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일반

코나미 캐슬바니아 40주년 기념 신작. 캐슬바니아: 벨몬트의 저주 공개

by infantry0 2026. 2. 13.

캐슬바니아: 벨몬트의 저주(Castlevania: Belmont's Curse_스팀 링크)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된 악마성(캐슬바니아) 40주년 기념 신작. 무려 신작.
2026년 올해 출시 예정이다. 콦낪밊가 코나미가 된 건가 싶기는 한데, 당연히 원작 개발팀은 아니다. 개발은 코나미 x 이블 엠파이어 x 트윈 모션 협력 제작이라고 한다.
 외주로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는 로드 오브 섀도우 2 이후로 12년 만에 나오는 신작이다.

 코나미(Konami), 이블 엠파이어(Evil Empire), 모션 트윈(Motion Twin)에서 공동 개발이라지만 정황상 코나미보다는 이블 엠파이어에서 주로 개발하지 않았을까 추측 중.

- 코나미(KONAMI) : 최근들어 게임에 다시 눈을 돌리고, 멈춰있던 과거의 유물을 계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악마성 시리즈도 한참 버려뒀던 게임이지만, 이 작품 이후로 후속작을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 다만, 대부분 외주로 돌리고 있어서 개발 역량은 거의 다 잃어버린 듯하다.
모션 트윈(Motion Twin) : 노동자 협동조합 형태의 게임사. 데드 셀을 만든 개발사이자 IP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현재 데드 셀을 만든 사람들은 없이 IP만 가진 이름뿐인 원조라는 평. 최근 작품은 윈드 블로운(Wind Blown).
- 이블 엠파이어(Evil Empire) 스튜디오 : 모션 트윈에서 데드 셀 사후지원(확장팩 제작 및 유지보수)을 위해 모션 트윈에서 나온 사람들이 세운 회사라고 한다. 데드 셀의  방대한 콘텐츠와 DLC를 만들었다.
 이후 Ubisoft의 로그 : 페르시아의 왕자(The Rogue Prince of Persia)를 개발했으며,  블롭피시의 브로테이토(Brotato) 개발권도 획득해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 모션 트윈은 2024년 데드 셀 사후 지원을 일방적으로 멈추게 했으며,  이후로도 데드셀 업데이트를 계획했던 이블 엠파이어와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보였다. 현재는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으나, 코나미 게임에서 두 회사가 같이 언급되는 게 흥미로운 부분.

 중세 파리, 종언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1499년, 갑자기 출현한 마물이 프랑스의 수도 파리를 습격했고,
거리는 불길로 뒤덮인다.
트레버 벨몬트의 후계자는 성스러운 채찍인 「뱀파이어 킬러」를 손에 들고
파리의 거리와 악마성 성문을 탐색하며 마물을 토벌해 나간다.
그녀는 과연 파리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악마성전설(Castlevania III: Dracula's Curse)에서 23년 후인 1499년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며, 여성 주인공으로 추정된다.

스팀페이지에 공개된 이미지나 영상에서는 채찍을 통한 액션과 기존 악마성과는 다른 이질적인 그래픽이 먼저 눈길을 끈다. 아무래도 개발사가 다르고, 굉장히 오랜만에 나온 신작이라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간 게 아닌가 싶은데... 벌써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이 있다.
 개발사의 전작인 로그: 페르시아의 왕자처럼 만화풍에 뭉개진 듯한 그림이 실제 플레이에서는 오히려 어울리는 그래픽으로 평가받은 경우도 있고, 실제 플레이에서 어떻게 반응하게 될지가 더 중요할 수도 있는 문제.

공개 영상에서는 다소 액션이 느린 느낌이 있다.

 기존 도트나 3D에서 보여준 눅눅한 느낌의 뱀파이어 성보다 화려하고 밝은 톤에 블라스퍼머스에서 본 듯한 구도들이 꽤 많이 보이는 편이라 원작 팬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지는 의문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같은 식으로 먼저 접한 요즘 세대(?)에게는 더 잘 먹힐 수 있겠지만...

...블라스퍼머스. 가시 구역이 생각난다...

 거기다 게임이 정말 메트로바니아인지도 정보가 부족하다.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탐색형 스테이지라고 하지만, 방향성이 다른 게임이 튀어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코나미 캐슬바니아 40주년 페이지 ::

 일단 새로운 캐슬바니아 시리즈의 시동을 거는 작품이라는 것은 사실로 보이고, 긍정적인 분위기인 것은 사실이다. 완전히 죽은 줄 알았던 캐슬바니아의 신작이라니 올드 게이머의 가슴을 뛰게 하는 타이틀. 공개된 영상도 이질적이기는 하지만, 때깔이 좋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가라시 코지가 없는 메트로바니아가 정말 제대로 만들어질까? 데드셀 개발자들의 버릇이 더 많이 묻어 나오는 게임인 것은 아닐까? 정통 악마성보다 서구적 시선의 엉뚱한 악마성이 아닐까? 완성도는 어떨까...하는 다양한 의구심이 함께 싹트는 건 필자의 생각일 뿐일까? 궁금해진다.

 참고로 올해 메트로바니아가 여전히 팔린다는 것을 증명한 '블러드스테인드'의 후속작 블러드스테인드 스칼렛 인게이지(Bloodstained: The Scarlet Engagement)도 출시될 예정이다.


 코나미의 캐슬바니아보다 투박하지만, 매트로바니아는 정말 그래픽 빨을 안 받는(...) 타입이라 정통성은 이쪽이 더 나은 편. 물론, 이쪽도 새로운 시스템이나 지나치게 발전 없는 그래픽 등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매트로바니아의 풍미만큼은 맛집인 게 증명된 아트플레이(Artplay)라서 기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두 작품 다 찜목록에 담아두고, 이름값과 정통성의 대결을 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지도 모르겠다.


> 과거 시리즈는 필자가 포스팅했던 악마성 / 캐슬바니아목록을 참고.

 

[기록] 악마성/캐슬바니아 시리즈 목록화

악마성 드라큘라는 코나미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시작해 현재는 다양한 기종 다양한 장르로 분화되어가고 있다. 특히, PS1 악마성드라큘라: 월하의야상곡 이후에는 맵을 탐험하며 도달도를

infantry0.tistory.com

>> 사족으로 신작 게임 중에 클래식 악마성을 그대로 패러디/오마주한 게임인 'The Transylvania Adventure of Simon Quest'라는 작품도 있다. 드라큘라 2: 저주의 봉인(Simon's Quest)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