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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관련212

[PSX] 각명관 - 영뢰 각명관(Kagero) 영뢰 16차 스테이지의 맵입니다. 이 게임은 던전에 들어온 인간들을 트랩을 이용해 제거해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게임의 모티브는 PC용 게임인 '던젼 키퍼'와 비슷합니다. 제작사가 테크모인데, 이 제작진이 나중에 령 - 제로 - 를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이 게임의 주인공... 무기가 없이 오직 달리고 피하면서 트랩만으로 적을 상대해줍니다. 입장을 바꾼다면 주인공은 최강의 얍삽 보스쯤 되겠군요. -_-; 트랩 설치는 각 방에서만(통로에서는 불가)할 수 있고 3개 - 우측 하단 버튼 수만큼 - 만 만들수 있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각 버튼을 눌러 트랩을 발동시키는 형태라서 조금은 번잡하지만 나름대로의 맛이 있습니다. ...사실 어린 아해들이 하기에는 -_-;... 각 .. 2007. 1. 1.
[SFC]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우미하라 카와세'라는 낚시(?)게임 때문에 손에 잡아보게된 SFC 에뮬. 그 중 명작게임의 하나라는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을 플레이해보게 됐다. 역시 한글화 하신 분들의 노고가 느껴진다. 100% 한글화... 언어의 압박으로 즐기지 못한 분들에게는 엄청나게 반가운 소리지 않던가. 게임 자체도 명작이라는 말을 듣는데 그 수준은 세월이 지나도 빛이 바래거나 크게 떨어지지 않는것 같다. 다만 NPC 대사가 부족해 이벤트 클리어를 위해 해메고 다녀야 할 때가 있고 지나친 전투(그리고 그 개별 전투 시간도 길다.)가 몰입도를 조금 떨어뜨린다. 그래도 보컬의 목소리를 듣거나 공격시의 음성등 사운드적 측면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음악과 함께 이 게임을 받쳐주는 건 바로 스토리. 끝까지 클리어 했.. 2006. 12. 30.
[PSX] 천주(천추) 잠입 액션 게임인 천주(Tenchu). 잠입이라는 소재에 적당한 닌자라는 직업(?)을 적당히 버무려 만든 수작. 우선 초반 동영상에 들려오는 테마음악부터 게임속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음악에 점수를 주고 싶다. 피를 분사해주실 때의 사운드와 비명소리도 일품. 그래픽은 생각보다 떨어지는 수준이지만 적절한 배치와 깔끔한 모션이 이를 보완한다. 적을 습격해 단칼에 벨때 피가 사방 팔방으로 튀지만 피라기 보다는 빨간 슬라임 덩어리가 흩뿌려지는 것 같고, 숨어서 적을 지켜보면 너무 짜고치는 고스톱 같은 경우 - 아무소리 없이 뒤로 돌아가 있는데 그쪽을 반나절이상 쳐다봐주는 센스. - 가 있어서 조금 아쉽다. 전체적으로 그래픽이 너무 어둡다. 위에 언급한 부분도 이 어둡다는 단점에 비하면 게임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 2006. 12. 17.
[GBA] 씨트레이더(Sea Trader : Rise Taipan) 넓은 바다를 가로지르고 다른 나라와의 무역을 한다. 그리고 자신의 배를 업그레이드해나간다. 이미 대항해시대가 많은 게이머들을 역사와 무역. 해전의 한복판으로 불러오는데 사용한 소재다. 그리고 GBA의 씨트레이더 역시 그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씨트레이더는 그 중에서도 무역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다.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배를 움직이면서 수익을 얻기 위해 게이머는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한다.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남중국해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싼 물품부터 이익을 남기면서 돈을 모아 마침내 비단(실크)을 사고팔수 있는 상태가 되면 더 많은 돈을 벌수 있다. 이 때 일정한 돈을 모아 통행증을 구입하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전체 지역은 남중국해 - 북중국해 - 인도양 - 아프리카 - 영국 - 케.. 2006. 12. 5.
[GBA] 로그스피어 로그 스피어는 레인보우 식스의 후속작으로 그 GBA버전이다. 기본이 되는 PC 버전은 전형적인 1인칭 밀리터리 액션 게임으로 총알 한방에 생존이 결정되었던 게임이다. 하지만 GBA판은 2D 사이드탑뷰형태로 에너지바를 채용하고 있다. 주관적이지만 3D 일인칭 게임(FPS)을 GBA화 할 때 최적의 디자인이 바로 이 형태라고 생각한다. GBA판 로그스피어는 도트만으로 레인보우 팀원과 테러리스트들의 움직임을 잘 재현해 놓았다. 앉을 때의 포즈나 탄창 교환시의 모션등 어색함이 없다. 더구나 에너지가 있긴하지만 잠깐의 조작실수가 팀원의 사상이나 게임 오버로 이어지는 것은 변함이 없다. PC버전은 3D 게임이라 시야가 자연스럽게 벽에 가리게 되지만 2D 탑뷰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벽뒤까지 보이게 된다. 이 작품에서는.. 2006. 11. 19.
