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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off)

월드 오브 탱크 : 블리츠 안드로이드 릴리즈

by infantry0 201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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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탱 블리츠 아시아 서버 소개 페이지 :: & :: 구글 플레이 ::


 그동안 국내 서비스는 언제 하나 싶었던 '월드 오브 탱크 : 블리츠'가 얼마전 본격적인 시동에 들어갔습니다. 1기가가 넘는 큰 용량을 사용하니 블리츠를 기다리셨던 분이라면 일단 용량 점검부터...

 또한 최신 폰일수록 구동 가능성이 큽니다. 제 경우는 옵티머스 G를 사용중인데 나름 구동이 잘되더군요. 화면이 작은걸 뺀다면...

- iOS 서비스는 이미 예전부터 시작되었고, 이번에 안드로이드 버전이 릴리즈.

- 국내서버는 없으며, PC온라인 버전 유저들의 바람처럼 아시아 서버로 통합한 형태.

- PC버전과 같은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지만 계정내 전차등은 공유되지 않습니다.

   PC버전에서 10티어를 찍었다고해도 모바일 블리츠는 1티어부터 시작.


플레이 가능 서버는 유럽, 러시아, 북아메리카, 아시아로 나뉩니다. 아무래도 아시아가 제일 빠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 버릇처럼 북미를...

- 서버를 고르고 자동 선택후에는 바로 접속되서 다른 서버를 고를수 없습니다만, 왼쪽 상단 메뉴 버튼을 눌러서 접속 종료를 하고 서버를 바꾸시면 됩니다.

- 통합 아이디와는 달리 서버별로 아이디관리를 하는 듯하네요. 이미 아시아나 북미에 가입되어있다면 해당 서버에서 아이디와 비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리츠는 처음하는거라 일단 아니요.로 들어가서 튜토리얼을 끝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냐구요?


튜토리얼을 두 번 합니다(...)


아무래도 블리츠는 모바일 기기의 조작감이라 적응하는데 좀 힘이 듭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월탱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PC판과는 다른 느낌을 받는 작품이죠.



기본적인 시스템은 월드 오브 탱크 오리지널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월탱을 한 번이라도 플레이했던 분이라면 보기에도 편하고 이게 뭐하는 버튼인지 쉽게 인지할 수 있죠.


차량별 연구 계통도도 제대로 구현. 아니 오히려 이 쪽은 블리츠쪽이 더 보기 쉽고 직관적입니다.


바로 알수 있는 포 비교 화면.  눈에 확들어온다.

7:7 전투라는걸 빼면 대기열도 같고, 전투전 대기시간도 있습니다.


문제는 조작에 얼마나 빨리 적응할 수 있고, 시야의 답답함에 적응할 수 있는가가 관건.

 튜토리얼과 가이드를 통한 설명은 충분하지만, 실제 자동 조준 시점과 유저에 따른 조작의 민감성 차이를 다릅니다. 그에 대한 옵션도 있으나 차체를 움직이는 패드에서는 또다른 아쉬움이 있습니다.


분명히 내가 가려는 곳이 그쪽이긴하다만 난 좀 더 꺽기를 원한다고...

PC버전에서는 4방향 키ㅡWASDㅡ를 사용해서 좀 더 쉽고 간단하고 둔중한 차체 조작을 했지만, 블리츠에서는 8방향키에 각 방향을 겹쳐서 누를수도 있다보니 원하는대로 전환하기가 생각보다 더 어려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오른쪽 하단에는 명령 라디오 챗버튼도 있는데, 설명이 부족하고 은근히 사용하기 까다롭습니다.


1티어 전투에 참여해보면 바로 이 조작에 적응하는 여러 타입을 볼 수 있습니다. 닥치고 직진하는 유형. 이미 적응완료해서 미려한 기동과 샷을 보여주는 유형. 움직이고 서서 함참 조준해서 쏘고 시야 돌려서 다시 가는 타입까지...


사격시에도 자동조준 시스템에 적응하면 편하지만 시점에 익숙해지면 해당 옵션을 끄고 싶을 정도로 애매한 물건이죠. 편하긴한데 ...


게임의 재미 자체는 월탱과 다름 없습니다. 다만 폰 보다는 태블릿 기기를 권장합니다.

화면이 크고  기기가 좋아야 조금 더 나은 퀄리티와 플레이를 할수 있을 듯. 밖에서도 월탱 라이프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 PC버전으로도 나쁘지 않아!라는 분에겐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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