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냥 던져 놓고 가버린다.
이번 미션은 정말 길고 짜증나는 곳으로 궁극적인 목표는 데이터 회수다.
그야말로 완전히 털려버린...버려진 기지에서 살아 남으라는 소리.
(털리다 : 기본적으로 재물을 빼앗기는 것을 말하지만 요즘에는 기지가 털리다(파괴/공격당했다), 선생님한테 털리다(혼났다), 에브라 털렸다(뚫렸다)등 주로 무력하게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를 말하기도한다.)
...누구 없소? |
이번 미션에서 정말 많이 눌러야할 스위치. |
정적이 감도는 어두운 실내를 다니는 미션이다보니 플래시(F키)를 켜고 다니는게 필수.
어둠, 시야의 제한, 좁은 실내 미션이다보니 답답한 기분이 이루말할 수 없다.
어느정도 진행하면 지하로 내려가는 플랫폼이 있는데 처음에는 파이어 플라이들이 습격하므로 주의.
이후 층층이 있는 보안 잠금을 누르고 다음층으로 내려가게 된다.
다 내려오면 동굴안에 지어진 기지 구조물을 볼 수 있다.
이전처럼 열심히 쏘고 부수면서 진행하면 끝. 길가에 빨간 드럼통이나 파란색 통이 있는데 쏘면 터지는건 여타게임과 같다. 하지만 위치가 정말 뭣같아서 오히려 그 폭발 오브젝트를 사용하기전에 라이플로 버그들을 싸그리 제거하는 경우가 더 많다.(...)
쏘지마. 아 정말...
녹색 바늘 같은 걸 쏘며 짜증나게도 맺집이 타이거보다 강해서... 한 곳에 두마리 정도 나오면 뭐 이따구로 구성한건가라는 욕부터 나올만한 놈들.
저격 모드로 좀 더 빨리 제거가 가능하다. 형광빛은 예쁘다.
이 녀석들이 주로 나오는 원형 복도와 승강기는 이번 미션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시간을 잡아먹는다.
승강기 누르고 빙 돌아서 다시 승강기 오르고 다시 돌아서 또오르고 마지막에 넘어가서 이번에는 또 내려가고... 타격감 있고 연출이 좋다면 지루하지는 않았을텐데!!!
뭐 중간에 베이비 탱커와 베이비 플라즈마가 등장하는데 그정도는 알아서 잘 처리하자.
플라즈마 버그와 상대하기전 그 주변에서 MRL(로켓 런처)를 반드시 습득해두자.
여길 넘어가면 처음 들어왔던 것과 같은 착륙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새로운 버그(정말 벌레냐...)인 라이노(rhino)와 대결을 벌이게 된다.
공격은 단순히 돌진인데 제작진이 뭔 생각인지 몰라도 피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기 힘들게 해놨다.
약점은 붉게 빛나는 엉덩이로 공략 방식은 너무 뻔한데 아슬아슬한 시간적 여유 따위ㅡ돌격이 빠르고 돌격후 몸을 돌리는 속도도 빠르다ㅡ 없다보니 그냥 맞고 뒤돌아서 약점을 노리는게 더 편하다.
...헤치우면 미션 끝이라고 생각했는데...라이노가 부숴버린 문을 따라 다시 지하로...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다.
우선 시신(움직이는데 이게 도통 살아서 움직인건지 아니면 플레이어가 끌어내린건지...어쨌든 놔두고 탈출하므로...)을 발견하면 자동으로 데이터 링크가 이루어진다. 뻔뻔하게도 그 타이밍에 워리어들의 공격.
...그 위치에서 벗어나면 갑자지 타이머가 생기는데 탈출 타이머가 아니다.
시신 근처로 다시 돌아가야한다. 즉, 데이터를 다 전송 받을때까지 그 주변에 대기를 해야지 그 범위를 벗어나 카운트 다운이 발동하고 그 카운트가 끝나면...
' 게 임 오 버 '
아 뭐 이런 상상바!
어쨌든 미친듯이 몰려드는 버그들을 제압하고 전송이 끝나면...이번에는 또다른 타이머가 뜬다.
달려라! 젠장.
정말 밑도 끝도 없이 갑작스러운 탈출 전개.
시간안에 탈출해야한다. 그냥 아무 생각 말고 돌아가는데 집중하자.
플랫폼에 올라타도 카운터는 계속 된다.
더구나 로얄 버그라는 큼지막한 녀석이 살짝쿵 모습을 보이는데 덕분에 플랫폼이 3~4번 정도 멈칫거리는 연출이 이루어진다. 때문에 플랫폼까지 빠르게 도착하는게 중요.
라이노와 싸웠던 곳까지 가면 클리어.
... 이 따위 게임 나 왜 하고 있는거냐!!!
반응형
'게임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PC] 스타쉽트루퍼스 - (6) (0) | 2010.10.04 |
|---|---|
| [PC] 스타쉽트루퍼스 - (5) (0) | 2010.09.30 |
| [PC] 스타쉽트루퍼스 - (3) (0) | 2010.09.23 |
| [PC] 스타쉽트루퍼스 - (2) (0) | 2010.09.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