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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off)

월드 오브 탱크 진행 상황 62

by infantry0 201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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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다시 월탱 라이프에 불이 붙은 상황입니다. 활활.

추수 감사절 주말 5배~ 좋쿠나.

- 한국서버에는 호구식-Type 59-이벤트가 없다는군요. (그 소문은 대체 뭐였나...)

- 올해 초에 있었던 패스워드 바꾸기 행사가 또 진행중인 듯합니다. 이번에 차고를 지르다가 골탱 하나가 눈에 띄어서 구입하려고 보니 골드가 부족했는데 암호 바꾸고 300골드를 겟. 한섭도 그렇고 암호를 바꿔봅시다.

이번 이벤트 동안 1,300 골드 + 300 골드로 차고와 반값하는 귀여운 골탱하나를 업어왔습니다.

 SU-85i. 사실은 SU-76i을 노리고 있었지만 나오자마자 OP판정으로 상점에서 사라져버렸고, 이번 행사에도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컸으니...

 

 현재로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할 녀석은 절대 아니네요. 승무원 100이 되면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골드 가격에 비해서 도저히 구입할 물건이 아닙니다.

 5티어임에도 저질스런 장갑, 좌절스런 포 조준 시간, 애매한 관통력.

하지만 귀여운 외관과 소련다운 화력등은 마음에 들어서 몰고 있죠. 과거에 몰던 AT-1처럼 말뚝박고 딜하면 꽤 짭짤할 녀석. 속도도 나름 잘나옵니다.

A-44 풀업.

 A-43도 물건이더니 이녀석도 나름 신나게 몰게 되네요. 후방 포탑에 뭔가 모든게 빨라보여서 포탑 돌리는게 상당히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녀석이기도합니다.

 의외의 도탄도 잘나고 기동성이 좋아서 은근히 위험한 상황에 도전하게 만드는 중형 탱크.

3호 A형.

 3호 전차 A형을 다 키우고, DW2 까지 뚫어놓은 상태. 타다보니 이건 도저히 몰만한 녀석이 아니라는 문구가 뇌를 도배하다시피 하는군요.

 

그리고 대우 DW2를 샀냐구요? 아뇨. 그전에 못몰아봤던 4호 분화 전차들을 구입해 타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칩니다. 타지마!!!! 뭐 이런....

 

라인메탈-보르지히 바펜트레거(Rhm.-Borsig Waffenträger)는 기동형 탱디처럼 사용하고 있네요.

 그야말로 물건입니다. 물장에 오픈탑이라 고폭 잘못 맞으면 바로 폭사고, 어지간한 AP라도 맞으면 모듈이...나가는 물건.

 하지만 낮은 차체와 변태스러운 포, 적절한 기동성이 더해지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주는군요.

 

기본 포는 충분한 관통력과 적절한 데미지, 괜찮은 재장전 시간을 가집니다.

최종포는 긴~장전시간을 가지고 있고, 215의 조금 아쉬운 관통이라 잘못 쏘면 탄만 낭비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150mm의 강력한 파워 750 평균데미지라는 강력한 저지력이 있어서 절대 무시 못할 존재.

 

풀업한 상황으로 강력한 저지력 때문에 150mm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더 빠르고, 종이 방어력을 가진 ISU-152 라는 마인드로 운용중인데, 그래서인지 이 놈으로 중간에 뛰어들거나 상대방을 추격하는 짓도 서슴치 않게 하고 있답니다.

 

추가>> 200여판 정도 Rhm을 몰아보면서 느낀점이라면...

 우선 스톡포인 12.8cm kanone 44 L/55. Rhm이 스톡임에도 전혀 스톡같지 않은 느낌을 받게 해주는 주포죠. 에밀에서 고난의 시간을 보상해주는 느낌. 준수한 관통력이나 공격력 대비 재장전 시간도 나쁘지 않고, 원거리에서 저격 위주로 쓴다면 역시 이쪽이 메인입니다.

 대신에 근거리에서 붙는다면 저지력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쪽이 완전히 물장이다보니...

 

 제가 지금 주로 쓰는 최종포인 15cm Pak L/29.5는 느린 재장전시간과 고티어 상대로 애매한 관통력, 원거리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부분이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유저들이 최종포보다는 12.8cm를 사용하더군요.

 하지만 이 포를 가지고 중거리/근거리 접전지에서 사용하면 굉장한 힘을 보여주는 포이기도 합니다.

