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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신전기 출시 - 거신과 소녀의 만남. 애니 감성의 모바일액션RPG게임

by infantry0 2016.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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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신전기 공식 페이지 ::


애니액션 모바일게임 기대작인 거신전기가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거신전기는 '애니메이션 같은 감성의 모바일액션RPG게임'으로 소개했던 적이 있는 작품이죠. 두 주인공인 '벨라'와 '비에타'가 거신을 만나 악에 대항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캐릭터성에 집중해 단순한 육성보다 한편의 애니를 보는 듯한 느낌의 스토리텔링과 진행방식이 매력적입니다.



- 이건 거신 전기 OST 2번 눈물로 자란 소녀로 벨라 테마곡입니다. 벨라로 플레이하는관계로 흥얼거리고 있는 곡인데 퀄리티도 그렇고 상당히 좋습니다.

공식 페이지에서 배포중이니 '공식 홈페이지 - 멀티미디어 - 메인테마곡 다운받기'에서 받아보세요. :)


런칭 기념 이벤트

- 인게임 이벤트로 4월 4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플레이를 열심히 하시면 되는 매우 정직한 이벤트. 주는 보상도 상당히 좋습니다.


:: 거신전기 공식카페 ::


- 공식 카페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눈여겨볼 이벤트는 우선 4월 4일까지 진행되는 거신 5종 컬렉션 인증하기. 거신 공식 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는 것으로 거신을 모두 모은 컬렉션을 인증샷으로 찍어 공카 해당 게시판에 올리면 끝. 50명 추첨으로 거신 OST 등을 준다고 하네요.

 음악이 워낙 좋아서 거신 OST는 소장하고 싶은 품목 중 하나죠.


- 50레벨 달성 이벤트도 있습니다. 4월 5일까지 50레벨을 달성하거나 최종 달성 레벨에 따라 보상이 주어집니다. 열심히 플레이해야겠죠.

주인공 벨라와 비에타 중 한 명을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저는 우선 벨라를 선택해 플레이해봤습니다.

 벨라는 오펠리아의 공주로 어머니의 복수와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거신을 찾아 힘을 키워나간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죠. 사과를 좋아하는 거신 래서와 요정 진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함께 진행하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캐릭터기도 합니다.

- 벨라를 선택하면 벨라로만 플레이할 수 있지만, '옵션(톱니바퀴 아이콘) - 캐릭터 선택'을 통해서 비에타로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하려면 30 크리스탈로 사야 합니다. 돈이나 크리스탈등은 공유하지만, 그 이외의 부분은 모두 따로따로 적용되더군요. 한쪽 캐릭터를 어느 정도 키우고 나서 나중에 다른 쪽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하는 걸 권장합니다.


로리로리한 요정 진...별명은 대왕 나방.

- 캐릭터마다 스토리 진행에 따른 대사가 다르며, 진행 시점등이 다르므로 전혀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벨라가 '진'과 콤비를 이룬다면 비에타는 '울단'과 콤비이고, 진과 울단 모두 개성을 가진 존재라서 주고받는 대사를 보는 재미가 있는 편.


 스토리 연출이 따로 되어있지 않고, 스테이지와 함께 진행되어서 처음에는 어색한 느낌이 들지만 익숙해지면 은근히 개그 요소와 개성을 살리 대사가 쏙쏙 들어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울단의 캐릭터성이 꽤 의외였습니다.(쇼타에 갭모에? 매니악한 여성 게이머를 노린 듯한...그리고 여성 유저분들중에 울단에 심쿵하신분... 비에타로 플레이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캐릭터성에 힘을 기울인 덕분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벨라의 매력적인 모습을 듬뿍 느낄 수 있더군요. 성우분들의 귀를 만족시키는 목소리, 자연스러운 연기. 깔끔하게 그려진 일러스트 조합으로 라이트노벨을 보는 느낌을 받을 정도.


 게임 중 들려오는 대사들뿐 아니라 캐릭터 선택 시 나오는 벨라의 '너의 도움이 필요해' 라던가 선잠에 깨서 웅얼거리는 듯한 목소리. 비에타가 시크한 표정으로 '아~ 따분하네 모두 불태워 버릴까~' 처럼 캐릭터 성격이 묻어나오는 대사들이 상당한 매력.

- 벨라는 주로 근접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 비에타는 이와 달리 원거리 딜링을 하는 마법사형 캐릭터. 하지만 성격으로 보면 벨라가 수줍음을 많이 타고, 비에타는 섹시계열(...).


 이는 거신 탑승 장면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벨라는 의상이 깔끔하고 몸을 많이 가리는 타입입니다. 노출이라고 하면 거신 탑승 시에 팬티가 살짝 노출되는 모습이 전부.(사실 스포츠 팬츠가 아닐까 싶기도...)

