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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브이포) - 넥슨 넷게임즈의 신규 IP. 프리미엄 쇼케이스 신청 이벤트.

by infantry0 2019.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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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야기할 V4는 넥슨의 자회사가 된 넷게임즈(NAT GAMES)에서 제작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입니다.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이며 PC 온라인 게임에서 느꼈던 넓은 필드에서 벌어지는 협력과 경쟁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알려진 바로는 11월에 나온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V4는 Victory For. 승리를 위하여라는 뜻으로 MMO에서 유저들이 어떤 플레이를 하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길 바란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개발사의 전작인 히트 시리즈의 세계관과는 공식적인 연결고리는 없습니다.


아직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V4를 가장 먼저 만나 실 수 있는 프리미엄 쇼케이스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V4을 만나실 수 있는 프리미엄 쇼케이스

 지난 9월 3일부터 시작해 9월 16까지 프리미엄 쇼케이스 또는 인플루언서(유튜브.트위치를 비롯한 스트리밍 방송) 참여 신청을 받고 있더군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정확하게...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며, 9월 18일~25일 사이 공식 카페에서 공지하고 개별 연락해 참여 의사 확인을 거친다고 합니다.

 참고로 프리미엄 쇼케이스는 18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으니 신청 시 주의하세요. 최종 참여자에 선정돼도 쇼케이스 당일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도 소지해야 하고, 동반자를 데리고 갈 수 없답니다.


::  V4 공식 카페 ::


 V4 공식 카페에서 참여자 선정 및 최종 참여자에서 탈락자가 있을 때는 자세한 내용이 공지로 올라올 예정이라고 하니 참여 신청을 했거나 추가 소식이 궁금한 분이라면 V4 공식 카페에 가입해야겠죠.

 

'프리미엄 쇼케이스' 행사는 9월 27일 오후 6시에 서울에서 진행되며 실제 게임과 더 자세한 게임 정보를 누구보다 빨리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넥슨이 새로 내놓는 대형 게임 냄새가 물씬 나는 작품이니 만큼 관심 있는 분은 미리 신청하세요. 참여 신청을 하면 바로 V4 사전예약도 자동 참여됩니다.

 프리미엄 쇼케이스 장소는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신논현역)'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서울과 가깝거나 확실히 참석할 수 있다면 신청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종합 게임 스트리머들은 인플루언서 쇼케이스 참여 신청이 되니 모바일 게임도 자주 플레이하는 스트리머가 있다면 해당 스트리머들을 통해서도 쇼케이스를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처럼 지방에 사는 분은 인플루언서의 방송을 기대해보세요.


쇼케이스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 본격적으로 V4에 대한 소식을 말씀 드리자면, 가장 최근 원테이크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 되었습니다.



 원테이크ㅡ편집이나 분할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찍는ㅡ방식으로 플레이 영상 찍어 공개했죠.

 최근 국내 게임 홍보 영상을 보면 CG 위주의 시네마틱 영상만 내놓거나 대부분은 홍보 모델만 강조하고 실제 게임에 대한 정보는 적은 게 많은데, 원테이크 영상은 실제 게임 영상을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콘텐츠나 시스템에 대해서 예측할 수 있는 단서를 남겨주어 보기 좋았습니다.

근접해 보여주는 인게임 캐릭터 그래픽.

실제 해당 유튜브 댓글을 봐도 빠른 플레이 영상 공개에 대해 평가가 좋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그래픽 자체보다 많은 유저들이 함께 플레이하는 중임에도 끊김 없는 모습과 다양한 플레이 요소를 감상할 수 있는 스케일 자체가 참 멋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영상 초반 마을에서 볼 수 있는 밀도 높은 유저 수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MMORPG라도 솔로 플레이로 모험하는 걸 좋아하기에 아기자기한 마을에 북적북적한 유저들의 모습이 딱 마음에 들더군요.

 바로 마을 다리 너머에 있는 필드 사냥터로 이어지는 것도 말이죠.

- 개발자 인터뷰로는 '대형 거점'이라고 합니다. 필드마다 하나씩 존재하며 거점을 통해 퀘스트 수급과 아이템 보급에 필요한 상점, 장비 강화를 활용할 수 있답니다.
- 동료를 채용해 채집물을 캐오거나 사냥을 시킬 수 있는데, 동료는 가능한 작업과 능력치가 모두 달라 필요한 동료를 선택해야 한다는군요.

