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한지 얼마나 됐다고 갑자기 패치 업데이트를(...)
12월 22일날 0.9.5. 쉽게 9.5 업데이트가 적용됐습니다. 유럽만 이루어질꺼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북미도...별다른 공지가 없었고, 서버 점검 시간도 길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_ -;
들어가보니 패치 완료...가 되어있었습니다.
추가>> WZ-111 이벤트 진행상황 업데이트
2015.1.4~8일 : 영국에 이어서 소련 완료. FV304와 ISU,KV-2가 가장 좋은 효율.
미국 완료. 이벤트로 T30 풀업(...)
독일 완료. rhm 트리가 큰힘.
1.9일 : 프랑스 완료.
1.10일 : 일본 완료. 중국 완료. 일본은 킬수가 은근히 안늘고...중국은 데미지가 안나오고...
이번 패치에는 앞서 언급했던 영국전차들이 추가됐습니다. WZ-111 이벤트 때문에 몰지 못하고 있는데, 아마 타기 시작하는건 이벤트 다 끝나고 나서일 듯.
패치전에 워게이밍 전차ㅡ아이콘에 조준점 마크 그려진 빨간 전차로 잡으면 250골드를 준다ㅡ를 한대 잡아서 차고도 하나 추가했었습니다. 영국전차에 이 공차고를 한칸 더 지원.
또한 이번 패치를 통해서 미니맵에 몇가지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자주포는 포각이 미니맵에 표시되고, 일반 전차는 노란색 실선으로 자신이 바라보는 주시선을 표시해줍니다.
그외에도 옵션에서 미니맵 추가 기능을 만져주면 미니맵에 전차의 이름과 마지막으로 포착된 적 전차의 위치가 표시됩니다. 전차 위치 기억은 몰라도 전차 이름 표시는 꽤 끌리는 기능이죠.
맵에서 보이지 않는 반대편에 어떤 병력이 몰려왔는지 알기 힘들었는데, 이것만 있다면 쉽게 전장 상황 파악을 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새해 전차로 주는줄 알았던 2호 D형은 12월 24일 접속 선물 1일 프리미엄 계정과 함께 차고로 들어왔습니다. 이외에 새해용 코드로 보이는 '2015WGNY' 1일 프리미엄 코드도 유출.
추가>> 2015년 1월 1일 5배 별떼기에 써줬는데...꽤 짭짤했다. 하루라는게 아쉬울 뿐.
이 녀석도 이벤트 끝나기 전까지는 몰아보기 힘들 듯. 8비트 이벤트 전투는 조금 있다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숙련의 증표가 조금 디자인이 바뀐걸로 봐서 일부 마크들이 변경된 듯.
9.5에 추가된 훈장들이 있지만 -_ - 기존과 같은 배너가 없는 일반적인 숙련의 증표로 받는다.
무슨 차이인지;;
추가>> ...몰랐으나...나중에 알고 보니 신기록 달성시에만 나온다. OTL.
그리고 추가된 루인베르크 겨울버전. 아쉽게도 인게임 스샷이 없어서 유출됐던 그림을 넣어봤다.
지금까지 딱 한번 전투를 해봤는데...이전에 석양에 어둡던 버전의 완전히 반대 방향에 서있는 맵.
그냥 다 하얗다. 눈이 아플정도로 새하얀 설경을 구경할 수 있다(...)
예정에 없던 포스팅이라 일단 스샷 몇 장으로 땜빵 넣었다가 새해이후까지는 이 포스팅에 추가해야할 듯.
추가 1월 3일 >> 이번 새해 이벤트중 올라간 트리.
소련
IS-3 : IS-8 연구 완료하고, 세일중이라 IS-8을 일단 승무원 없이 구입해놓은 상태.
IS-3가 예전에는 장갑이 제법 단단했으나 요즘에는 상당히 잘 뚫린다.
승무원이 4명이니 IS-3나 KV-85 승무원들 100%를 만들어 올려야 할 듯.
SU-101 : 포를 제외하고 모두 업그레이드 완료. 기동성 때문에 SU-100M1보다 뭔가 재미가 떨어진다.
122mm가 제법 딜이 된다. 도탄이 자주 나긴하지만...
Obj,704 : ISU-152에 비해서 특별한 메리트가 없다. 경사갑으로 가끔 튕기지만 오히려 ISU의 도리도리 운으로 발생하는 포방패 무쌍이 더 확률이 높은 느낌. 기동성도 그렇고 뭔가 애매하다.
미국
T30 & T95 : 엔진을 제외하고 모두 풀업. 역시 엔진보다 포를 먼저 업하는게 진리다. 약 400 데미지로 찔끔찔끔 때려넣던 입장에서 평균 750 데미지는 기쁨이다.
더불어 스톡 상태인 T95도 현가만 올리면 이 포를 쓸수 있다. 역시 같이 올라간게 정답이었어...
특히 T95는 스톡포가 198mm 평균 관통에 320 평균 공격이라 가뜩이나 느려터진데다 저지력이 떨어져 그저 고기 방패외에 쓸모가 없는 정도(...)
그리고 WZ-111이벤트를 끝낸 1월 10일에 포 업도 완료. 아직 몰지는 않고 있다. 둠 터틀.
