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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쉐도우 컴플렉스 리마스터드 (3)

by infantry0 2015.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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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를 얻고 나면 드디어 물 속에서 제한없이 잠수할 수 있게 됩니다. 초반에 물속에 뭔가 숨겨진게 없나 싶어서 돌아다니다가도... 산소 부족으로 위로 올라와야했지만 이젠 그런 제약이 없다보니 숨겨진 곳등을 찾는것도 편해집니다.


식당에서 밥먹던 애들도 모두 수장 당한 씬. 게임이라 그렇지 학살자(...)급


아래 열선 있는 곳은 들어가면 타죽습니다. 체력을 올리면 잠깐은 버틴긴 하는데 어려운게 함정. 이 맵에서는 아이템과 숨겨진 공간을 찾기위해 후반부에 대쉬 퍼즐을 풀어야하는 곳이 있습니다.


 3층 부분 인데...중간 발판에서 자폭 로봇의 폭발력을 활용한 일종의 '로켓 점프'와 부스터 2단 점프로 올라갈 수 있죠. 부츠와 거품총 풀업을 해야 편한 퍼즐.


또한 이 곳은 은근 자주 거쳐가게 되는 곳이라  나중에 가면 잡기 하기도 귀찮아지는 곳이 된다.

그만 리스폰되라 이놈들아.


의외로 어딘가를 잡고 나서 바라볼때 모습은 상당히 멋있습니다. 폼이 좋달까요.

- 벽에 한번 점프하면 벽에 손과 발을 대고 미끌어지는데 이때는 점프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2단 점프도 리셋되서 다시 사용 가능.

  단 벽을 타고 미끌어질 때 벽에 손을 붙이지 않은채 총 든 포즈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떄는 얄짤없이 낙하만 합니다(...) 2단 점프가 남아서 다시 벽에 붙으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쭈륵.


-  벽을 좌우로 반동을 주며 점프해 위로 올라가는 벽점프도 어느정도 익혀두셔야 하는게 이게임. 예전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해보신 분이라면 금방 익숙해지는데... 뭔가 타이밍이랄까 그런데 빠듯한 감이 있습니다.

- 나중에 후크를 사용할 때도 뭔가 타이밍이 미묘하달까 이상한 부분이 좀 있더군요.
  어쨌든 후크 사용시에는 긴장하지 말고 일단 후크가 붙으면 고정된 상태니 손도 풀고 긴장도 푼다음 이동하세요.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정밀 조준하면 후크 이동이 더 편하고 정밀합니다.


통로를 돌아서 숨겨진 길이나 아이템을 찾고 적을 섬멸하는게 주가 되다보니...스토리가 오히려 거추장 스럽기도합니다.

 뭔가 연출이라던가 반전이라던가 이런게 짜임새가 있어야하는데 그게 부실한데다가 성우분들이 아니 그보다 캐릭터 설정 자체가 빈약.

맵 구성도 사실 그런 부분이 있는데, 이 천장에 붙은 사다리(...) 게임 전체를 통틀어 이렇게 잡아 본게 손에 꼽을 정도예요. 이걸 활용한 퍼즐 하나 정도는 확실히 인상에 남는게 하나 있었으면 모르겠지만...


이 맵 굉장히 성가십니다. 이 3인칭 터렛 시점은 패드보다는 마우스로 플레이하시는게 좋아요. 정말이지 편한 마음으로 하려면 마우스의 직관적인 부분이 필수. 좌우로 왔다 갔다하는 녀석부터 없애는데 여러모로 좋습니다.


여기는 거품총 얻기 전인데 달리기 버튼 X키를 적극 활용해야합니다. 미세하지만 앉아서 달리기 키를 누르면 시간안에 지나갈수 있죠.


도대체 그냥 달리기와 전력 질주가 아주 조금밖에 차이가 안나는 느낌이라 여기서 사용하기 전까지는 달리기 자체를 잘 안썼었죠. 내가 버튼을 누른건가? 아닌가? 아 달리나???


 거품총 먹고 팡팡팡. 이제 보라색 숨겨진 지역들을 모두 갈수 있게된 상황. 악마성도 그렇지만 이렇게 아이템이나 스킬에 따른 지역 개방 방식이 좋습니다. 명분이 있고, 맵 재활용에도 좋고(...)


은근 잠입 느낌 나서 좋았던 구역. 뭐. 사실 그런거 없고... 그냥 난사해도 됩니다.


배경쪽 화면에 이런 몹이 출현하는 곳이 있는데...골아픕니다. 가뜩이나 자동 조준 시스템인데 이런 놈이 막 미사일쏘고 그러면 시스템을 갈아버리고 싶어집니다.


이건 경험해봐야합니다.쓸데없이 전력 낭비하는 곳

...설명을 생략한다.


참. 중후반부터 초록색 원통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요. 저 초록색 빛이 나는 구멍에 조준을 잘해서 '수류탄'을 던져 넣으면 연결된 파이프를 따라서 아름다운 화염을 볼 수 있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손전등 비추면 초록색으로 나오니 대체 이놈이 뭐야...싶었지만 사용법은 저거더군요.


부츠를 얻고 나면 파란색 상자를 음속 초월상태에서 파괴합니다. 효과가 굉장히 마음에 들죠.

마치 백 투 더 퓨처의 드로리안 느낌을 주는데 여러모로 유저 뒤통수를 치는 물건입니다.


이건 게임을 플레이하면 재건군 쫄병들이 기밀누출해주는 잡담을 통해 미리 아셨을겁니다만... 벽도 타고 다니니까요.


여기까지만 오면 게임은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죠. 아래는 잡스샷들.

이빨 까고(?) 있는 재건군 군바리들.

말이 너무 많은 재건군. 모여서 잡담하기 정말 좋아하는 군바리들입니다. 큭.


굉장히 불편해보이는 마스크(...)

빈티 나는 주인공. 멋들어진 재건군. 왜 주인공은 저걸 안 찾아 입었는가?


여기 아래 숨겨진 장소가 있습니다. 100% 맵 밝히기을 도전하는 분이라면 이런 곳은 기본.


이빨 까고(?) 있는 재건군 군바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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