 공개된 내용들을 보면 오픈 월드에는 평야, 숲, 사막 등 다양한 컨셉의 지역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오픈 월드에서 요즘 대부분 채택하는 심리스(seamless-미리 모든 맵을 로드) 방식이 아닌 존 방식(Zone-일정 구역에 들어갈 때 해당 지역을 로드)을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텔레포트나 자동 이동 기능을 넣어 존 방식이 주는 로딩의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과 최적화를 높이는데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V4에 등장하는 클래스는 총 6가지로 건슬링어, 나이트, 블레이더, 매지션, 워로드, 액슬러가 등장하며, 탱-딜-힐의 전통적인 클래스보다는 전반적으로 딜링에 집중한 모습으로 회복 기반 클래스 자체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블 점령전 전투 영상 캡처

 클래스마다 주무기와 부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스킬 사용 메커니즘이 달라서 전투 스타일 역시 차별화됐다고 합니다. 또한, :: 데빌 체이서 티저(링크) :: 영상처럼 특정 조건에 변신하는 시스템도 있다고 합니다.


v4를 더 살펴본다면 원테이크 영상에서는 게임 내 시스템을 엿볼 수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탈것의 경우 일반적인 지상 탈것 외에도 하늘을 날 수 있는 탈것도 볼 수 있었고, 탈것의 외형도 상당히 다양하더군요.


호위 콘텐츠 또는 마차 탈것이 아닐까 싶기도 한 장면. 마차에 걸터앉아 가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채집, 제작 같은 다양한 콘텐츠도 기대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드 보스 또는 엘리트 몹으로 보이는 존재도 확인됩니다. 영상에서는 파티는 따로 없이 상대하는 듯해서 개인적으로 기대감이 있습니다. 기여도를 통한 보상이면 솔플도 좋을 텐데 말이죠. 하지만, 필드 레이드일 가능성도 있어서 자세한 것은 나와봐야 할 듯.

 어쨌든 이후에 뜻밖의 난입 장면이 나오는데 잘 보면 해당 몹도 아군이 아니라 적입니다. 몬스터끼리 영역 다툼이 있는 것인지 꽤 궁금하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거대한 몬스터라 그런지 괴수 영화나 특촬물 보는 듯했던 장면.


- 개발자 인터뷰에서 'V4는 무한 경쟁에 기반한 필드 중심의 MMORPG'라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인던' 중심의 게임들과 달리 과거 PC 온라인게임에서 봐왔던 필드 중심의 전투를 모바일에서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비 파밍 역시 많은 유저들이 목표를 가지고 부딪치고 뭉치기 위해 모두의 목표가 될 수 있는 장비를 필드 드랍으로 얻는 것을 가장 즐거운 경험이라 생각한다는 것을 보면 필드 드랍이 확정적입니다.

- 파티 플레이도 없지 않지만 파티를 강제하는 대신 가볍게 하고, 파티를 안 해도 손해 보지 않는 방향이라고 합니다. (만세!)

- 다른 유저들과 함께 보스를 잡는 경우에는 자신의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는 미터기가 있다고는 하는데, 위 상황과 같은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일단 솔플 위주로 하는 입장에서는 파티 중심인 MMORPG보다 좋은 시스템입니다.


길드원들과 모이는 장면.돌격!

길드 단위 대규모 PVP 같은 것을 기대할 수 있겠죠.

 길드는 V4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위로 영지 쟁탈 콘텐츠나 필드 보스 몬스터를 잡은 길드에는 추가 보상 같은 식으로 길드 콘텐츠와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혼자 모험하는 걸 좋아하는 저 같은 입장에서는 파티보다는 더 많은 유저들이 뭉치는 길드 쪽이 조금 더 편한 시스템이죠. 큰 터치 없이 길드에 도움을 주고 관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고, 혼자 얻기 힘든 보상도 함께 얻을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V4는 인터서버를 통해 거대한 필드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10만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인터서버'라고 하는데, 일종의 통합 서버 시스템으로 묶여있는 서버끼리는 자유롭게 유저들이 오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통합 서버처럼 통합 서버 전용 구역이나 전장만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다만, 인터서버 전장에 들어가면 자신의 소속 서버가 태그로 떠서 서버에 따른 소속감과 피아 구분은 쉬워지게 만들었다고는 합니다.


 다양한 서버 유저들이 한 공간에서 사냥을 할 수 있고, 유저들 간 '쟁'이 벌어지거나 협동을 하는 등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서버 간 최강의 길드를 두고 인터서버에서 거대한 길드전도 기대해 볼 수 있겠죠.

 조금 더 정확하고 자세한 내용은 쇼케이스를 기대해보는 게 좋습니다. 행사장과 가깝다면 지금 신청해서 프리미엄 쇼케이스 참석해보시길. :)

- 최저사양은 갤럭시 S7, 아이폰 7 정도가 될 것이라는군요.

- V4는 경쟁, 대립, 화합이 제한된 자원이나 우위를 점하기 위한 욕구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합니다.

 필드 보스를 두고 경쟁하거나 한정된 자원을 두고 서버 간 대전을 벌이는 식으로 말이죠.

 이를 위해 소규모 파티, 솔로잉 영역, 스포츠 같은 PVP 콘텐츠를 피하고, 주로 길드 커뮤니티나 길드 콘텐츠를 강조하는 식으로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 본 포스팅은 넥슨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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