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 특별 대폭 할인 ::이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선별된 인기 작품들이 낮은 가격을 달고 나오는 까닭에 눈길을 확 끌만한 타이틀. 신작을 안 사도 특별 할인 품목 중 하나를 가져가는 것도 쏠쏠한 쇼핑을 받게 해주는 방식.
지난겨울에는 그냥 넘어갔지만, 이번 봄세일 특별 대폭 할인은 눈여겨볼 게임 몇 가지가 있어서 짧게 적어보는 페이지를 남깁니다.
우선 대폭 할인 게임은 총 12개 타이틀이 있습니다. 가격들이 다 착해서(?) 관심 있던 게임이라면 그냥 집어서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를 누르면 될 정도. 하지만 일부는 선택 전에 고민해 보는 게 좋으니 조금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The Elder Scrolls Online (유저한글) Spiritfarer: 작별 인사 에디션 (공식한글) Pathfinder: Wrath of the Righteous - Enhanced Edition(유저) Undertale Heavy Rain (공식) Enter the Gungeon (공식) |
Call to Arms - Gates of Hell: Ostfront (유저) Anno 1800 (공식) Conan Exiles (공식) Battlefield 1 The Walking Dead: The Telltale Definitive Series DOOM |
- 엘더 스크롤 온라인은 팬에게는 재미있다는 평이지만, 아무래도 해외 온라인 게임이라 핑이나 렉을 감수해야 합니다. 또한, 외국산 온라인 게임을 안 해봤다면 취향에 안 맞을 수 있는 게임. '에픽 게임즈 라이브러리'에 있을 수 있으니 체크.
- 패스파인더: 의인의 분노 EE판은 본편만 해당됩니다. DLC 할인율은 높지 않습니다. 유저 한글 패치가 있습니다.
- 엔터 더 건전은 더 말할 필요가 없는 슈팅 로그라이크 게임지만, 에픽 무료 게임으로 풀었던 적이 있으니 에픽 라이브러리를 먼저 보시길.
- 스피릿 페어러는 죽음과 이별을 다루지만, 힐링 게임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노가다성 구간이 있고,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게임을 즐기고 나서 여운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아노 1800. 역시 말할 필요가 없는 시티빌더/4x 게임이지만 역시 본편만 할인입니다. 많은 시즌 팩과 DLC를 생각하면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워킹 데드 텔테일 데피니티브 에디션은 기존에 따로 팔던 텔테일의 워킹 데드 시리즈를 하나로 합친 컬렉션입니다.
번들로 자주 나와서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텔테일 게임류를 좋아하고 워킹 데드 스토리도 좋아한다면 선택해 볼 만한 타이틀. 문제라면... 스토리텔링 게임인데, 한글화가 안되어 있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기존 한글패치도 안 먹히는(...)
- 둠은 설명이 필요 없을 텐데... 잔인한 게임이 싫으면 관심도 안 가지겠지만, 그게 아니면 보통 이미 가지고 있어서 안 살 가능성이 훨씬 더 큰 게임이기도 합니다.
(클래식) 둠 - 둠 2 - 둠 64 - (그래픽과 분위기가 변한) 둠 3 - (리부트) 둠 - 둠 이터널로 시리즈가 이어졌으며, 차기작으로 둠: 더 다크 에이지스(Doom: The Dark Ages)가 5월 15일 출시 예정입니다.
- 코난 엑자일은 아크와 비슷한 오픈 월드 샌드박스 + 서바이벌 장르로 이름처럼 코난 더 바바리안(코난 사가)의 세계관을 사용한 작품. 중요 부위 커스터마이징으로 유명해졌으며, DLC는 대부분 외형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싱글 플레이도 가능하며, 온라인 시 PVP가 가능합니다.
언더테일은 이번 대폭 할인 게임에서 원탑이 아닐까 싶은 타이틀.
커뮤니티 이용자라면 와! 샌즈! 아시는구나! 밈이 궁금해서라도 찾아보게 만들던 게임이 1050원이라는 마법의 가격인데, 라이브러리에 안담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해질 정도.
다만, 기존 팀왈도 한글패치는 현재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최신 버전용 한글패치가 나오면 좋겠네요. 흠.
