확인과 일부 검증을 위해 몇몇 시크릿 미션을 해보는데, 생각보다 쉬운 것들이 있다. 거의 막히거나 답이 없을 때 정보 확인차 공략 페이지를 열어보곤 하는데, 시크릿 미션은 양심이 없어 보여 포기했는데, 엄청난 피지컬이 없어도 되는 경우가 많다. 쉐도우 빼고...

 시점 때문인지 점프가 이상하게 엉뚱하게 떨어지는 곳 중 한 곳. 바닥에 떨어져도 바로 죽는 건 아니지만 독기 때문에 빨리 올라와야 한다.

뭔가 밈에 쓰일 것 같은 표정이다.

 비행기 있는 방에서 나타나는 이 놈들은 분신체로 나뉘는데, 오브가 꽤 짭짤하다. 나이트메어 최종 전투에서 공략법을 몰라 막막한 기분에 여기 와서 레드 오브 보충하고 파워업 좀 하고서 마음 다시 잡고 클리어했었던 기억이 ㅠ_ ㅠ

나이트메어... 그래도 이때까지는 어렵기보다는 문장 때리고 잡는다는 재미있는 기믹이었는데...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