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스샷 2

 지금 보기에 그래픽이 좋은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일러스트나 모델링, 건물 양식등 디자인들은 모두 독특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들이다.

정면은 일러스트가 더 좋지만...

삐뚤삐뚤

앨리스판 디아블로 -_ -

 이 게임에서 앨리스는 스프레이와 거울, 귀뚜라미(?)를 이용해 변신할 수 있다.
 특히 자주 등장하는 것이 악마 형태로 변화시키는 스프레이.
 변신후 파워가 상승하지만 변신 시간이 상당히 짧다. 더구나 아이템을 얻는 위치가 애매해서 적과의 전투가 끝난 이 후에 얻는 일이 많다.
 거울은 후반부에 등장하는데 투명화 시켜주는 기능이 있다. 어찌보면 숨겨져 있는 아이템인데 효용성면에서는 글쎄...
 귀뚜라미(...일꺼다 아마도)는 몇몇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데 점프력을 높여주는 듯하다.
각 아이템의 효용성은 플레이어에 따라 다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별다른 필요성을 못느꼈다. 스프레이 정도가 괜찮다고 할까?

 위 스샷중 마지막 3번째 스샷에 나온 몹이 출현빈도가 높고 제일 짜증이 난다. 떨어지면 죽는 아슬아슬한 절벽이나 발판이 등장하는 곳에서 만나면 정말 짜증이 확 밀려오는 녀석.
 다른 무기보다 아이스 완드가 이 녀석 잡는데는 가장 좋다.(사실 가장 애용한 무기가 아이스 완드라...)

 카드 병사도 비중이 꽤 높다. 몸이 잘리고 머리가 날아가고 얼고 산산조각 나는 이 녀석들의 몸은 정말 카드로 만들어진 걸까 -_ -...

...다리 달린 돌...이거 조니뎁 주연의 '캐리비안의 해적3'에 나온 그 '게'와 비슷하다.
타고 다녀도 재미있을 것 같은 녀석.

부담없는 스샷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