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 2 - (7)

포를리 전투에서는 카테리나 누님의 걸걸한 입담을 감상할 수 있다. 내부로 들어가서 요새를 탈환하는 것인데 처음에는 길찾기가 조금 난감했던 곳.

 ...그보다 카테리나 누님의 모습에 감명 받아 멍하니 지켜보는 게 더 길었지만...

강인한 여장부지만 역시 아이들을 먼저 챙긴다. 내부는 아수라장.

 아이들을 잡고 협박하던 두 머저리에게 '이것만 있으면 아이는 얼마든지 낳을 수 있다'며 강하게 나가는 장면은 명장면.

 실제 역사적인 상황은 위키나 미드인 보르지아(The Borgias) 2시즌 7화(2012년작이다...)를 참조하면 좋다.

뭔가 드라마에서 '다음 시간에 계속'이라고 뜨면서 예고편 흘러나올 것 같았던 장면.

 아이들을 구해달라는 카테리나의 부탁을 받아 머저리를 쓸어버리게 되는데... 어이없게도 이 과정에서 에덴의 조각을 잃어버린다.

 여기서 다빈치 날틀 연습장이 열리는데...그러니까 이건 메인 퀘스트 전에 연습장으로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생각만... 조작감을 연습하면 좀 나아지지만 딱히 새로 플레이할 이유가 없다(...)

에덴의 조각. 선악과를 찾기 위해 다시 돌아온 '피렌체' 서로 싸우고 죽이고 아주 난리가 아니다.

지롤라모 사보나롤라 주도하는 허영의 불꽃.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적병이 늘어난 만큼. 개미 지옥의 재미도 늘었다. 톡 치면 꼬르륵 톡 치면 꼬르륵.

세뇌 당한? 또는 추종자들을 암살하는 임무 중에 에지오 혼자 무쌍을 찍는 구간이 있다. 재미있긴하지만 생각보다 난이도가 좀 있는 편.

모든 일이 끝나면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다. 에지오를 직접 플레이하는 유저로서는 감동적이랄 수 있지만... 다소 갑작스러운 전개라 약간의 닭살이 올라오기도...

원흉을 찾아 로마로 가는 에지오. 로마는 후속작인 브라더후드에서 아예 정착해서 진행한다.

어크 : 오리진에서도 로마가 나오기는 하는데 어크2처럼 일부만 등장.

놀랍게도 어크 시리즈에서 전성기 로마를 완벽하게 다룬 타이틀은 없다(...)

어렵지않지만 쉽지않고, 이상하게 자주 다시 시작하게되는 뭔가 요상한 돌파씬

역시 목격자를 다 죽이는 암살이 어크의 맛이지...

...생각보다 까다로운 잠입 스테이지. 패턴만 알면 되는데 패턴을 알 때까지 계속 반복해야한다.

모르면 다시 시작의 괴랄한 스테이지.

 웅장함과 경건한 느낌을 주는 장소. 다만 교황(알렉산데르 6세 - 로드리고 보르지아)이란 놈이 ...

... 마지막 보스라 처음에는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꽤나 약하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이수 종족. 미네르바. 하지만, 그녀가 기다린 것은...

클리어한 후 상태. 깃털 모으기를 중간에 때려쳤기에 나온 98%.

 진짜 수집품을 교묘하고 짜증나게 숨겨놔서 중반쯤 되면 찾는걸 포기하게 된다. 근성으로 커버하기도 힘든 수준. 이 작품 이후에 플레이한 파크라이3도 마찬가지였다(...)

유플레이 런처에서 유플레이 코인(U코인)을 사용해 아디토레 가문 묘지와 어크1 알타이어 의상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200코인을 모으면 다른 게임 구입때 20% 세일을 받을 수 있으니 선택은 신중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