이에 비해 비에타는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고 벨라에 비해 월등한 슴가(...)에 포인트가 있습니다.

워낙 쿨한 타입의 캐릭터라서 비에타 자체도 별로 신경 안 쓰는 듯.

로비화면 구도가 굿

 모바일액션RPG 거신전기는 전체적으로 마무리가 잘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깔끔한 그래픽. 일러스트. 성우분들의 연기력. 퀄리티 높은 음악이 정말 잘 버무려져 있더군요.


최적화도 최근 출시된 작품들의 발적화에 비교하면 상당히 괜찮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물론 초기 버전이라 문제가 없는 건 아니더군요. '옵지'로 플레이하면서 플레이중 게임이 꺼지거나 검은 화면으로 전환되어 버리는 일이 꽤 자주 있었으니까요. 최적화는 좋지만, 안정화는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버서커인데...귀엽다.기사갑옷 표현도 괜찮다.

  3D 모델링도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일러스트와 잘 어울려서 괴리감도 거의 없습니다. 귀여운 적 몬스터들이라도 나오면 어느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왔나 싶달까요. 애니액션 RPG라는 거신전기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부 몬스터들은 정말 귀엽게 디자인되어있어서 그 애들을 베고 있는 거신과 벨라를 보면 오히려 악당처럼 보일 정도(...)죠.

게임 시스템으로는 모험 이외에 거신 대전과 공성전, 격투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인상에 남는 녀석을 따지자면 거신 대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 듯하네요.


 거신 대전은 자기가 가진 거신들로 팀을 이뤄서 다른 유저의 거신들과 전투를 벌이는 PVP 모드입니다.

스토리 모드 게임중에는 벨라와 거의 크기가 같아서 거의 못느끼는 거신의 거대함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모드랍니다.


 마치 울트라맨이 거대 괴수와 싸우거나, 파워레인저 같은 전대물에서 거대화된 괴수와 로봇이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시점도 일반 모험 모드와는 다르기 때문에 상당히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보게 됩니다.

더구나 전투하는 거신들이 매력적인 만큼 전투 감상만으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PVP였습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승패도 빨리 나더군요.

단, 거신 레벨과 등급에 따라 파워 차이가 큽니다. 레벨이 깡패라는 우스갯소리처럼 레벨과 등급이 좋은 거신일수록 PVP에서 좋으니 열심히 거신을 키우셔야 합니다.

 제목처럼 대부분 콘텐츠가 거신과 관계되어있습니다. 단순한 육성뿐 아니라 거신들의 레벨업과 스킬을 배워주면서 강해져야 게임도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으니까요.


 부지런한 육성이 국력 아니 게임력.

인게임에서 상당히 귀여운 래서

스킬 - 벨라와 비에타는 무기를 바꿈으로써 스킬이 달라집니다. 바로 스킬이 무기에 붙어있기 때문.

      거신 역시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요. 거신 스킬은 탑승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스킬과 달리 거신에 따른 고유 스킬이라서 레벨업 할 때마다 꼭꼭 배워줘야 하니 주의.


탑승 - 거신이 분노하면 주인공들이 탑승하게 됩니다. 보통 자동 탑승이 기본 세팅이지만...

      원하는 타이밍에 탑승하려면 해당 옵션을 꺼주세요.(옵션 - 거신 자동탑승)

      탑승 중이 아니면 영혼 상태처럼 같은 반투명한 모습으로 보조 공격을 해줍니다.


 거신은 모험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얻고 또한 스토리 진행이 되기 때문에 늦게 얻을지언정 못 얻는 일은 없습니다. 단지 육성법과 거신 조각을 통한 승급에서 차이가 날 뿐.

 거신 대전 이외에 주로 쓰는 거신을 제외하면 3월 29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거신 탐험으로 알뜰살뜰하게 돌릴 수 있습니다.

귀..귀엽다. 심쿵한 캐릭터는 당신의 것.

거신 전기는 최근 출시된 또는 기존의 모바일액션RPG 게임들보다 최적화가 잘 이루어져 있고, 플레이도 간단해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벨라와 비에타가 이끄는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까 궁금해지게 만드는 전개방식과 매우 개성적인 캐릭터.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인 게임 퀄리티가 최근에 나온 작품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기기에 따른 오류가 있긴 해도 게임을 제대로 만들었다는 걸 플레이하면서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게임 기대작다운 능력치를 보여줬달까요?


 앞으로 나올 업데이트를 통해 아쉬운 부분만 보완한다면 상당히 장기간 흥행할 재미있는게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성우 좋아하시는 분. 모바일액션RPG를 좋아하는 분. 귀여운 캐릭터 좋아하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 본 포스팅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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