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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 - 카마엘 초대형 업데이트. 신규서버에서 새롭게 시작하자.

by infantry0 201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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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날개. 슬픈 이야기를 가진 카마엘.


6월 21일 어제 드디어 리니지2레볼루션 '신규서버'가 업데이트됐습니다.

 얼마 전 강력한 신규 캐릭터 '카마엘'과 신규서버 추가가 되는 초대형 업데이트로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 복귀각을 잡고 있던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저도 지난 사전예약 겸 선점 이벤트에 참여했었죠. 사실 '20일 날 시작!' 인줄 알았는데 신규서버 선점 예약자들은 21일 본격적인 시작이더군요. 현재 50레벨까지 느긋하게 플레이해봤는데요.

 게임을 하면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이라면 이전의 리니지2레볼루션보다 훨씬 즐기기 쉽고 편하게 변했다는 부분입니다. 메인 퀘스트만 진행해도 레벨업이 빠르고 여기서 받는 혜택과 보상이 엄청나더군요.


 메인 퀘스트만 클리어하면 320레벨에 국민투력 성장이 가능하다는 말이 실제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갔습니다. 레벨업은 더 빨라졌고, 초심자가 마련하기는 힘들었던 SR 세트 장비도 퀘스트 진행하면서 그냥 줄 정도니까요.


 미리 말하지만 리니지2레볼루션을 다시 해볼까? 하고 복귀를 생각하는 분이라면 지금 당장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금 할 게임 없다면 다시 리니지2 레볼루션! 복귀 타이밍 놓치지 마세요.


앗. 아앗.

- 신규 서버 이름은 군터01-군터02, 이실로테01-이실로테02 입니다.

  어제보다 오늘 유저들이 더 몰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접속하려니 대기열이 뜨더군요.
  아직도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이라는 걸 몸소 보여주는 모습.


추가1>> 조금 있다가(밤 11시) 군터-03 서버가 추가된다고 하네요.

추가2>> 23일. 대기열이 더 늘어났습니다;;; 리니지2레볼루션이 처음 나왔을 때 만큼이나 유저들이 몰리네요.


사전예약 코드 적용 방법

 공식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전예약 코드 사용방법이 조금 길더군요.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일단 이미 '사전예약에 참여한 유저'라면 :: 예약 페이지 :: 에서 메뉴를 눌러 선점코드와 서버명, 사전예약 캐릭터명을 확인합니다.
 2. 게임에 들어가 예약한 신 서버에 들어갑니다.

 3. 캐릭터 생성에 들어가 사전예약 때 입력했던 캐릭터명을 적으면 코드 입력창이 나옵니다.

   여기서 선점 코드를 입력해야 합니다.


- 사전예약자 중 신규 서버 혈맹 이벤트 참여자라면 10레벨 달성하면 형맹 메뉴에서 선점한 혈맹을 만들 수 있습니다. 7월 4일까지만 가능하니 선점했다면 늦지 않게 혈맹창설 하세요.
- 사전예약으로 받은 '+30강 장비강화주문서 선택 상자' 쿠폰은 기존 캐릭터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는 선점 이벤트에 참여해서 당연히 카마엘로 시작했지만 새롭게 시작한다면 역시 신규 캐릭터인 카마엘로 시작하는 게 제일 좋아 보입니다.

 초반 종족 스토리 보는 재미도 있고, 아무래도 신규 캐릭터에 강력하고 신선한 맛이 있거든요.

카마엘은 리니지2레볼루션의 6번째 신종족입니다.

 휴먼-엘프-드워프-다크엘프-오크-카마엘. 작년에 오크가 추가된 리니지2레볼루션 3.0 업데이트 이후 1년 만에 다시 나온 초대형 업데이트.

종족 스토리에서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카마엘.

 카마엘 종족은 마치 천사 같이 날개를 가지고 있지만 독특하게도 한쪽 날개만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 캐릭터는 여성 캐릭터로 외형은 부드러운 외모의 엘프와 달리 차갑고 도도한 느낌의 미모를 보여주더군요.


 참고로 캐릭터 생성 시에 7일 의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SF 느낌의 슈트를 골랐는데 의외로 많은 유저가 저 의상을 입고 있었습니다. 다른 의상도 좋지만, 스토리를 보고 나면 이쪽이 확실히 잘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카마엘로 시작하면 해당 종족에 얽힌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새로운 도입부도 함께 말이죠.

