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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휴먼 플레이 중 - (2)

by infantry0 2025. 12. 8.

게임을 진행하면 처음 만나는 트랜스 포인트.

 일종의 퍼즐 풀이 공간이다. 명확하게 트랜스가 뭘뜻하는지 공식도 모를 것 같은 이 게임의 번역 방식을 보면 대충 '변형, 변화된, 왜곡된'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런 포인트를 찾으면 무기 부착물이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해답은 대부분 주변에 있는 다른 유저가 남긴 힌트 메세지를 보면 된다. 위치가 숨겨져 있어서 맵을 훑어가는 성향을 지니고 있어도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정 아이템을 찾는다면 관련 커뮤니티에서 검색하는 게 제일 좋다.

게임 내 대사마저 미번역 중국어 대사가 튀어나올 정도로 엉성한 게임에 번역도 엉망이다.

스타레일도 그렇지만 정말 중국어 게임들 번역은 일관성이 하나도 없다. 영문 버전도 마찬가지라고(...)

 게임 초반에 정말 좋았던 건 맵 곳곳에 먹을 게 넘쳐난다는 것. 잡동사니, 스토리지, 무기 상자, 비밀 상자 등등..

문제는 50렙 만렙까지 마을마다 이걸 계속 꾸준히 해야한다는 것.

 살금살금 다가가서 한방에 즉사시키는 암살/즉사 기능은 쓸만하지만, 보통 그 전에 뒤돌아서서 공격한다. 몹 또는 적이 지나치게 멍청하다는 평가를 받지만...근처에 온 유저를 바로 발견하는 확률은 높은 편이라 잠입 암살 게임은 힘들다.

 디비전에서 본 에코 홀로그램을 그대로 가져온 트랜스 비전. 넷이즈가 초기부터 해 온 좋은건 가져다쓰는거 아닌가요?를 그대로 볼 수 있다.
정착지 미션과 서브 퀘스트를 하다보면 점점 탐험과 전투에 흥미가 가는 시기를 맞이한다.
 다만, 초반의 기대와 달리 서브 퀘스트가 정말 적은 편이다.
 초심자 서버에서는 이 게임이 따라한 여러 게임 중 디비전에도 못 미치는 느낌의 분량을 자랑한다.
 지역 촬영 서브 퀘스트(10레벨)처럼 아예 NPC와 대화를 안하거나 지역 퀘스트를 안하면 한참 뒤에나 만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레벨에 맞춰서 서브 먼저 깨는 게 좋다.

이런 맛은 같은 넷이즈의 작품인 연운에서도 느낄 수 있다.

그래도 초반부는 정말 맵만 돌아다녀도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비록 서브 퀘스트의 분량이나 NPC가 자유로운 세계는 아니라서 많이 비어있지만, 시원한 경치를 마치 관광하듯이 다니는 재미가 상당하다. 오픈월드 게임의 맛이 이런 것이 아닐까?

지역마다 오밀조밀한 건물 중에는 신경 쓴 곳도 제법있어서 좀 놀랐다.
오염이 많이됐다는 설정의 후반부는 진짜 만들다만 느낌이 강하지만, 초반 지역들은 맛있다.

탈 것도 이것저것 제작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수리와 기름 사용 자체를 생각하면 자전거가 운용도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자전거를 탄 상태에서 R키를 눌러 점프하고, 스페이스로 브레이크 걸면서 트리프트하는 등 다소 느린 편이고, 경사에서 속도가 매우 떨어지지만 그걸 제외하고도 타는 맛은 제일 좋았다.

 

 

팰월드 이벤트로 받은 수면의 질 개선 해주는 베비뇽 팰.

 초반에 지역 곳곳에 있는 집들을 털어다니고 있으면 가끔 아포칼립스 세계관치고는 깔끔하고 안전한 침대들이 있다. 그래도 세계관 유지할 생각인건지 후반 지역에서는 침대까지 있는건 본적이 없는 듯.

 뭐, 자기 집(영지)을 짓기 시작하면 바로 포탈타고 침대로 가기에 굳이 찾지도 않게 된다.

세계가 망해서 인지 지형마저도 지마음대로 붙여놔서 나무만 보면 이게 대체 어디야 싶을 정도다.

 그리고, 일부 과일 나무를 빼면 어떤 나무나 자르면 통나무가 나오므로 초반을 제외하면 많이 캘 필요가 없다.

기본 용광로에서 나오는 목탄/숯을 빼면 통나무는 후반에 정말 쓸 곳이 없다.
 나중에 또 설명하겠지만, 후반부 화력 발전 시설의 땔감으로 쓸 때나 건축을 목제 중심으로 하는 유저가 아니면 통나무는 정말 계륵이다.

 다만, 지역마다 등장하는 동물은 고기나 가죽 모두 음식과 장비 제작에 필요하므로 대략적으로 어디에 자주 등장하는지를 알아두면 좋다. 고기야 그냥 두면 썪어서 나중에 통조림 배우기 전까지는 애매하지만, 가죽은 충분히 모아두는 게 좋다.

게임 내 저녁 시간에 찾아야 한다.

서브 퀘스트 자체는 흥미로운 부분들이 없지는 않지만, 단서가 많이 부족한 것들이 꽤 있다. 이 퀘스트는 시간이 중요하다.

지역마다 이렇게 팔이 달린 걸어다...아니 기어다니...는 버스가 있다. 토토로 버스, 짭고양이 버스로 불린다. 방랑자(The Wanderer)가 공식 명칭이라고한다.

 다리. 아니, 팔을 쏴서 넘어지면 버스에 들어가서 상자를 열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지역마다 1~2개의 버스가 왕복하는데, 하루에 오직 버스 상자 1개만 열 수 있는 단일보상이므로, 괜히 보이는 방랑자를 괴롭히지 말자.

 맵에서는 협동 퀘스트가 시간마다 시작되지만, 정말 유저가 안보인다. 초보자 서버라고해도 레벨업만 신경쓰는지 맵 내 협동 퀘스트 여러개를 해봤지만, 참여하는 유저들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

메이플라이(mayfly, 하루살이)의 삶...

 진행하다 만나는 초반 오염지대는 멘탈 캔디가 필수. 지역 기상이 맑은 하늘이라도 이 오염 지대에 가면 무조건 칙칙하게 바뀌며 멘탈 수치가 내려간다. 

아무리봐도 데스 스트랜딩 BB 포드가 떠오르지만...

 감염물과 연동하는 크래들은 이 게임에서 주인공을 상징하는 가방이다. 전투 감열물을 가지고 다니며, 전투에 발동시 가방 밖으로 나와 전투를 벌이거나 버프를 준다.

 처음에 연동을 배우지만, 정작 영지 감염물만 쓰다가 크래들을 본격적으로 쓴 건 중반이 넘어서였다.

메인 퀘스트는 레벨에 맞는 서브 퀘스트를 하고, 진행하는게 좋다. 그리고, 메리 퀘스트는 미션 탭에 안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꼭 맵에서 다른 노란색 마커를 찾아서 메리 퀘부터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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