헤비 레인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으로 유명한 퀀틱 드림의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개연성이나 스토리 진행에 구멍이 있다고 하지만, 기본적인 수사물 같은 이야기 구성과 선택지에 따른 진행이 매력적인 타이틀. 다만, 조작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평이 많습니다.
게이트 오브 헬: 오스트프론트(Gates of Hell: Ostfront)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2차 대전 전략 게임 시리즈 멘오브워(맨 오브워) 시리즈 스타일을 유지하는 게임입니다.
맨 오브 워: 어썰트 스쿼드 2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도 하는 작품으로 스페인의 Barbedwire 스튜디오에서 개발했습니다. 주요 배경은 동부전선의 독소전.
초기에는 '콜 투 암즈'라는 게임이 DLC로 출시되었기에 해당 게임 본편이 필요했지만, 2023년 11월 이후에 스탠드얼론 확장팩으로 변경되어서 본편만 있어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총 4개의 DLC가 출시되었고, 아직 DLC 할인율은 50%를 유지 중이다. DLC들 평이 콘텐츠 대비 비싸다는 평가가 많으니 할인은 조금 더 기다리는 게 좋을 듯..
* Talvisota - 핀란드와 소련의 겨울 전쟁 배경, Liberation - 서부 전선 연합군, Scorched Earth - 독일과 소련 미션 추가, Airborne - 가장 최신 DLC. 미 공수부대 중심 캠페인. 다음 DLC로 영국군 또는 영연방 추가가 예정되어 있답니다.
배틀필드 1은 발매 당시에는 기존의 1차 대전 분위기와 한층 달라 욕을 먹기도 했으나 빠른 게임 속도감과 게임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장비들의 활용, (짧아서 아쉬운) 쓸만한 싱글 플레이 등 괜찮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후 후속작들이 정치적 올바름?, 이게 배필이야? 콜옵이야? 소리를 듣던 시기에도 조용히 플레이어들을 보듬어주던 타이틀.
유저 한글 패치가 있었지만, 새로운 안티 치트 때문에 내려갔다고 합니다. 멀티에 치터들은 여전히 있을 테지만... 싱글 캠페인은 한 번쯤 플레이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 대폭 할인 항목에는 없지만 배필 3, 배필 4, 하드라인이 같은 2,200원에 할인 판매중이다. 배필 V는 2,750원. 아직까지는 최신작이자 싱글이 없는 배필 2042는 5,280원이며, EA앱에서도 같은 가격이다. 배틀필드는 차기작이 준비 중으로 현대전을 배경으로 하며, 배필 3,4 때 느낌으로 바뀐다. |
스퀘어에닉스의 크로노 트리거(Chrono Trigger)도 역대 최저가(3,620원)로 할인 중입니다.
크로노 트리거 30주년 기념이라고 하네요. 고전 게임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작품으로 실기가 없이 에뮬로 즐기던 유저라면 이번 기회에 정품을 마련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모바일 버전은 이미 지난 3월 11일부터 70% 할인된 4,400원으로 기간 한정 할인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모바일판 기반으로 이식한 거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크로노 트리거는 1995년 슈퍼 패미컴으로 출시됐다. 당시 게임 잡지에 토리야마 아키라 특유의 일러스트가 눈길과 마음을 끌었던 타이틀이죠. 이후 PS1 - NDS - 모바일(iOS-안드로이드 순. 첫 공식 한글화) - 스팀 순으로 이식되었습니다.
나무위키 글을 읽어보면 일본은 정말 이식 못한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어쨌든 공식 한글판이라는 점과 플레이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는 플레이 자체는 괜찮은 듯합니다.
그래도 최근 스팀판 평가에 패드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사서 즐기는 중에 잘 안되거나 한다면 빠른 환불을 하는 게 나을 수 있으니 주의.
* 후속작인 크로노 크로스(Chrono Cross)도 스팀에 올라와 있다. 'CHRONO CROSS: THE RADICAL DREAMERS EDITION'로 현재 6% 할인으로 9,920원. 역시 역대 최저가지만, 뭔가 평가가 미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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