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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522

스나이퍼 엘리트 V2 - (3) 사첼을 써먹던 주인공은 이제 저격소총으로 연료탱크 뚜껑을 뚫어서 유폭 시키는 신기를 보여준다. 원작에도 있던 것 같은데 월탱하는 입장에서 부러운 능력. 연료 캡은 거의 모든 차량에 빨갛게 반짝인다. 찾아본다면 주변 트럭이나 경장갑차를 가스통 대신으로 쓸수도 있다. 스나이퍼 엘리트2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건 이런 장면들. 물론 사살 당한 아군이 옆에 있어도 관심을 안보이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대부분은 경계 태세로 변환한다. 또한 이렇게 부상당한 병사에게는 의무병(메딕~)이 들러 붙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런 장면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카파조 씬이나 밴드 오브 브라더스/태극기를 휘날리며 등에서 저격 장면이 연상된다. 게임이고 폴리곤 덩어리라는 걸 알면서도 이런 장면에서는 뭔가 짠한 느낌. ㅠ_ ㅠ .. 2014. 6. 26.
스나이퍼 엘리트 V2 - (2) 먼치킨급 주인공이 다음으로 향하는 연구시설. 이 지역은 의외로 까다롭다. 엔진 실험이나 스피커로 소리가 울릴 때 골라서 저격해야하는데 은근히 기다리는게 고역이고,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바로 사이렌과 함께 병력이 쏟아져 나온다. 입구에 생활관 두 채가 있는데 이 건물을 은폐물로 사용하는 NPC가 좀 까다롭다. 숨겨진 요소인 와인병 저격하기. 숨겨진 금괴와 함께 수집용 아이템이지만 트로피 이외에 특별한 언락 요소는 없는 듯. 뭔가 맵 디자인이 SF용 맵을 용도 전환한 것 같은(...) 가끔 내부에 들어갈 때 MG42에 사수가 붙어있어서 입구를 막는 일도 있다. 어떤 때는 모두 대응하러 나와서 MG 사수가 없는 등 인공지능 때문인지 대응방식이 무작위다. 교전 지역 주변에는 가스통(이겠지...)이 있다. 하지만.. 2014. 6. 25.
스나이퍼 엘리트 V2 - (1) 스나이퍼 엘리트는 리벨리온 게임즈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6월 5일 스팀에서 하루동안 무료 배포했다. 당시에 늦게나마 받아놨던 것을 플레이. 그중 일부 스샷을 올려본다. 스토리는 좀 심심하고 감정 이입도 안되는데다가 작위적이기 까지하다. 미션 자체도 어려운 부분이 거의 없다. 그럼 할꺼라고는 잡설뿐(...) 리벨리온은 과거 20세기 폭스에서 내놨던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1999) 제작사이며, 이 작품의 기억으로 개인적으로 매우 좋은 느낌으로 남아있는 제작사다. 스나이퍼 엘리트 V2에 나오는 투시 효과(엑스레이 킬캠_X-Ray Kill Cam)는 여러모로 이 때의 신체 훼손과 프레데터가 쓰는 필터 효과에서 발전된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한필드(아쉽지만 해체...)에서 한글 패치를 제작해 내놓았다. 덕분에.. 2014. 6. 24.
[오리진 무료 배포] 배틀필드3 :: 오리진의 선물 페이지 :: 안녕하십니까? 호갱님. 배틀필드3가 무료로 나왔습니다. 오리진 무우료!!!! Damn it! 75% 세일을 하지 않는 우리의 오리진이 배틀필드3 오리지널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배틀필드4가 버그와 무성의한 게임성으로 아무리 욕을 먹어도 유저들이 잘 플레이하고 있어서일까요... 비서럴에서 제작한다는 신작 '배틀필드 : 하드라인' 공개 소식과 함께 찾아온 배필3 무료화 소식. 배필 하드라인(BattleField : HardLine)은 경찰 대 갱단이 배경이 될꺼라고 하더군요. 필자가 처음 오리진을 사용한게 배필3 베타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20$ 코드 소동으로 몇개의 게임을 넣어뒀고... 그 다음 구입한게 배필3 리미티드 에디션이었죠. 배필3는 그때에도 반값 할인이었.. 2014. 5. 29.
식물 대 좀비 GOTY - 오리진 무료 배포중 :: 오리진의 선물 페이지 :: 얼마전에 오리진에서 데드 스페이스를 무료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식물 대 좀비(Plants VS Zombies)를 배포중이네요. 그것도 고티(GOTY: Game Of The Years/올해의 게임)버전으로... 자 오리진에 게임을 하나 추가할 시간입니다. 5월 9일부터 29일까지라는 말이 있군요. 식물 대 좀비는 팝캡 게임즈에서 제작한 디펜스 게임으로 쳐들어오는 좀비를 식물들을 통해 막는다는 기발한 설정을 가진 작품. 오리진 무료 배포는 약간의 홍보적인 부분도 있는 듯. 바로 이 식물 대 좀비를 TPS(삼인칭 슈팅게임)으로 만든 Plants vs. Zombies™ Garden Warfare(플랜츠 vs. 좀비 : 가든 워페어)라는 물건 PC버전이 다음달경에 출시될 .. 2014. 5. 9.
