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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NSL 소식 - 도타2의 압박, 리그오브레전드(LOL) 서버장애 사건

by infantry0 201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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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타2 한글 페이지 ::
:: 넥슨 도타2 공식 (현재 NSL 페이지) ::

밸브에서 제작하고 스팀과 국내에서는 넥슨을 통해 서비스 될 AOS 또는 ARTS(Action Real-Time Strategy)게임인 ‘도타 2(Dota 2)’가 6월 25일부터 본격적인 런칭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국내에서는 앞서 말했듯 넥슨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며 올해 가을경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넥슨 도타2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도타 2’의 첫 번째 공식 리그 대회인 ‘넥슨 스타터 리그(NSL)’가 진행중입니다. 이미 예선 접수는 마감된 상태라는군요.

넥슨 도타2 홈페이지로 가보면 자세한 일정등이 나와있는데요 이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현재 유명 프로게임단(에프엑스오픈(FXOpen), 팀EoT등)과 아마추어 팀ㅡ5:5로 영웅 조합으로 구성하는 게임 특성상 팀 단위ㅡ들이 참여하고, 예선을 거쳐 8강 토너먼트 본선을 치룬다고 합니다. 본선은  7월 6일~14일까지 진행되고 본선 출전팀들은 성적에 관계없이 최소 1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우승팀은 우승 상금 1,000만 원 + 도타 2 인터네셔널(The International) 2013(8월 미국 시애틀) 관람 기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정식 서비스 일자도 안나온 게임 치고는 제법 구성이 알찹니다.

도타보다 카오스가 힘을 썼던 국내보다는 해외에서는 이미 도타2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모습

도타2 챔피언쉽 인터네셔널에 대한 사항은 스팀 버전 도타2나 도타2 공식 블로그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국내에서는 첫 리그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다양한 토너먼트나 이벤트 경기들이 진행중입니다.

 이런 리그 게임들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는 바로 e스포츠로 방송이 가능한 편의적인 옵션을 지원하는냐도 큰 문제가 되는데요. 도타2 역시 e스포츠에 적합한 요소를 집어넣고 방송을 위한 다양한 옵저버 옵션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토너먼트나 리그 게임뿐 아니라 이런 일반 게임들도 관전이 가능하고, 다양한 옵션을 지원하는게 특징. '플레이어 시점'은 플레이어의 마우스 커서도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초심자들은 고수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보면서 연구도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스타1으로 활성화된 e스포츠와 중계/게임 방송은 현재 스타2, 롤등으로 옮겨간 상태인데, 도타2가 안착하면 어찌될지 궁금해집니다.

초기 오픈 때에 비해 깔끔하게 변한 홈페이지.

차근차근 오픈 준비를 하며 여타 게임들을 공략하려는 도타2에 비해서 현재 위치를 지켜야 할 '수성'위치에 있는 경쟁자 롤(리그오브 레전드)는 어떨까요?

지난 5월말에 발생한 서버 문제로 올라온 공지 및 보상

네. 아시는대로 최근 악재로 곤란한 상황입니다. 최근에 불거진 서버 문제로 인해 서버점검과 서비스 지연등으로 인해 성질 급한 유저는 이미 대체 게임을 찾는 형국입니다. 나름대로 원인분석과 빠른 대응을 위해 노력해 서비스를 정상화 됐었지만...

최근들어 서버 장애가 발생해 로그인 대기열이 발생하거나 빠른 대전 검색과 채팅 서버 연결등이 지연 또는 연결해제 되는 에러가 발생

그마저도 몇 일전 다시 긴 서버점검이 돌아오면서 '라이엇'의 안정적인 서비스에 대한 신뢰에도 금이 간 상황입니다. 이런 잦은 서버 장애문제가 발생하면서 롤에서 벗어나 다른 게임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천하에 힘을 못쓰던 중소 게임업체들도 돌파구로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도타2의 진검승부에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분위기를 가라앉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최근 이런 서버점검 문제로 AOS 팬또는 롤을 통해 AOS에 눈을 뜬 게이머들 중에는 도타2를 대안으로 두는 유저들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서비스를 위한 한발한발 앞으로 내딛는 모습. 국내에서 넥슨의 첫 리그 경기인 NSL로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도타2.
이에 비해 국내에서 최고의 자리를 다지고 있지만 최근들어 발생하는 잦은 서버점검과 서버 장애 문제로 신뢰에 타격을 입은 롤.

 두 AOS게임간의 본격적인 자리 싸움은 가을에 시작된다는데, 현재의 서버 문제를 얼마나 봉합하고 신뢰도를 굳히느냐,  또한 롤보다 진입 장벽이 높다고 알려진 도타2가 국내에서 얼마나 안착할 수 있을지가 또 관건이 될 듯.

이 두 게임의 싸움을 지켜보는 것도 게임 자체를 즐기는것 만큼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간단한 도타2 소식을 올린다는게 말이 많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도타2가 뭔가 하시는분들은 위에 언급한 NSL 중계(7월경)를 보시거나 스팀 초대장을 통해 미리 도타2를 즐겨보시면 롤과 비교하거나 게임을 이해하는데 좋을 듯합니다.
 도타2 초대장은 점진적으로 회수되고 이 후 오픈 서비스될 예정이니 초대장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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