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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견제할 AOS게임

by infantry0 201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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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TA2 홈페이지 ::


 도타2(DOTA 2)는 밸브에서 제작하고 자사의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인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인 ARTS(Action Real-Time Strategy)게임이다. 국내에서는 넥슨에서 퍼블리싱 예정에 있으며, 음성 한글화 등이 진행중이다.
 도타2는 워크래프트3 유즈맵 '도타(Defence Of The Acient)'의 후속작으로 AOS게임의 원조로 불리는 작품.

- 여기에서 파생되어 카오스가 제작되었고, 관련 모드 제작자들이 라이엇에 들어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작해 선보였다. AOS게임의 원조라 불리우는 이유기도 하다.
- 원작 도타를 제작한 프로그래머 EUL이 참여해 도타의 정통 계승자로 인정된다.

 도타2는 현재 스팀에서 베타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스팀을 가지고 있고 게임이 들어있는 계정이 있다면, 누구나 베타키를 받아 참여가 가능합니다.
 
1) 스팀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또한 게임이 있어야 친구 초대가 가능합니다. 무료게임도 가능한지 아니면 구입 계정만인지는 모르겠네요.
2) 일단 계정이 있다면 도타2 베타키 배포 봇을 초대합니다.
   스팀내에서 '커뮤니티'탭으로 들어가 '친구 검색 창'에 dota 2 dispenser 를 넣어 검색하세요.
동일한 아이디의 봇이 몇개 나올텐데 그 중 온라인 상태인 봇 하나를 클릭해서 친구초대를 합니다.

친구 추가 버튼이 메세지 보내기 버튼으로 바뀝니다.

3) 자동으로 친구 등록이 되면 해당 봇을 눌러 메세지 보내기를 클릭합니다.
    메세지 새창에 'give dota'를 입력하면 도타2 기프트를 주며 승인을 눌러 베타 승인을 받으면 OK.

 6월경에 넥슨에서 국내 서비스 예정 시기로 잡아두고 있고, 그 전에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니 스팀 계정이 없는 분들은 국내 서비스를 기다려 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여타 AOS게임처럼 튜토리얼은 초보자와 일반 유저, 숙련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튜토리얼은 RPG처럼 길을 따라가면서 배워나가는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대사가 전부 한글화되어서 튜토리얼을 통해 쉽게 도타2의 기본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에서 보듯 도타2는 기본적으로 한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스팀 자체의 경우 아직은 일부 메뉴나 가이드만 한글화된 상태지만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음성을 비롯한 완벽 한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음성은 AOS게임에서 몰입도와 게임의 재미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실력파 성우분들을 기용해 활성화된 측면이 있습니다. 어느 게임이든 성우분들의 맛깔나는 음성이 귀에 쏙쏙.

튜토리얼 후에는 관전과 봇과 매치를 통해서 직접 플레이 하면서 분위기를 익히는게 좋겠죠.
 도타2는 롤(lol)보다 전체적인 게임 시간은 길면서 전투는 더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 도타2 위키 :: & :: TIG 도타2 :: & :: 도타2 인벤 ::
롤에서도 심해...아니 지저 세계에 속할 인간이라 팁을 드리기 참 민망합니다.
그래서 영웅이나 아이템에 대한 다양한 공략이나 내용을 볼만한 곳을 링크 걸어둡니다. :)

영웅은 힘,민첩,지능으로 나뉘며, 낮과 밤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플레이 만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다른 눈에 확 띄는 부분들을 일부 소개해보죠.

 우선 도타2에는 귀환 스킬이 없습니다. 마을 귀환서를 구입해 사용해야 아군 타워나 본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 은신을 할 수 있는 수풀이 없는 점도 롤과 다른 점이겠죠.

 또 게임중 죽은 경우에는 마을로 돌아가서 부활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골드를 소모해서 즉시 부활이 가능합니다.

도타2는 기본적으로 무료 서비스될 예정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처럼 부분 유료화 될 예정입니다.

소환사 주문 시스템이나 마스터리, 룬 활성화등도 없습니다. 대신 장비 아이템등이 이를 대신합니다.
  아이템 구입은 언제 어디서든 F4키로 열어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단 아이템을 착용하기위해서는 본진으로 돌아가야합니다. 이때 짐꾼을 통해 라인을 유지하면서 아이템을 '운반'해서 착용이 가능합니다.

마음에 드는 영웅을 우선 선정해서 영웅 추천으로 저장해두면 빠르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매치 메이킹 시스템도 특이합니다만, 넥슨 서비스 버전은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이 버전에서 지역별로 선택할 수 있는 점은 스팀과 연동이라 쉽고 빠르게 가능하지만 그만큼 랙이나 접속 지연도 있습니다.
미니언 아니 크립를 마지막 타격(막타)으로 잡으면 골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롤과 다른 경향의 '디나이(Deny)'라는 요소가 추가됩니다. 쉽게 상대방의 골드나 경험치 얻는 걸 방해하는걸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롤에서는 단순히 힘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밀어내 미니언 잡기를 막는다면, 도타2에서는 직접 아군 크립이나 타워를 파괴해서 적이 막타를 못때리게 해 경험치와 골드를 못먹게 견제하는 방식입니다. 좀 더 적극적이죠.

 디나이는 강제공격(A + 왼쪽 클릭)이라고 보시면됩니다. 크립은 체력이 반 이하일 때, 타워는 10% 이하, 영웅은 지속 데미지가 걸렸을 때등의 조건이 있다고하네요. 실제 써보면 좀 했갈립니다.
 스킬 버튼과 A키를 혼동하기도... 디나이를 하면 아군 병사 머리위에 느낌표가 뜹니다.

크립들과 마지막

  AOS게임은 이 블로그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사이퍼즈나 KUF:에이지 오브 스톰 같은 TPS형 AOS게임을 제외한다면 리그오브레전드(LOL), 카오스 온라인,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HON)정도가 있겠고, 아무래도 그 중 현재 최강은 역시 LOL이겠죠.

 도타2는 이런 AOS게임계에 왕좌탈환을 노리는. 그리고, 기대하는 게임입니다. 결말이 어찌날지 지켜보는 재미도 상당할 듯합니다 :)

영웅의 아이템 장착. 그리고 아이템 구입과 스킬 빌드도 신경써 두자.

* 개인적으로 지금 관심이 가는 캐릭터는 공포의 여왕과 루나, 죽음의 예언자 정도네요.

루나는 기본공격이 칼날을 던져 3연타하는 방식이고 기술들이 괜찮습니다. 초보에게도 안정적인 느낌.
죽음의 예언자는 에이지오브 스톰의 모루인과 리그오브레전드의 모르가나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라 기대했는데, 아이템 조합이 나쁘면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순삭당하는 일이 많더군요. 연습을 많이해야 할 듯.
아직 공포의 여왕을 플레이 해보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나면 좀 플레이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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