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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모음

Angry Video Game Nerd Adventures -(2)

by infantry0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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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y Farts Consumed. 스테이지 선택창에서 하단에 위치해서인지 더 어려운 느낌. 화염구 함정과 점프 시 천장에 닿아 그냥 뚝떨어지는 구성도 들어있던 곳.

 바닥까지 가면 용암에서 불타는 상어를 탈 수 있다. 탈것이라서 보너스 구간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처음에 조작법을 몰라서 나중에는 방심하다가 죽을 수 있는 구간이다.

 보스는 그놈이다. AVGN을 즐겨봤다면 그 기괴하고 조악한 이미지를 기억할 지옥의 왕.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기 힘든 데다가 몸집이 커서 처음에는 좀 당황스럽다. 하지만 짜증 나는 건 즉사 블록.
 쉬움이 이 정도인데 보통은 어쩌라는걸까;;

 다음에 선택한 스테이지는 Dungeons and Dickholes. 숨겨진 공간이 많아 보이는 복잡한 길을 가지고 있다. 열쇠를 찾아야 하고, 시간 차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발판도 있어 성질 버리기 딱 좋다. 거기다 쏴서 맞혀야 블록으로 된 문을 열 수 있는 구슬까지...
 여기서 마이크를 만날 수 있는데 즉사 블록이 쭉 있고, 화염구가 돌아가는 좁은 골목에서 지나가지 말고 돌아와서 위쪽 사다리를 타면 만날 수 있다.

 스테이지 내내 AVGN 관련 인물/캐릭터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모두 만나면 도전과제가 해금된다는데... 깨기도 바쁜 게임이라 흠흠.

 보스는 자이언트 크로. AVGN보다 롤프의 영화 리뷰 시리즈였던 'Monster madness'에서 거대 괴수 TOP10 편에 나왔던 녀석. 동일한 제목의 GIant Claw라는 1957년작 영화 속 괴물로 롤프는 1위에 올렸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우리나라 영화 괴물 속 크리쳐가 10위에 선정됐었다.

 

 음... Beat It and Eat It 스테이지. AVGN 32화 아타리 X르노 편에 나온 적나라한 도트 캐릭터와 바닥의 하얀 무언가 그것이 난무하는 곳. 그 하얀 걸 밟으면 미끄러지는 데다가 이상한 점프 타이밍을 강요하는 구간이 많은 곳으로 젤리 발판보다 더한 슴가 발판까지... 짜증이 많이 나는 곳이다.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OTL.

 여기서 4번째 플레이 가능 캐릭터인 불쉿맨을 찾을 수 있다. 불쉿맨(The bullshit man)은 You know what's BS?라는 시리즈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모든 것을 까는 내용이다. 다만, 얼굴이 이름처럼 X으로 만든 가면이라... 더러운 걸 싫다면 찾아보지 않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스테이지는 'Boo! Haunted House' 유령의 집 테마인데 좁은 시야, 이동 점멸 발판, 반복 숙달을 강요하는 구간이 많다. 스샷 찍을 생각도 없게 만드는 스테이지.
 보스는 핼러윈 특집 등에 등장한 제이슨과 프레디를 연상시키는데 정작 이름은 더블 드래곤3 리뷰에 등장했던 오타 비미 & 지미라고... 어쨌든 여기까지 깨고 나면 AVGN의 숙적 그 무지개 개발사 테마의 스테이지가 해금된다.

 짜증은 나지만 쉬움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널널했다. 진행 구간보다 보스가 쉬웠던 느낌. 아 그리고, 중간에 즉사 블록으로 사람을 놀리는 구간이 있는데... 왼쪽 점프대와 마리오를 떠올려보면 숨겨진 길을 찾을 수 있다.

... 쉬움인데도 엄청나게 죽었다. 치트도 있는데... 코나미 커맨드를 입력하면 헤지혹 모드가 적용된다.
가속도가 추가되어 빨리 달리게 되는 모드. 하. 쓸데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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