조금 느리고 물장인 미듐이나 일본 탱이라는 느낌으로 몰고 다니면 제법 짭짤하죠.

 

 600~800 이상의 데미지가 들어가서 체력이 약한 전차들은 치고 들어오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경전차나 체력이 떨어지는 전차는 한방에 차고행. 이런 긴장감 때문에 오히려 가까이 붙으면 당황해서 차체로 밀어 붙이는 경우는 적고... HE로 바꾸는 경우도 적습니다. 1100이라는 체력이 있어서 어지간한 AP탄은 그냥 맞아주면서 딜하거나 동료의 마무리나 도움을 기다리면 그것으로도 OK더군요.

 기동형으로 쓰고나서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중이죠.

 

* 영상은 스탈린그라드 맵이고, 평소 글쓴이의 Rhm 플레이가 이런식이구나 정도의 영상으로 봐주세요. 올킬할 정도의 유저가 아니니...OTL.

 차체가 낮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그 만큼 지형의 영향도 큽니다. 지형이 살짝 올라가 있어도 각잡기 힘들때가 생깁니다.

 

** 포 무게 때문인지 128mm는 둔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상대적으로 150mm는 조금 더 경쾌한 느낌

 

그래서 딴 화력의 증표. 1개가 달렸네요. 화력의 증표는 14일 동안 평균 데미지가 65%~ 이상일때 순차적으로 받게 됩니다. 최초로 딴 화력의 증표는 KV-2고 그다음이 치리...

 화력의 증표에 필요로하는 퍼센테이지는 각 전차 전적ㅡ해당 전차 아이콘 위에서 오른쪽 클릭후 해당 전차 전적ㅡ에서 업적에 가보면 있습니다.

왼쪽부터 T30, T32, T34

미국은...어느새 차고에는 미국 전차들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특히 헐다운하고 머리만 내놓고 싸우는 녀석들이 어떻게 하다보니 3대가 모였네요.

역시 이녀석들을 타다보면 자연스럽게 헐다운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니... 즐기게 되더군요. 때려봐 때려봐...이런 마인드.

 

그래봐야 몸뚱아리는 물장인것을... 적절한 기동과 조금씩 옆을 틀어주는 차체 기동으로 운을 노려볼수도 있지만... 어지간하면 다 뚫립니다.

 T30은 이제야 궤도를 업했습니다. 빨리 포업을 해야할텐데 ㅠ_ ㅠ

 T32는 풀업하고 가끔씩 몰면서 다음 티어나 뚫을까 말까하는 중이죠. T34는 지난 이벤트에서 잘 얻어뒀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느리지만 재미있게 몰고 있습니다. 승무원들이 빨리 숙련돼야 적에게 고통을 줄 수 있을텐데... 후우.

 

 

영국으로도 뭔가 씌인건지...이 빌어먹을 녀석을 다시 몰게 됐습니다. 그 이유는 오직하나...

처칠 Churchil GC를 연구해 몰아보기 위해서죠. 물장과 좌절스러운 관통력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더구나 새로 구입한터라...재장전 시간이 왜그렇게 긴지...

차후에 나올 영국 2차 구축 트리는 2티어부터 시작하는 라인과 발렌타인에서 부터 시작하는 라인이 따로 있는 듯 합니다. 발렌타인을 사둬야하는건가.

 

 

일본은 STA-1을 달성. 필받아서 미친듯이 치리를 몰았습니다. 그리고 키우고 있죠.

...그리고 좌절하게되는 호환성 제로. 네. 전부 다시 찍어야합니다. 하아.

그래도 스톡 상태에서 제법 괜찮은 기동성과 포성능을 보여줍니다. 관통이 그렇긴하지만...

 

치리 정말 좋아요. 1:1로 장갑빨로 밀고 오는 경우는 할것도 없이 녹지만... 여기저기 숨어다니면서 암살하기에 치리만한게 없습니다. 3발짜리 연사포에 재장전 시간도 빠른터라서 방어력 좀 되는 전차와 함께 다니면 딜이 상당합니다.

 일본탱은 그게 심하지만 일단 운이 좋다면 어지간한 녀석들 다 잡아먹고 다닐수 있습니다.

...문제는 장갑형 전차들과 교전을 피해야한다는 정도...

 

중국도 58식 전차로 불타올라서...T-34-1을 장만했습니다. 바로 좌절했습니다.

관통과 데미지 뭐 하나 스톡상태에서 할게 없군요. 그래도 올려야할 부품들이 경험치가 저렴하다는데서 위안을 받고 있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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