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오의 복수에도 템플러들의 큰 그림은 변한게 없이 진행된다. 여기서 피렌체를 전복 시키려는 세력은 템플러 집단.
파치(파찌) 가문의 음모로 메디치는 동생을 잃는다. 실제 역사에서 교황을 등에 엎은 파치가가 벌인 사건이라고... 결과는 게임과 마찬가지로 쿠데타 실패.
산적 두목 같은 외관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적 '프란체스코 데 파치'. 어크2에서 가장 전형적인 악역 같은 외관을 보여주는 캐릭터지만 실질적으로는 갑자기 툭 튀어나온 장수1급. 놈을 잡으러 가는 과정이 꽤 재미있다(...)
떨거지는 빠르게 없애는 게 좋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궁수들은 물론이고 병사들에게 주의가 끌리면 상당히 짜증나게 되므로... 일에 착수할 지역은 가볍게 제거하는 게 필수.
어크1 때 보다 적들이 벽타는 솜씨가 늘어난데다가 지붕위 궁수들의 의심도가 너무 빨리 올라가서 비상이라도 걸면 상대하기 귀찮다.
어크2에는 전서구를 키우는 새장에서 지역별 암살 서브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존윅2가 떠오르는...
어쨌든 서브 퀘스트는 지역별로 받을 수 있는데 전부 클리어할 필요는 없다.
맵상에 있는 서브 퀘스트 중에 가장 재미있는 건 주먹 모양 아이콘으로 주먹으로 상대를 흠씬 두들겨 패주면 되는 퀘스트.
이 퀘스트는 대부분 바람난 남편을 반쯤 죽여서 마음을 돌리라는 부인들의 요청이다. 재미있게 두들겨 패는 맛이 있지만 제작진 중에 비슷한 일을 겪어서 집어넣은 건 아닌가 할 정도로 바람둥이들이 많이 등장한다(...)
메디치 가문을 도와주는 미션들은 흥미롭지만 은근히 길찾기가 힘들게 구성된 곳이 많다.
물론, 긴장하며 플레이하게 만들고 길찾다가 화가 나게하는 길고 긴 선대 암살자 무덤 찾기에 비하면... 양반이다.
아. 그리고, 잔당을 찾아 암살하고 다니는 퀘스트 중에 가장 짜증나는 곳이 있는데 바로 교회였나 사원이였나 안에 짱박혀있는 녀석. 몇번 반복하다가 거의 어거지로 들어가서 암살에 성공했다. 이 녀석을 정석으로 암살하려면 동선과 아이템 사용이 강제되서 시간이 좀 오래걸리는 듯.
매춘부 같은 시선끄는 존재도 없으면 확실히 모든 적을 상대해야해서 피곤해졌을 듯.
...뇌물을 줘서 선동 내용을 바꾸는 방식은 돈이 좀 아깝지만 수배지 찢으러 다니기 귀찮을때는 쏠쏠하다.
어쌔신 크리드2는 암살다운 암살도 가능하다. 시간들여 적의 동선만 잘보면...
이렇게 우물 속에 숨어서 암살 대상을 편히 모실 수 있다.
이 우물 암살은 후속작인 브라더후드에서 완벽한 동기화를 위해 필요한 곳도 있는데 거긴 번역이 잘못되서 처음 플레이할 때 어디서 암살하라는 것인지 찾기 힘들다(...아지트가 우물인가...)
깃털보다는 양이 적어서 다행인 수집 과제.
자주 돌아가서 탐험하게되는 빌라에는 깃털 외에 석상을 모으는 도전과제도 있다. 보상이 쏠쏠하니 공략을 검색해서 수집하자. 직접 찾으면 굉~장히 시간이 오래걸리고 홧병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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