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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PC] Machinarium

by infantry0 2010. 2. 16.
728x90
머시나리움(머쉬나리움,머신아리움...)

화면 하단부에는 옵션과 세이브/로드 인터페이스가 있다.

제작사 홈페이지(http://www.amanitadesign.com/)

스샷 그래픽만 봐서는 이 게임이 플래쉬 게임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장르는 어드벤처 게임이며 미니게임보다는 퍼즐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마우스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며 일부 미니게임에서 편의를 위해 키보드 동작도 지원한다.

상단부 인벤토리와 힌트 마크

 우리의 주인공.
 어드벤처 게임이 대부분 그렇듯이 인벤토리에 주변에서 구한 여러 아이템이 담겨진다. 또한 몇몇 아이템은 두 개를 조합함으로써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런 아이템의 사용을 통해 길을 찾아 나가는 방식이다. 
 일상적인 추리, 사고 능력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플레이가 가능하며 자유도가 거의 없는 직선적인 구성이다보니 실질적인 플레이 시간은 길지 않다.

해결 방식의 전

해결 방식의 후


 이 게임의 최대 특징은 아름답고 부드러운 그래픽과 언어 장벽이 없는 게임 방식에 있다.
 어드벤처 게임임에도 단서나 문제에 대한 대화는 모두 말풍선에 그려진 그림(이나 움직이는 그림)들로 이루어져 있어 인종과 국가,나이를 초월해 인지 할 수 있는 수준이다.(물론 아주 꼬꼬마는 좀 어려울 수도 있다;)
 마우스만으로 이루어지는 단순한 조작방식과 함께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
 아쉬운 점이라면 그만큼 단순화된 이야기다보니 게임을 끝내고나서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거나 머릿속에 각인 될 만한 요소가 없다는 것. 그리고 전체적인 길이가 너무 짧다는 점.
 감성적인 그래픽, 적절한 유머, 단순하고 손쉬운 게임성, 머리 좀 써야할 퍼즐들
한 번 쯤은 플레이 해볼 가치가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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