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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략 - 모바일 전략게임 정식 오픈. 명장 침입과 국가전

by infantry0 201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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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략'이 정식 오픈했습니다.
 삼십육계 책략 사용을 특징으로 하는 전략게임으로 정통 삼국지 SLG 장르의 건설, 필드 채집, 장수(무장) 육성. 그리고, 국가전 같은 요소 역시 들어 있는 작품입니다.
 책략이 중심인 만큼 전략적인 요소를 통해 어느 정도의 전투력 차이는 극복할 수 있고 10급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가전이 있어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더군요.

 오늘은 초반 플레이하면서 느낀 부분과 삼국지:략 초반 공략 시 신경 써야 할 것, 명장 침입과 국가전에 대해서 가볍게 적어봅니다.

 삼국지:략은 원제가 삼십육계로 36 계책을 특징으로 삼고 있습니다. 도입부 영상에서도 그걸 집중해서 보여주더군요.

 일단 배경은 유명한 장수들이 등장하는 삼국지를 기반으로 하기에 익숙한 무장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다만, 스토리는 삼국지를 따라가기보다는 삼십육계를 얻은 여포와 초선을 추격한다는 색다른 세계관으로 시작하더군요.


 처음에 국가를 선택하게 됩니다. 위-촉-오 중에 자신이 원하는 국가를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저처럼 금화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운명선택으로 200 금화를 얻고 시작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 삼국지:략 공식 카페 ::


 공식 카페에서는 다양한 쿠폰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공식 카페 사전예약을 했다면 네이버 쪽지 알림을 통해서 사전 예약 쿠폰이 왔을 테니 그것도 사용하세요. 일반 사전 예약과 달리 테두리 쿠폰 코드도 함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초상화 터치 -> 교환 코드에서 적으면 됩니다. 참고로 삼국지:략 쿠폰은 대소문자 구분이 있으니 코드를 적을 때 주의하세요.


수어지교[水魚之交] 인원 달성 쿠폰(~2019년 12월 30일까지)
GRANDOPEN1 (100 금화 + 자원 4종 은화-식량-목재-철광 100만)
GRANDOPEN2
(300 금화 + 파군 장비 세트 투구-갑옷-장검-전화)
GRANDOPEN3
(500 금화 + 조운 조각(40), 승성석(360), 장혼(3600))
GRANDOPEN4 (500 금화 + 랜덤 전법 패키지 30개)
GRANDOPEN5 (500 금화 + 대체력단 10개)
GRANDOPEN6 (500 금화 + 고급성반 5개)
GRAND10000  (은화/식량/목재/철광 각 1000만 + 행군 가속 100개)

추가>> 10,000명 달성 이후에는 1000명 추가될 때 마다 '대체력단 5개 + 은량목철 1000만 + 랜덤보석가방 3개' 공용 쿠폰 공개 예정.


노숙의 방어 스킬

:: 오픈 맞이 7일 쿠폰 ::

NBVMHJKL - 주작 세트 장비 4종          /        NBYYXCMLQX - 장혼 20000개
NBMLJKQA - 승성석 300개.               /         NBBCPLER - 사반진잔권 30개
NBEFLBYG - 랜덤 자색 계책금낭 100개.   /        NBPWRSJA - 노숙조각 60개
NBYUXREE - 전법 랜덤 패키지 300개 (전법은 주공 등급 40에 사용)

기타 쿠폰
50CLEAR - 삼국지:략 사전예약 50만 돌파 특별 쿠폰(하후돈/황충/태사자 무장조각 각 100개)
EAJNLAFNM - 200금화, 110자질 고급무장선택조각 20개 (~10월 30일까지)
CLGNQMCB - 금화 1000개 + 조운 조각 50개
NEWQUIZ1 - 금화100, 자원4종 100만, 대체력단 3개
DKGSLGMCA - 200금화, 200만 군량 / 목재 / 철광, 대체력단 1개
FKVMKAR56 - 100금화, 장혼 2000개
SAFJKLV563 - 은화,군량,목재,철광 1000만 + 일반가속 1시간 100개


* 쿠폰 유효기간이 표시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또한, 추가 공용 쿠폰이 공개됐을 수 있으니 공식 카페에 들러보는 걸 권합니다.

내성 전체 모습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기존 삼국지 SLG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튜토리얼이 있기에 넘어가지만 일단 건설과 연구, 자원 생산은 영지에서 진행됩니다.
 주공 등급(유저 레벨)에 따라 콘텐츠가 열리고, 학술원에서 여러 가지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선행 건설로 관저 등급을 올려야 하죠.


 모든 건물 등급을 올려야 관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초반에는 건설 시간이 적게 걸려 빠르게 올리는 게 가능합니다. 연구 시간도 마찬가지.