 초반 육성 방식 개편도 하면서 크게 달라졌던데, 초창기 리니지2레볼루션부터 즐겼던 분이라면 비교하면서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전체적으로 잘 개편됐다.부스팅은 땡큐.

튜토리얼도 새롭게 다듬어져서 차근차근 따라가면서 배울 수 있어서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에게도 좋습니다.


 더 좋은 건 플레이 보상이 정말 좋아졌다는 것이죠. 더구나 지금은 레벨 부스팅이 더해진 데다가 기본 보상이 과거에는 상상도 못 했던 수준입니다.

 개편한 모습을 보면 꽤나 힘줘서 만든 게 보인다고 할까요? SR~UR 세트를 퍼주는 수준이기도 하고 MMORPG에 친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간편하게 퀘스트 진행만 하면 되도록 했으니까요.



- 듀얼 클래스를 만나다 출석 이벤트(~8월 28일까지)가 있습니다. 서버에 따라 또는 신규냐 복귀냐에 따라 구성이 다릅니다. 이벤트 기간 첫 출석 시부터 14일 동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니 주의.

 참고로 듀얼 클래스라고 캐릭터(메인 클래스)의 전투력을 상속해 다른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됐습니다. 전투력을 100%로 반영해 변환하려면 '듀얼스톤'이라는 아이템이 필요하고, 요새전이나 공성전 등에 참여할 수 없는 제한점이 있더군요.

 하지만, 주력 캐릭터 전투력으로 다른 클래스를 체험하고 키울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으로 보이는 시스템. 자기 캐릭터가 좀 마음에 안 든다는 분이나 새로 키우기는 엄두가 안 나는 분들에게 좋을 듯합니다.


- 메인 퀘스트만 진행하면 320레벨까지 빠르게 키울 수 있는 혜택이 진행 중입니다. 국민투력을 맞추려고 노력할 필요 없이 그냥 메인퀘만 진행하면 도달한다는 이야기.


지원이 좋으니 할맛이 난다.

...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그냥 메인 퀘스트만 깼을 뿐인데도 SR 장비가 풀셋이며, 전투력도 꾸준히 올라가더군요.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장비나 재료가 나오고, 튜토리얼도 그에 따라 진행돼서 그것만 따라가면 됩니다. 다양한 기능이 열리면서 뭘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해서 접는 유저들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유저들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겠더군요. 다른 유저와 함께 어느 정도 보폭을 맞추면서 즐길 수 있는 수준.


어? 어어? 어?

아. 물론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안 됩니다.
 게임이 초반 레벨 장벽 없이 부드럽게 진행이 된다고... SR 장비템 받은 걸 장착도 안 했다가 이렇게 죽을 수 있거든요(...)
 튜토리일에서 하라는 건 되도록 따라서 해주시길.


 어쨌든 이렇게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주는 장비나 재료, 탈것 등이 다양해서 메인 퀘스트만 진행하면서 느긋하게 레벨업하면 됩니다. 혈맹에서 다른 유저와 함께 협동 플레이하면서 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UR 장비 이벤트를 통해서 250레벨에는 UR 특성 간파 무기 선택 상자도 주니까요. 사실 이것을 포함해서 메인 퀘스트를 하면서 UR 등급 장비 풀세트 3종을 얻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소울하운드 - 메이지. 사용 무기 레이피어. 음?

전 카마엘 메이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메이지라고 해서 지팡이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기가 레이피어더군요.


카마엘 메이지는 독특하게도 영혼을 모아서 기술을 강화하고, 데스마크를 찍어 상대의 공격력을 떨어트리고 기절시킬 수 있습니다.

패시브

 커스 소울 마스터리 - 일반 공격 성공 시 확률적으로 대상의 영혼을 흡수해 자신의 명중 상승

 마크 오브 블러드 - 데스마크가 붙은 상태의 적 공격 시 일정 확률로 HP를 회복.
                       추가로 이속(이동 속도)을 증가

 리턴 소울 - 3차 전직. 영혼 소모 시 1개의 영혼을 회수하고 자신의 공격력 향상 효과 부여.

             일정 확률로 1개 영혼 추가로 회수.

메이지의 기본. 디스 프로텍션

레벨업이 빠르니 기본 스킬에는 투자하지 않고 전직 스킬 위주로 투자 중입니다.

