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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난이도임에도 조금 잘못 움직이면 AI의 정밀샷에 죽는다. 게이머가 마음대로 진격해 조금 자유로운 행동을 하면 임무에 집중하라고 하거나 갑자기 죽는다. 일부 미션의 경우 은폐/엄폐했음에도 NPC 동료의 이동시에 엄폐물 밖으로 밀려나 사살 당하기도 한다.
물론 위에 언급한 걸 제외하고 정상적인 이동중에 전혀 죽을 이유가 없어도 죽는 일도 있다.(...)
나쁘지 않게 구성되어있지만 역시 뜬금없이 죽는다거나 유저에게 게임 내에서 무얼 해야하는지 알 수 없다.
가령 이 미션 내에서 알-바시르를 잡을 때 차량을 공격하는 것이 저격을 해야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총으로 잡아야 하는지 힌트가 없다.
그 다음 녀석을 데리고 가는 것 역시 함께 탈출해야 하는게 아니라 뒤따라오는 애들을 처리하면 끝이다. 따라오는 몇 명을 사살하고 나서 그냥 뒤쫓아가면 된다. 그렇다고 아주 자유스러운것도 아니라서 어떤 미션에서는 무작정 NPC를 따라가야 한다. 뭔가 하는 행동에 일관성 부여가 안되는 느낌.
멘붕만 올 뿐이고!!!!!!!!!!!!!!!!!!
참. 그러고보니 디마의 얼굴을 보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 싶었는데, 찾아보니 역시나 자주 영화에서 봤던 배우. 올렉 타크타로브(Oleg Taktarov)라는 배우로 프레데터스, 네셔널 트레져, 15분 등에서 봤던 그 인물이다.
캐릭터는 몬테스가 참 인상에 남는다. 게임 내내 헬멧 뒤통수에 몬테스가 박혀있더니...재미있는 점은 캐릭터들의 얼굴 모델이 성우 기반으로 되어있다는 점.[ IMDB에 있는 기용 배우 명단을 보면 딱. :) ]
결론적으로 콜옵에 자극받아서 열심히 만들려고 한 것 같긴하다.
다만 스토리 전개가 산으로 가고 게임 플레이 방식이 유저에게 친화적이지 않고, 연출이 그래픽 디렉터가 만들었는지 극적 구성쪽은 개판 오분전. 무엇보다 게임 플레이 자체에 긴장감이 심하게 결여되어있다.
일단 샀으니 깼지만...싱글을 원하는 분은 그냥 착실히 콜옵을 구입하자.
인피니티 워드 만큼은 아니지만 트라이 아크도 꽤 영화처럼 만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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