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에 굉장히 신경 쓴 티가 나는 베아트리스.
...아쉽지만 캐릭터 스토리가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아스가르드 무지개 다리(비프로스트) 느낌이...
액션 배우 아만.
씨앗 그 기나긴 여정의 시작(...)
나중에 항해 콘텐츠가 나오고 나서야 그 길고 긴 연퀘 끝에 가서야 살 수있다. 이 포스팅을 하는 주인장은 현 시점에 거북섬에 돌아가는 일만 남아있다. 언제다시 가나...
방어력들이 높으시네...
카메라는 확대가 너무 단계별로 이루어져서 마음에 드는 위치를 잡기가 힘들다.
수녀님. 신캐로 나오시면 안되나요?
시각적으로 힘을 쏟은게 느껴진다. 저옵으로도 이 정도 풍경을 보여준다.
모코코 씨앗은 정말 개발자의 사악한 마음이 담겨 있는 물건이다. 숨겨진 요소 찾는걸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런 숨겨진 요소를 찾는 게 매우 재미있는 일이긴하지만...
정말 씨앗을 얻으려면 갖은 방해 요소를 다 헤쳐나가야 한다. 인벤 같은 곳에서 편하게 보고 얻을 수 있지만 그럼 게임하는 재미가 없다는 생각에 일단 만렙까지는 손수 찾았다. 거의 300개 가깝게 찾았지만 여전히 역부족.
이 과정에서 얼마나 사악하게 숨겼는지 알 수 있는데...
- 살짝 보이거나 움직일 때 카메라 각도로 볼 수 있는 곳.
- 심리적으로 놓칠 수 있는 구역. 퀘스트 동선과 다른 지역. 퀘스트 주는 캐릭터 뒤나 주변 등등...
- 아예 건물이나 나무 뒤에 가려서 감으로 찾아야 하는 곳.
또는 일부 오브젝트를 파괴하거나 들어야지 그 아래 있는 씨앗을 볼 수 있다.
- 대놓고 보이는 곳.
초반에는 적지만 중반부에는 숨기기 귀찮았는지... 길가에 막 떨어져 있기도 하다. 그 뒤에 후반부에서 다시 꼭꼭 숨겨졌지만 ㅡ ,. ㅡ
- 숨겨진 지역. 특히 던전 안에 이런 곳이 몇 개나 있다.
이런 숨겨진 지역은 '주변 적을 모두 죽이'거나 특정 NPC가 해당 위치에 와야 발동하는 경우.
점프나 올라가기 '행동 표시'가 안보이게 되어있는 경우.(가서 보면 행동 아이콘은 뜬다)
무언가를 파괴해야 지나갈 수 있는 길
보이지 않는 미로 길, 충돌 판정 없는 벽.
(참고로 보이지 않는 길이나 복잡한 길 안에 숨겨진 씨앗은 마우스로 가고 싶은 위치나 씨앗을 한번만 찍어주면 알아서 길찾기를 해서 들어가기도 한다.)
던전에서는 1회차 시나리오 플레이 시에는 못가거나 안나오는 경우도 있다. 2회차에 들어가서야 뷰 포인트나 모코코 씨앗이 나오는 곳도 있으니 주의.
- 보통 맵의 가장자리에 숨겨진게 많고, 숨겨진 지역은 보통 2~3개 몰아서 숨겨놨다. 숨겨진 지역 안에서 또 건물이나 나무, 바위 뒤 같이 잘 안보이는 곳에 숨겨놓는 2중 속임수를 쓰기도...
모코코 씨앗은 모코코들이 사는 토토이크에는 없다.
모코코 씨앗에서 모코코가 태어나는데, 거인이 재채기를 해서 세계 곳곳으로 씨앗이 날아가 버린 것. 다만, 모코코가 태어나려면 씨앗이 토토이크 섬 안에 있어야만 한다고...
참고로 모코코 씨앗을 모으면 토토이크에 있는 마을 장로에게 보상을 받는데, 이는 교환이 아니라 달성 보상이다. 또한 보상은 하나만 받을 수 없고, 1차 보상부터 순서대로 받아야한다.
전투는 재미있지만, 스킬을 자유롭게 선택하지 못하는 점은 살짝 아쉽다.
스킬 초기화 비용이 비싼 편이라 초반에 한 번 정도만 하고 꾸준히 진행하게 되는데, 이게 50렙 후에는 곱절 이상으로 비싸진다. 49레벨에 초기화를...하도록 하자.
사전예약 보상등은 F4키를 눌러 나오는 상점의 상품함에서 받을 수 있다. 블소에서도 보던 방식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불편하다.
...쓰는 안경이었다면 토끼귀 머리띠보다 애용했을테지만... 개인적으로 아쉽다.
몹 사냥 중에 나온 퀘스트 스크롤.
여기 앞에 있는 녀석들을 쓸어버리면 포인트가 활성화 되고 여길 눌러서 올라갈 수 있다.
합동 퀘스트가 괜찮지만... 일부 협동 퀘스트는 지역 유저 수나 참여 유저 수 빈도가 크게 차이난다. 특히, 섬은 더더욱.
로스트아크에서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는 퀘스트 사냥시 서로 한대라도 때리면 카운트가 올라가는 점이다. 서로 스틸하거나 한 입만 플레이를 해도 되는 시스템(...남용하면 인성을 의심하겠지만...) 그만큼 빨리 깰 수 있고, 의도하지 않아도 협동이 된다.
다만, 필드 보스는 좀 애매한데 필드 보스 전투 지역에서 벗어나면 보스 체력이 다시 풀로 차버린다. 보스가 강하다보니 길가던 유저가 멋모르고 때리다가 아프다고 도망가는데 여기에 보스 어글이 끌려버리면 지역 밖으로 나가서 다시 풀피가 되버린다.
그러다보니 채팅창에는 나가지 말라 위로위로 아래로아래로 같이 외치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
지금은 거의다 숙련 유저라... 지나가는 사람은 그냥 지나가고... 잡으러 온 사람은 열심히 딜을 박으면서 알아서 어글 끌리면 뺑뻉이 기동을 하는 등 의외의 역할 분담도 잘된다.
사악한 물건 2. 보통 보물 지도는 정직하지만 일부 보물지도는 정말 욕나올 정도로 황당한 모습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육지라면 지도 중 한 곳 모퉁이만 보일락 말락하게 극히 일부만 표시돼서 지도와 비교하기도 힘든 지경인 녀석이 나오기도하고, 바다의 보물 지도 같은 경우는 아예 격자와 일부 섬(점)만 그려져서 유저 멘탈을 부숴놓는 녀석도 가끔씩 나온다.
이동은 다양하지만 이런저런 액션 장면들을 보면 MMO가 아니라 액션 RPG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자주하게 된다...
하루 한 번씩 공략 대상(?)을 찾아가서 신뢰를 올려야하는 호감도 작업...그리고 나오게되는 호감도 퀘스트.
암살자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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