 다만, 갈수록 건설이나 연구 시간이 늘어나니 시간을 단축하는 아이템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료 건설 시간에 맞춰 사용하면 가속 아이템도 아끼면서 빠른 등급업을 할 수 있지만, 조금만 진행하면 건설 및 연구 시간이 3~5시간은 가볍게 넘어가니 자잘한 가속 아이템은 굳이 아낄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 건설로 얻는 주공 경험치도 많기 때문에 초반 깜짝 이벤트로 나오는 주공 레벨 달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영지에서는 자원 생산지가 있는데, 주요 작업은 성내에 몰려 있어서 거기에 신경 쓰다 보면 은근히 소홀하게 되는 곳. 기존 삼국지 SLG에 비해서 그래픽이 크고 시원시원한 대신에 시야가 좁은 편이라 게임에 익숙해져도 넓은 성내만 보다가 생산지는 좀 깜빡하게 되더군요.

어쨌든 이렇게 얻은 자원을 바탕으로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이 바로 병영을 통한 '훈련'입니다.

 아래 소개할 국가전이 주공 레벨 10급 이상 세계 지도가 열린 상태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국가전은 고렙이나 과금러의 전유물이나 마찬가지던 게임들과는 달리 초반에도 가볍게 참가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국가전 한 번 치르고 나면 병영 훈련으로 병사를 다시 채워야 하죠.


 영지 밖 세계 필드에서는 게임 중 얻은 장수로 부대를 편성해 필드 채집 또는 이민족 토벌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채집지의 경우 언제든 타국 유저가 침입해 올 수 있고, 채집 시간이 길기는 하지만 부족한 자원 채집에는 효율적입니다. 주로 자리를 비울 때나 자기 전에 돌려놓는데 '채집'에 좋은 장수를 넣어 부대를 육성하면 조금 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족 토벌은 중화 중심의 이름으로 동이, 서융, 남만, 북적이 등장하며 같은 레벨이라고 해도 각각 공격력과 난이도가 다릅니다. 부대 전투력을 비교해서 공략 대상을 고르세요.

 기본적인 전투는 관문(일반적인 스테이지 방식 스토리 전투), 명장 관문(도전형 전투), 시련대(제한된 조건 안에서 병력을 구성하는 도전) 같은 콘텐츠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는 장수 조합과 전략 선택이 중요한 편입니다. 압도적인 전투력이 아니라면 말이죠.

관문 3성 달성 조건은 단순히 장수들의 생존 여부.


부대를 이루는 장수(무장)은 점장대를 통한 모집이나 앞서 이야기한 관문, 명장 관문이나 다양한 콘텐츠와 상점 등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장수 나오지 않아도 장수 조각이 나오니 이를 모아서 장수로 합성을 할 수 있고요.


서버 오픈 출석 이벤트로 조운을 얻을 수 있고, 위에 소개한 쿠폰 코드를 활용하면 하후돈, 황충, 태사자, 노숙 같은 장수로 시작할 수 있죠. 장수마다 스킬, 병종, 특기 등이 달라서 이를 조합하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

장수는 레벨(등급 승급) 외에 병계, 승성, 장비, 숙명, 보물 장착으로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중 병계는 필요 아이템 수급을 위해 '소탕'이 필요해서 체력을 많이 소모합니다. 낮 12~2시, 오후 5시~7시, 저녁 8시~10시 사이에 체력을 무료로 얻을 수 있으니 이걸 꼭 사용하세요.

물론, 소탕을 위해 관문도 꾸준히 뚫어줘야 합니다.


- 장비는 장수의 공격, 병력, 방어,속도 등을 올려줘 전투능력이 많이 오릅니다.
- 자질이 높은 무장이 좋지만, 스킬이나 부가 능력에 따라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자질이 낮은 무장이라도 '숙명' 효과를 생각하면 육성을 안 해도 뽑아주는 게 좋습니다.
- 영지 내 시장에 들어가면 장혼 상점이 있습니다. 장혼으로 '무장 조각'이나 승성석으로 교환할 수 있죠. 승성석은 승성에 많이 들어가서 장혼 상점 교환이 굉장히 쓸모 있죠.
- 승성은 장수와 동일한 무장 조각을 사용해 능력치를 올리는 것으로 '성급'이 올라가면 그만큼 강해집니다. 5성을 달성하면 스킬 추가 효과 부여도 된다는군요.


어느 정도 게임을 진행해 계책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심화한 전략적 조합을 할 수 있습니다.
 고육계, 금선탈각, 이간계, 순수견양, 금적금왕 같은 삼십육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보조 능력으로 필요에 따라 장착하며 상대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 부대에 동일 계책 장착은 불가능하고 부대당 1개의 계책만 사용할 수 있더군요.