[GBA] 캐슬바니아 : 효월의 원무곡 백야의 협주곡 이 후 플레이하게 된 캐슬베니아/악마성 드라큐라 : 효월의 원무곡(이하 효월). 독특한 시스템과 분위기 덕분에 많은 팬 층을 거느리고 있는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지 두 개의 게임만을 접했을 뿐이다. 하지만 그 두 번의 만남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명작이란 소리는 괜히 나오는것이 아니다. 외전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효월은 '2035년 일본'의 '소마'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게임 플레이 시간에 비례해서 이야기 구성은 밋밋한 느낌이다. 특수한 상황에 비해 등장인물이 많고 서로의 관계는 엉성했다. 그러나 스토리 진행과 함께 성의 입구에 있는 '미나'와의 대화는 꽤 좋은 설정이었다. 도움말의 기능과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요소로서는 좋은 시도같았다. 하지만.. 2006. 11. 18.
[GBA] 캐슬바니아 : 백야의 협주곡 캐슬바니아(수출판. 일본판:악마성 드라큘라)는 익숙한 흡혈귀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되고 있는 코나미의 인기 시리즈물이다.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벨몬트가의 숙명'을 기초로 역시 드라큘라를 때려잡는 스토리가 그 기반이다. 이 백야의 협주곡은 GBA(게임보이 어드밴스)용으로 출시된 게임이다. 캐슬바니아 : 백야의 협주곡(이하 백야)은 전형적인 횡스크롤 액션게임의 형식을 가진다. 일반적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처럼 방향키와 점프, 공격 버튼만으로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손쉬운 조작법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마도기'는 조금 더 상위의 조작법을 가능하게 해주고 케릭터의 행동력을 높여준다. '마법책'의 경우 보조무기와 함께 연계해 사용하는데 '마도기'와 '마법책'은 게이머가.. 2006. 11. 17.
[GBA] 철권 어드밴스드 제작자들의 투혼이 놀라운 게임. 타격감. 게임의 재미. 3 on 3 태그 매치와 잘 정리된 연습모드. 축 이동까지... 철권을 GBA에 그대로 재현해놓았다. 2006. 11. 13.
[GBA] 발더스게이트 - 다크얼라이언스 발더스 게이트는 너무도 유명한 PC RPG 게임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팬층이 상당히 두터운 게임. PC판인 원작은 잘 알려진데로 TRPG D&D(Dungeons & Dragons) 룰을 사용하고 있으며 탑사이드뷰형식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아니다. 다크얼라이언스(이하 발더 다크)는 발더스 게이트의 세계관을 이용하면서도 전혀 다른 형태인 디아블로형의 액션 RPG를 표방하는 게임이다. 즉, 발더스게이트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GBA판 '디아블로'인 것이다. 겉모습은 아무렴 어떠한가? 게임은 재미있으면 장땡이라더라. 발더 다크는 재미에 충실하다. 말그대로 가장 직관적인 게임 방식을 가진 액션 RPG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마우스와 키보드가 없는 휴대용 게임기에서 가장 잘 맞는 방식을 찾았다고 할까?.. 2006. 11. 7.
[GBA] 메달 오브 아너 - 인필트레이터 Medal of Honor - Infiltrator 메달 오브 아너 인필트레이터(이하 메달 인필)는 GBA용으로 두번째 작품입니다. 전작인 언더그라운드는 3D FPS로 그대로 옮겨 놓았지만 사실 휴대용 게임기에서 FPS를 즐기기에는 조작감과 시야의 불편함 떄문에 재미있게 즐긴다는 건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인지 이 메달 인필에서는 2D 탑뷰형식의 아케이드 슈팅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메달 시리즈의 느낌이 떨어지거나 평범한 아케이드 슈팅게임이 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3D버전보다 메달 인필이 메달 시리즈의 느낌을 충실히 담아내는데 더 성공적입니다. 시작과 함께 흐르는 - GBA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던 - 흑백의 2차대전 자료화면과 메인 테마음악만으로도 메달 팬들에게는 먹혔다고 할까요? 실제 게.. 2006.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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