T37 : 슬슬 경전차 테크트리도 올라가야지 하고 올리는 중. 포탑과 상급 포 2종을 업해야한다.
영국
현재 중형 트리와 2차 구축 트리를 함께 올리고 있다.
둘 다 승무원 숫자가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는 트리라서 제일 많은 저티어 전차를 우선 타고 5티어 이상부터 승무원 분할을 할 예정.
크루저(Cruiser) MK.I : 2티어. 그냥 무난한 전차. 폼폼이 좋다고 하는데 스톡인 2파운더로도 밥값은 한다.
크루저 MK.II : 3티어. 전면 장갑이 어느정도 방호력이 있다. 최종포인 3.7-inch Howitzer는 고폭전용 포. 쏘면 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다. 저티어 중형이나 중전차급 속도라서 답답하지만, 부각이 나름 쓸만하다.
M2 : 스톡포인 브라우닝 50 칼리버가 쏘는 맛이 매우 좋다. 기동성도 나쁘지 않다. 장갑은 없지만...
스튜어트(Stuart) I-IV : 스튜어트인데 스튜어트 같지 않은 외관. 색상 때문인가...오랜만에 봐서인가...
처칠 건캐리어(Churchill GC-Gun Carrier)
장갑이 없다. 속도가 느리다. 포를 제외한 모든 부품을 업했지만...타지마라. 라는 소리만 나온다.
포업을 기대해볼 뿐.
FV304 : WZ-111 이벤트 중에 정예 전차나 만들어 볼까하고 창고에서 다시 꺼내온 녀석.
덕분에 딜은 안나오는데, 킬은 잘도 올라간다. 숟가락 살인마는 역시 명불허전.
크루세이더 SP 연구 까지 끝냈다. 더 올라갈 필요성을 못느낀다. 차고가 생기지 않는한 너만 탄다.
독일
라인메탈 보르지히 바펜트리거(Rhm.) : 그냥 좋다. 타라. 두번 타라. 물건이다.
바펜트리거 PZ.IV : 관측 시점이 어딘지 영 애매한게 걸리는 녀석. 포는 그냥 똑같아서 좋다.
하지만 지형을 많이 타고... 기동성도 좀. 일단 남은 포들을 다 업해보고 평가해야할 듯.
야크트 티거 : 야티는 슬프다. 기동성이 생각보다 준수하지만 하단과 넓직한 옆구리가 너무 찰지다.
화력은 나쁘지 않지만 지형을 많이 탄다. 그리고 자주포들이 매우 사랑해준다.(...)
프랑스
AMX 50 100 : 잘 안몰았는데, 이번 이벤트로 창고에서 꺼내온 녀석. 준수하지만 역시 일반 전차와 개념이 다르다. 치고 빠지는 타이밍과 재장전 시간을 염두에 안두면 그냥 녹는다. 어려워.
AMX AC Mle. 48 : 포슈(Foch)까지 4만5천 경험치가 남아있다.
저격을 하는데 잘 안맞는가? 7-8티어 중/중형 전차를 앞에 두고, 아군 중형들이 화날 정도로 주춤 거리는가? 헬프!를 외치고 달려들어라... 더티 댄스를 추면서 부비부비하면 럭키 도탄이 나고, 포탄을 옆구리나 약점에 박아주면...아군들이 용기를 내면서 달려들것이다.
...물론 가끔 뛰어들었는데 적이 산더미라던가...열심히 부비부비하는데 아군이 도망간다던가...달려들어서 톡 부딫혔는데 궤도가 나가던가 하는 슬픈 일이 있을 수도 있다. 이때는 죽자마자 아웃하자.(...)
중국
T-34-1 : 머리통만 내놓는 기술 숙련도가 +1 증가했다. 포 분산원이 다 줄어들지 않았는데 쏘면 포탄이 적을 피해간다.(...)
IS-2 : 처음에는 기대 이하의 성능에 슬퍼하지만 오래 몰다보면 오히려 데미지 박아주는 맛이 상당함에 놀라게 된다. 시원한 데미지. 승무원들이 100% 찍은 이후부터 조금씩 빛을 본다.
정예로 만들고, 세일중인 110을 사둔 상태. 역시 승무원 스킬을 우선 100% 찍고 올라가야지...
일본
STA-1 : 엔진, 무전기, 최종포가 남아있다. 전차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연구할게 너무 많아서 그게 화가난다. 치리보다는 안정감이 있지만...모는 방식은 기존 일본 전차처럼 숨어서 때려주고 저격하고 암살하는 정도(...)
치리 :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게 타고 있다. 3발씩 박아주고 금방 재장전하고 또 박아주고...
되도록 1:1 하지마라. 동급 전차는 전면전을 피해라...몸을 사리는게 치리에겐 좋다...너무 앞에 나서지 말고 그렇다고 너무 후방에 있지 마라. 아군을 서포트한다는 기분으로 스마일하게...
이 니뽄 전차에는 3연사라는 장점이 있다. 이 더럽게 약한 전차로 딜하고 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뻐하고 감사하라... 그게 즐겁게 탈 수 있는 방법이다.
결국 나 강하고 힘쎈 전차 탈래 하는 분에겐 비비비비비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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