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 (2)

로아를 하다보면 나오는 선택지. 선택지는 언제나 선택하기 전에 뭘 골라야하나 고심하게 만든다.

 게임 도중에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대로 MMO치고는 꽤 나오는 편. 선택에 따라서 스토리 흐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연출이 달라지거나 중간 보스와 전투가 사라지는 등 소소한 점이 다르다.

삽질!

모라이 유적은 숨겨진 요소 뿐 아니라 다양한 컷씬과 이동 요소가 있는 던전이다.

주위에 등장하는 토병들 대신 보스만 때려서 데려 올 수도 있다.

주변 몬스터를 제거해야 파괴할 수 있는 벽.

꾸준히 잘 쓰고 있는 체크 메이트. 중거리에 스택을 빨리 쌓을 수 있고, 쓰는 맛이 좋다.

신선하다면 신선한 보스전

배경도 거의 흰색이라 눈이 아픈데다가 넓어서 더 고생한 소금 사막 지역.

필드 보스나 일부 퀘스트에서는 파티 플레이도 필요하다.

 캐릭터 위에 마우스 올리고 오른쪽 버튼이나 채팅창 닉네임 클릭시 메뉴... 같은 것 이외에 '/파티초대' 또는 '/파초' 닉네임을 적어서 파티를 결성.

 이후에 파티에서 나가고 싶을 때는 '/파티탈퇴' 또는 '/파탈 '을 해야한다.

기능적으로 직관적이지도 않고, 불편한 부분. 파티에 들어가면 파티 위 쪽에 파티관리 버튼 같은게 뜨면 좋을 것 같은데(...)

맵을 돌아다녀 보면 사람들이 잘 안가는 곳에 상자가 많다. 상자도 랜덤으로 생성되는 것 같은데...흠.

좀 뜬금없지만... 의외로 괜찮았던 연출.

...

생활스킬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것저것 해볼 생각으로 일단 모든 생활 스킬을 하나씩 올렸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스킬을 제대로 올릴려면 하나만 집중하는게 가장 좋다고 한다.

 실제 플레이해보면 알 수 있지만 사용 가능한 스킬 포인트도 적은 편. 생활 스킬로 로스트아크에서 유유자적 살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요즘 밀고 있는 고고학. 쓰임새가... 많지는 않다.

 당장 초반 지역을 벗어나도 채집물이 3급 이상으로 올라가버려서 자잘한 생활 스킬로는 실패한 쓰레기만 얻을 수 있다(...)

 초기화 비용은 크 리 스 탈.

...아만 스토리 마무리는...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오히려 은거하거나 홀로 사라져서 어딘가에서 가끔씩 실리안에 도움을 주거나 하다가 다음 메인 스토리에서 봤으면...

초반에는 버렸던 스킬인 '스트림 오브 엣지'는 후반부로 갈수록 빛을 발한다.

... 이 던전에는 2가지 숨겨진 길이 있는데... 먼저 여기서 랜턴을 얻고 맵 아래 쪽에 있는 숨겨진 곳길에서 랜턴을 사용해야 한다.

뷰포인트는 대부분 잘만든 티를 내준다.

흠. 이런 시스템을 활용해서 캡콤 DnD에 나왔던 레일 전투 장면이 나오면 어떨까 했었는데... 나중에 비슷하게 써먹었다.

대규모로 몹들이 몰아치는 방식은 로스트아크 재미를 배가 시켜준다.

 쏠쏠한 숨겨진 이야기. 아쉽다면 후반부로 가면서 너무 지나치게 맵이동을 시키는 편이라는 것.

더구나 숨겨진 이야기 유지시간도 빠듯한 타임어택형 숨겨진 이야기도 나온다.

욕하고 싶은 닝겐을 꼽자면...

 섬 경쟁및 확률 콘텐츠 만든 살람(노래 얻기... 하아) > 숨겨진 이야기 연퀘로 꼬아놓은 살람 > 섬의 마음 연퀘 뿅뿅으로 꼬아놓은 살람 > 모코코 숨겨놓은 살람 정도.

모코코 숨겨 놓고 그런건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한다. (그렇다고해도 사악한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