스페이스 엔진 :: 스페이스 엔진 홈페이지(영문) :: 스페이스 엔진(Space Engine)은 러시아에서 제작된 우주 시뮬레이터/게임 엔진이다. 실질적으로 3D 천문 탐험/우주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고 방대한 행성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옵션을 지원하지만 한글 지원이 안되기에... 뭔가 복잡합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 최신 버전은 0.9.7.1 스페이스 엔진은 특별히 다른 특별한 플레이 방법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원하는 행성을 찾거나 그 행성이나 항성등의 위치를 찾아 살필 수 있는 시뮬레이터로 사용하는 정도. 시간을 빨리 돌려서 자전하는 모습을 보거나 현재까지 알려진 행성들을 찾아가 살펴보는 맛이 일품 이긴합니다. 외관, 지면 시점에서도 살펴 볼 수 있더군요. 다만 카메라가.. 2014. 5. 5.
마피아2 - (8) 미행씬 이 후에 차이나타운 습격으로 이어지는데, 식당내부 인테리어나 빛 효과에 상당히 신경쓴 모양새. 엄폐후 총질하는 거야 마피아2에서 일상이니 그렇지만 서양식 건물이나 분위기에서만 싸우다가 어느정도 동양적인 모습이 섞여있어 분위기가 상당히 신선하다. 아편굴로 통하는 통로에는 부처상까지 모델링해놨는데 여긴 조명이 더해져서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그래봐야 약쟁이들 말로를 보여줄뿐이지만... 복수는 즉시 해주는 죠와 비토. 여기서 이야기는 더 꼬이게 되는데, 너무 후반부ㅡ라기보다 마피아2가 너무 짧다.ㅡ에 나오면서 스토리 자체가 확장되지는 못한다. 여기에 돈도 갚아야해서 이일저일하게되면서 우연히 아버지의 복수까지 하게된다. 비장한 느낌이 드는 연출을 기대했지만 너무 갑자기 나온거라 지나가는 짧은 스토리정도로 .. 2014. 1. 13.
마피아2 - (7) 어느날 비토 앞에 나타난 헨리. 헨리는 클레멘테 조직이 와해 된 상황에서 비토를 찾아오는데... 워낙 첫인상이 좋은(?) 인물이라 선택지 형식으로 내놨어도 데리고 같을 인물. 참. 당연하지만 헨리를 태우고 가는 길에 운전은 유저가 해야한다. 역시 유저는 대리 운전기사여. 헨리가 들어오자 맡은 일은 감옥에서 비토의 스승이었던 영감님을 하늘나라로 보내드리는 일이다. 여기서 헨리보다 먼저 도착해 위험을 알리는 의리 있는 비토의 모습을 볼 수 있다.(헨리도 마찬가지...) 여기서는 클럽 앞에 세워진 차량이 랜덤으로 바뀌어서 코너링이나 서스펜션이 상당히 다른 차종이 나온다. 시작하자마자 재빨리 유리창을 깨서 차를 타야하고, 그마저도 너무 속도만 중시하다가는 다른 차를 박고 시간내에 도착 못할 수 있는 미션. 팁이.. 2014. 1. 10.
마피아2 - (6) 루카는 외곽으로 향하는데 이를 미행하면 멀리까지 간다. 하지만 실제 맵을 보면 폐차장 옆. 마피아2는 이런 방식으로 외곽지까지 맵을 골고루 쓰는데 노렸했지만(...) 결과적으로 자유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사용안하는 지역이 더 많게 느껴진다. 내부에 잠입하기 위해서 지하도로 들어가는데, 모델링도 그렇고 대사도...더럽다, 냄새난다를 연발해서 참 지저분한 느낌이 든다. 역시 비위 상하기 딱 좋은 분위기. 더구나 똥냄새 비토가 되는 장면은...화면을 넘어 냄새나는 느낌. 욱 여기서는 잠입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실패하면 잡힌 조직원들이 처형당하고 게임 오버 된다. 패턴을 알아야해서 누구나 처음하면 한두번 실패할꺼라고 본다. 시야나 주의도가 진품 잠입 게임들에 비해 상당히 느슨하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 2014. 1. 9.
마피아2 - (5) 멀리 보이는건 뉴욕 맨해튼 브루클린 다리(brooklyn bridge)를 모델로 한 그랜드 어퍼(upper) 다리. 감옥에서 나와서 사회에 적응하는 비토에게 가장 큰 버팀목은 죠(...이쪽세계에 발들이면 벗어날 슈가 없나보다...) 에디라는 인간을 만나게 되는데, 이 에피소트는 진짜 유쾌(?)하다. 물론 따로 떼어놓으면 상당히 어둡고 역겹긴한데 분위기 자체는 무슨 시스콤처럼 흘러가는 에피소드. 술 취한 두 진상을 차에 태우고 일어나는 일들은 진짜 '이 미X것들' 이라는 말이 나오면서도 어이없어 웃게 만드는 장면들 천지. 다만 비위 약한 사람들은 여기부터 손이 잘 안가게됐을 공산이 크다. 에디가 하는 일과 엿보이는 잔혹성. 깊이 관여하면서 일반인과는 완전히 거리가 멀어진 두 친구까지... 천문대에서 에디의.. 201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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