계책에 붙은 능력치는 장착하지 않아도 적용되므로 계책은 많이 모을수록 좋습니다.

- 주공 등급 30에는 군진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계책과 비슷하게 능력치를 올려주는 것으로 계책과 군진을 하나씩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계책의 존재 여부는 전투력(전력) 차이가 나도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해서 진짜 전략게임 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중요한 이벤트라면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명장 침입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국전이 있습니다.


명장 침입은 지도에 출현한 명장을 공격해 명장 조각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낮 12시(점심시간)에 시작하는 이벤트로 12시 되기 전에 명장이 나올 지역이 표시되고 알람이 떠서 어디에 명장이 나타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국의 힘싸움. 진짜 삼국지 게임.

명장 위치를 알았다면 지도에서 해당 위치에 가까운 성(성지)을 찾아 필드 병력을 미리 옮겨 놓으면 빠르게 명장 침입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이미 강력한 유저들이 많아서인지 생각보다 명장들이 빨리 제거되는 편입니다. 미리 움직여서 가까운 성에 주둔하고 12시 정각 또는 10~20분 안에 참여해야 제대로 공략할 수 있습니다.

- 시스템이 선택한 명장은 무작위로 세 군데 출현합니다. 위치는 30분 전에 공지되며 일단 가까운 곳의 명장을 노리는 걸 권장합니다.

 국가전(국전)은 국가간 대전으로 국왕이나 장군, 군단장/부군단장 같은 지도부의 지휘에 따라 각 지역과 성을 공격해 영토를 넓히거나 방어할 수 있습니다. 1시간 내내 전쟁이 벌어지고 꾸준히 병력을 보내고 빠지는 등 굉장히 바쁘게 플레이해야 합니다.
 바쁜 일이 있다면 부대에 자동 전투를 걸어두면 군주의 명령에 따라 자동으로 공방전 또는 집결지 이동을 하게 됩니다.

- 국가전은 저녁 9시~10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진행 후에는 전공 보상이 있으며, 따로 국가전 참여 제한이 없으니 시간이 되면 참여는 필수.

- 자동 모드는 주공 레벨 16급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계 모드에서 부대를 터치한 후 팝업창에서 '자동'을 누르면 끝.
 설정은 적군 정벌, 공성약탈, 둔병수비로 원하는 것만 또는 모두 체크할 수 있으니 성향에 따라 체크하세요. 군단령으로 표시한 성지가 1순위, 국가령이 2순위입니다. 주의할 점은 병력이 20% 미만일 경우 자동모드가 중지된다는 것. 병력 보충을 해줘야 다시 자동 모드가 됩니다.

- 3국이라 어느 한쪽이 강력해지면 나머지 두 나라가 동맹을 맺을 수도 있습니다.

지역별로 도성이나 관성을 공략해 점령하고 이에 반격하는 적국의 반격이나 전략적인 움직임에 대응하는 것을 보는 자체로 상당히 재미있는 콘텐츠.

 삼국지의 중국 대륙이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스케일이 정말 큽니다. 다만, 아직 출시 초기라 지휘 체계가 바르게 잡히지 않은 모습이 보입니다.

관성 - 지역 관문에 있는 성. 성문이 없으나 성방치가 매우 높다.
군성 - 각 세력의 둔병거점. 2개의 성문이 있으며 내성 수비군이 지킨다.
도성 - 중요한 군사 핵심시설. 4개의 성문이 있고, 수비군이 강력하다.
공성 시 우선순위는 주둔 유저 > 성방군 > 성벽 순.

- 관성을 빼앗겨 영토가 단절되면 단절된 지역에 있는 부대는 해체하지 않는 이상 도성으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해체 시 병사는 반환되지 않더군요.


 국가전에서 성지 공격 시 공성은 15분이며 이 시간 안에 점령해야 합니다. 우선 성지는 성문을 공략해야 내성도 공격할 수 있더군요. 내성을 보호하는 보호막이 깨졌다면 성문 공략보다 내성 공격을 우선해야 합니다.
 내성에 있는 수비군을 모두 제거하면 성지 내구도가 떨어집니다. 성지 함락 후 공성 포인트가 높은 군단이 성지를 차지하게 되는데, 공성 포인트는 군단(길드) 단위로 계산하니 군단 단위로 움직이는 편이 효율적이겠죠.


 국가전은 스케일이 크고, 아군과 적군이 자국의 승리를 위해 뛰어다니는 모습이 진짜 삼국지 게임, 정통 삼국지 스케일이라는 느낌을 주더군요. 10레벨부터 가볍게 참여할 수 있으니 한번 국가전 체험해보시는 것도 권해봅니다. :)


* 본 포스팅은 유주게임즈코리아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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