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베슬(Vessel) - (4)

야광이다. 야광.

  광산 지역을 상당히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번 스샷은 jpg 수치를 80으로 했다가 화질이 많이 나빠졌는데 실제 게임을 즐겨보시면 그래픽이 좋습니다.

앞서 경험했던 것 외에 새롭게 바닥에 존재하는 뾰족한 가시형 암석이 위험요소로 등장합니다. 더불어 어두운 환경도 장애물로 등장.

 적절하게 빛나는 액체를 사용해 길을 밝히는게 일반적인 길 찾기의 핵심.

어느 정도 진행하면 새로운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스테이지에는 두가지 새로운 녀석들이 등장하는데요.

하나는 보는 것처럼 머리 위에 반짝이는 빛을 단 녀석으로 광원을 쫓아가는 습성을 지녔습니다.
또 다른 녀석은 개구리 눈을 한 녀석으로 어두운 곳으로만 숨으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죠.

  이번 스테이지에서 일단 해결해야 할 기계는 이 녀석으로 주인공으로 밀어서 '회전' 시켜야 작동합니다.
일정 높이 까지 올려야 작동하므로 주의.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_ = 이 녀석 돌아가기 시작한 상태에서 부딫히면 데미지를 입습니다.(...)

확 넓어지는 시야. 웅장한 모습이라 '오오~'라며 감탄했던 곳.
 사다리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습니다.(베슬에서 좀 애매한게 어떤 지형은 떨어지면 데미지를 입고 어떤 곳은 안입더군요...)

 일단 베슬에는 2단 점프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 사다리들은 그냥 점프로는 대부분 가기 힘든 곳이죠.
방법을 알 때까지...화가 날 때 까지 점프하고 또 했던 필자.

여기서 막히신 분이 계시다면 이렇게 하세요.
 사다리에서 다음 사다리를 가기위해 준비합니다. 올라가고 위치잡고 -> 그 다음 가고자하는 사다리쪽으로 방향키를 조절해 떨어집니다. -> 떨어지는 중간에 점프를 누릅니다. 그리고 사다리를 잡으면ㅡ방향키 위ㅡ끝.

광산에서 필자가 막혔던 첫번째 장소.
 저같은 경우에는 '두번째 플루로 씨앗'을 사용해 야광 점액을 떨어트리고 그 다음은 물을 이용해서 '세번째 플루로 씨앗'으로 만든 녀석을 입구에서 계속 터트려서 겨우 해결 했습니다.

 더 간단한 해결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일단 필자는 상당 시간을 여기서 빼먹었답니다 =_ =;

그리고 얻게 되는 빛을 따르는 녀석과 어둠을 찾는 녀석의 씨앗.
아시겠지만...이걸 얻었으니 이 후에는 관련 퍼즐들을 풀어야합니다. 후.

바로 사다리를 내려 지하로 내려가면 나오는 퍼즐.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타이밍.

  퍼즐을 풀다보면 나오는 뜬금없는 퍼즐. 해결법은 쉽지만 좀 뜬금없어보이는 퍼즐의 등장이라 플레이하면서 어라. 뭐지? 했던 장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보스!

솔직히 마지막 보스 클리어 방법은 모르겠습니다. 어찌어찌 클리어는 했는데 말이죠.

  이게 컨트롤 패널이라고 하는 듯한데 일단 아래 두개의 레버를 돌리는 자체가 불가사의하게 클리어해버려서 말입니다. 오른쪽은 형광 액체를 부어넣어서 그 연기로 돌린 듯한데...

  여기는 정말 운으로 돌려열었거든요. 보스한테 맞아서 캐릭터가 방안으로 밀려 들어가버려서 보스도 딸아들어와 레버를 돌려버렸답니다(...) 해결법은 생각해놓은게 몇 개 있긴한데 써볼 것도 없이 그냥 클리어를 해버려서말이죠.

 그리고 이 후 보스를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것 역시 버그의 연장 선상이었는지 보스가 굴착장치에 가지도 않고 게임이 클리어 되어버렸습니다.

...뭐 어찌어찌해서 광산을 깼습니다. 그냥 그렇게 넘어갑니다.

  마지막 퍼즐의 해결법은 칠판에 다 나와 있습니다만...필자는 색을 뒤바꿔 생각해서 깰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분의 해결책을 살짝 보고야 맞아. 그게 역시 맞는 거라니까? 이랬었죠.
 어쨌든 해결하면 '허무한' 엔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근데 초록색 연기가 빨강과 파랑 물질의 폭발을 중화시키는 것이라는게 게임중에 나온 적이 있었나요?
  스토리가 어찌 되는건지 플레이하면서 알 수가 없으니 원.
  단지 게임을 통한 스토리 전달은 약한 듯하더군요. 하지만 오랜만에 괜찮은 퍼즐/인디 게임이었습니다.

엑스박스 라이브와 PSN으로도 나왔다고 하던데 패드로 충분한 게임이니 그럴만하겠죠  :)

누군가는 이걸 두번 땡기면 버그가 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