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스테인드 :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 - (5)

 동양 마도연구동 보스는 꽤 어렵다. 도편수는 서브 보스니 꼭 제거할 필요는 없고 나중에 오면되지만 나머지 하나는 필수 보스라서 반드시 클리어해야한다. 그래야 키 아이템을 얻고 진 엔딩 루트로 갈 수 있으니...

주인장은 동양 마도연구동을 깨고 한참을 헤매고 다녔다. 보스도 잡았지만 2번째 배드엔딩과 새로운 성주로 등극했을 뿐이고(...)

일단 동양 마도연구동 보스를 제압하고 돌아왔을 때 그렇게 중요한 대사가 있었나 싶은데 ㅡ ,. ㅡ  

 어쨌든 해당 힌트를 못봤기에 한참을 그렇게 돌아다니다 커뮤니티에서 댓글을 살짝 참고해서 진행했다.

그 와중에 찍은 O.D와 즐거운 한 때...

힌트는 달을 베라는 참월도라는 것이다. 배경의 달이 오로치의 붉은 색으로 빛날 때 참월도를 사용해 베어내면 거기서 폭주한 이오리가...나왔으면 재미있었을텐데 쿨럭.

단순한 배경이 아니었던 그것...

미리암이 줄었어요. 거대한 몹과 배경이 재미있는 곳이다. 다만, 재미는 있는데... 약속했던 이가(IGA) 최대급 성 크기라는 것을 너무 날로 먹은 것 같아 배신감이 좀 들었던 지역.

 더구나 여기에 등장하는 보스는 최적화가 안된 블러드스테인드에서도 최악의 프레임 드랍을 선사한다. 보스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은데... 돈이 많으면 체력이 엄청나게 늘어난다고 한다.

 언제나 가난하게 플레이하는 주인장에게는 전혀 문제가 안됐던 보스.

보스가 어려우면 이지스의 갑옷을 입고 인버트 후 그냥 패면 된다고(...)

 이 지역에는 닌자와 경주를 해서 이기면 샤드를 준다. 충격파를 방생시키면서 이동할 수 있는 샤드인 '엑셀러레이터'로 빠른 이동을 도와주는 샤드. 파밍을 위한 이동이나 돈 파밍에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여타 시리즈보다 너무 늦게 주는 듯한 느낌이 있다.

하이점프와 함께 쓰면 맵 탐사는 매우 쉽기에 필요한 재료나 샤드 파밍이 쉬워진다. 그렇다고 파밍 자체가 확률이 높아지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부호의 악몽 역시 서브 보스. 반지 중에 도박사의 반지를 끼고 럭을 올려 싸우면 룰렛에서 777이 나름 자주 나오는 편. 777이 되면 많은 돈이 쏟아지고 보스가 약화되어 금방 죽어버린다.

처음에는 어렵다기보다 은근히 까다로운 느낌이 많았던 보스.

촛대와 엑셀레이터를 활용한 돈 노가다 쪽이 좀 더 속편하고 빠르지만 나름 돈을 많이 주는 편.

 우연히 찍힌 스크린샷. 최적화가 확실히 덜된데다가 완성도는 좀 떨어진다. 빨리 후속패치와 무료 DLC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이 와중에 코스튬 DLC와 가격 책정 설문을 하고 있는 505게임즈와 이가는 무슨 생각인가 싶다.

 도편수보다 까다로운 O.D.지만 물약과 비스트 가드로 클리어. 어디까지나 초회라서 이후 난이도 플레이 감각이 궁금해진다. 빨리 패치를 해야 2회차 마음놓고 할텐데 -_-;

 O.D.는 패자의 서를 가지고 영구빙관을 지나면 나온다. 책을 빌려가서 반납을 안하는 족속들에게 꼭 필요한 사서가 아닌가 싶다.

 헌책방에서 도서관이나 학급 도서 스티커가 붙거나 도장 찍힌 책들을 보면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구나 싶었는데...

사서인 O.D를 이기면 모든 책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미안하다 O.D.

보스치고는 좀 애매한 느낌이 있는 그레모리.빔 패턴이 성가시다.

진정한 흑막이자 보스전. 체술과 일부 기술이 짜증난다.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았는데... 딴짓하면서 레벨업과 샤드작, 무기작을 해서일 듯.

여기까지가 첫 클리어 상황이고... 이 후에는 쭉 파밍과 샤드작을 했다.

지금은 스팀 여름세일에서 FM2019를 사서 가끔씩 파밍 작업하면서 다음 패치를 기다리는 중.

빨리 추가 패치와 무료 DLC를 풀라고 이 사람들아. 이가팩 할인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