 디스 프로텍션으로 HP 보호막을 만들고 샤프니스나 스프레드 포스를 사용해 적을 공격하는 게 일반적인 카마엘 메이지의 공격 패턴이죠.


스프레드 포스

액티브

샤프니스 - 영혼의 칼날을 소환해 공격하고 상대의 방어력을 저하.
      영혼 3개 충전된 상태에서 사용하면 추가 피해를 주는 영혼의 칼날들을 소환

스프레드 포스 - 전방에 어둠의 기운을 방출. 공격력 저하, 기절 효과와 데스마크를 부여.
     영혼 3개를 모아 영혼기로 사용되면 기절 시간이 길어지고 대상의 이로운 효과를 제거.
디스 프로텍션 - HP 보호막을 만들고 보호막이 존재하는 동안 공격 피해량 증가.
     또한 사용 시 영혼을 2개 획득합니다.

타크 스톰 - 3차 전직. 자신의 무기를 썬더 스피어로 만들고 스톰 소울을 소환.

     범위 내 적에게 피해와 이속 감속 효과를 부여하고 3개 스킬을 봉인.

 딱히 스킬의 자세한 내용을 모르더라도 스킬 이펙트가 예뻐서 보는 맛이 있더군요. 의외로 디버프와 기절 효과가 있어 메이지는 메이지구나 싶은 스킬들입니다.


 격투장에서는 디스 프로텍션과 원거리 스킬 사용 순서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도 했습니다. 같은 카마엘에 비슷한 전투력으로 성장하는 중이라 쫄깃한 전투의 재미도 있더군요.


요즘 나오는 게임에 뒤쳐지지 않는 퀄리티를 보여준다.

 신규 서버는 유저들이 많이 몰리더군요. 리니지2레볼루션을 처음 했을 때 생각이 날 정도로 NPC나 마을에서 많은 유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카마엘로 신서버에서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들이 많더군요. 뭐, 다들 동일 선상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신규서버로 시작하는 이유니까요.


 대신 이번에는 예전보다 더 쉽게 진행할 수 있고, 지원이 빵빵해서 일정 레벨까지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점에서 다른 유저들과 지나친 경쟁도 초반에는 피할 수 있어 좋더군요. 리니지2레볼루션 처음 나왔을 때 경험했던 무리한 몹 선점이나 필드 정예 독점도 거의 없는 편.


신섭에는 카마엘이 가득해~

이렇게 새로 시작하면서 채팅 창에는 새로운 혈맹이 실시간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처음 리니지2레볼루션이 런칭할 때는 지인들과 혈맹 만들어서 재미있게 놀기도 했었는데, 이런 상황이 되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당시처럼 혈맹원 모집 글이나 유저들의 대화로 북적북적한 맛이 있습니다. 오래된 서버는 아무래도 레벨 편차도 있고 인구 유입이 줄어서 조용한데 이런 북적거림은 역시 신섭이라고 할까요?

 혈맹 모집이 많으니 혈맹에 손쉽게 들어가서 같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부담 없이 쉬어갈 수 있는 아카데미 혈맹 시스템도 그대로 있으니 원하는 플레이를 즐기면 되겠죠.


 신규 서버에서는 행운 상자 이벤트(~7월 4일까지)가 진행됩니다.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서버의 모든 유저가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2개의 행운 상자가 있는데 각기 보상 구성이 달라서 보상을 보면서 도전해야 하더군요. 보상은 무작위로 나옵니다.


 사용하는 티켓은 혈맹 출석 체크 시 티켓 3장, 오만의 탑 소탕 시 티켓 3장, 결투장 도전 시마다 2장씩 주더군요. 상점에 있는 소환 상자(1일 무료 상자 포함)에도 각 1장씩의 티켓이 보너스로 붙어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 혜택이 좋기에 무리할 필요는 없이 원하는 물품이 있는 행운 상자를 골라 재미 삼아 참여하면 좋습니다.

모두 함께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 복귀하려는 분 외에도 지금 당장 가볍게 할만한 MMORPG를 찾고 있다면 카마엘 직업추천과 함께 신규 서버에서 시작하세요. 부스팅 이벤트만 따라가도 국민 전투력으로 키워나갈 수 있으니까요.

 예전의 복잡하고 장비 하나하나 맞춰가던 시절과 달리 혜택 보상 엄청나서 일정 수준은 보장되는 레벨업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은 넷마블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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