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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블러드스테인드 :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 - (2)

by infantry0 2019.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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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부를 생각하면 꽤 중요한 회랑이다. 단순히 붉은 달이 멋있다고 생각헀는데 나중에 평범한 노란 달빛으로 변하기도 하는 장소.


 블러드스테인드 ROTN은 미리암이 주인공으로 샤드에 침식 당하지만 그만큼 악마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자인 '샤드 링커'다. 설정상으로 샤드를 지나치게 사용하면 샤드 결정화가 빨리 진행되어 죽는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노멀 난이도에서는 딱히 제한 사항은 없는 듯.

 샤드 노가다는 예전작의 소울 노가다를 떠올리면 된다. 샤드는 9레벨까지 강화할 수 있고, 최대 9개까지 모아서 품질도 높일 수 있다.


 이번 작에서는 외형도 간단하게나마 바꿀 수 있다. 헤어스타일, 컬러, 피부색, 기본 의상과 특수 목도리 정도. 그외에 장비품에 따라 외형이 달라지지만 다소 부족한 느낌.


그래도 이런 기능 덕분에 캐릭터에 더 애정을 가지고 키울 수 있다.


기본적인 휴식처가 되는 마을. 여기에서 다양한 퀘스트와 장비나 재료 구입과 판매를 할 수 있다.

예전 작품들에 비해서 정돈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을에서는 자잘한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 나름 보상이 쏠쏠하다. 되도록 마을에 돌아올 때마다 깰 수 있는 퀘스트는 깨면서 보상 아이템을 받으면 편하다.


NPC 하나둘 정도는 더 있어야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휑하다.

 집 밖 왼쪽 공터에도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 중 얻는 씨앗을 농부에게 줘 재배하고, 수확물 일부를 받을 수도 있다.


벽을 부수고 들어갈 수 있는 숨겨진 방이나 숨겨진 아이템도 건재하다. 악마성 느낌 그대로.


 초반에 박쥐를소환하는 샤드는 예전에도 썼던 기억이 있어서 주력으로 사용했는데... 엔딩 볼 때까지도 주력 액티브 샤드였다. 남들이 다 좋다고 사용하던 폴터가이스트 샤드는 취향이 아니라 얻고도 봉인했었다.

 나중에 엔딩보고 도편수 잡을 때 사용했는데 마구잡이고 비비기에는 좋은 샤드 인 듯.


개인적으로 블스 PC판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많은 버그를 겪은 곳이 수면이다.

 중후반에 수중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는 샤드를 얻기 전까지 수면을 헤엄치거나 아쿠아 샤드로 이동이 가능하다. 문제는 아쿠아를 얻어도 물 속에서 상자를 먹을 수 없고, 물 속에서 수면으로 나오는 순간 버그가 걸릴 확률이 크다는 것.

 버그에 걸리면 수면에서 위로 점프가 불가능하며, 헤엄치는ㅡ허우적거리는...ㅡ 모션 자체도 나오지 않는다.


이럴 때는 임시 저장후 다시 시작하는 방법 외에는 답이 없다.


즐겨쓰게 되는 큰 손...특정 물체를 잡을 수 있다.

그래픽이 지금 기준으로는 좋다고 볼 수 없지만 스테인글라스가 있는 이 곳의 보스는 꽤 예쁘게 그려졌다.


성 내부에는 전 지역에 앉을 수 있는 다양한 의자가 있다. 뭔가 숨겨진 요소가 있을 것 같은 기분이지만 정확한 것은 아직 알 수 없다. 그냥 의자 그 자체일 수도 있지만...


등장하는 다양한 몬스터들과 몬스터들이 드랍하는 아이템 수집하는 재미는 여전하다. 그리고, 맵 곳곳에 숨겨진 HP, MP, Capacity(탄약량) MAX 업그레이드 아이템도 따로 수집해야하는데 이쪽은 엉뚱한 곳에 숨겨진 경우가 많다.

 시야에 안들어오는 천장이나 종 내부, 숨겨진 벽 등에서 튀어나온다.


그러고 보면 예전에는 보스를 없애면 그냥 하늘에서 떨어졌었는데...OTL


O.D. 성우는 알카드 성우라고...

보조 능력치가 있어서 음식을 처음 먹을 때 능력치가 올라가고, 책을 빌려 필요한 능력치를 상승 시킬 수 있다.


초반 이동기로도 쓸만한 오의.전작들에서 익숙한 무기들도 등장

사용하는 무기는 다양하다. 처음에는 범위도 넓고, 파워나 사용 효율 좋은 대검 같은 무기 위주로 쓰게되지만 나중에 가면 취향에 맞게 바꿔가며 쓸 수 있다.

 무기 종류에 따라서 오의라고 하는 커맨드 기술이 있어서 이를 사용하는 손맛도 나쁘지 않은 편. 다만, 일부 기술이 패드로도 사용이 빠듯해서 보완이 필요해보인다.


전통의 엘리베이터 구역도 존재.

 이번 작에서는 종탑보다는 캡콤판 던전앤드래곤에서 보았던 회전하는 시점의 탑에 힘을 실어준 모습이 있다. 버그가 많은 것과 시점이 엉뚱하게 적용되기도 하는 부분은 아쉽지만 재미있는 장소.


 보스전 난이도는 조금 들쭉날쭉하다. 같은 보통 난이도라도 전작들을 해봤냐 아니냐, 컨트롤에 자신있느냐 없느냐 등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

 첫번째 보스도 가진 장비가 없어서 힘들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우산녀(블러드리스)와 참월, 도편수 정도가 보통 난이도에서 어려웠던 보스였다.


 메트로배니아(또는 이가배니아)가 육성과 파밍을 통한 노가다가 가능해서 보스가 힘들면 더 좋은 무기를 얻거나 레벨을 올려 공격력과 HP를 늘려 대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덕분에 초심자도 게임 방식만 적응하면 즐겁게 할 수 있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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