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레오피스(Libre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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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레오피스(Libre Office)는 MS 오피스의 대안으로 유명한 오픈소스 프로그램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한 건 벌써 몇 년째 됐습니다만, 그저 가벼운 용도로 사용하는 정도에 그친 데다가... 초기에는 MS 오피스 파일을 작성하거나 열면 문서가 많이 깨져서 다른 유저에게 소개하기가 좀 그랬었습니다.

 하지만, 버전이 올라갈수록 안정적으로 구동하고, 개인이 간편하게 사용하기에는 큰 불편이 없어졌죠.

- 이 포스팅을 올리는 현재 최신 버전은 7.4.2이며, 버전업 속도는 꽤 빠른 편입니다. - MS 오피스는 업무용 소프트의 독점적 지위를 가진 소프트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비롯한 강력한 프로그램이 합쳐진 물건이죠. 가끔 핫딜로 낮은 가격에 등장하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비싼 상용 소프트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단일 영구 버전보다는 구독제 위주로 전환하면서 개인 사용자는 더 부담스러워졌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자리를 지킨 소프트답게 기능면에서 기업./사무용으로 대체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한글 지원이 깔끔하다.

오피스는 필요한데 비용이 부담되거나 가볍게 사용하려는 분이라면 리브레는 딱 적당한 오피스 프로그램입니다.

 

 기본적인 문서 작성에 필요한 '워드 프로세서 writer'부터 표를 만들 수 있는 '스프레드시트 Calc', '프레젠테이션 impress', 데이터베이스 기능 등 기본적인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거든요. MS 오피스에 비해 떨어지는 기능도 있겠지만, 개인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차고 넘치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설치 용량은  7.4.X 기준으로 약 680메가 정도며, 리소스도 적게 먹기에  오피스 파일이나 텍스트 파일을 열어보는 단순한 용도로 사용하기도 부담이 없답니다.

 무거워지는 MS 오피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에서도 안정적으로 돌아가며, 특별한 인증 절차도 없으며 설치도 간편하다는 장점 외에 개인적으로 꼽는 장점이라면 포터블 버전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Portableapps(포터블앱스)를 통한 공식 포터블 버전은 어디서나 간편하게 USB나 이동 저장장치에 들고 다니며 열어보고 작업할 수 있거든요. 사용의 편의성이나 안정감에서는 리브레오피스가 제일 좋은 대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리브레오피스를 추천하지만,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대안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호환성이 더 좋은 녀석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한번 사용해보고 자신의 작업 스타일이나 필요성, 편의성을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포터블 버전을 통해 사용해보고 사용해보면 어떨까합니다.

- 오피스 대용 소프트는 상당히 많습니다. :: 위키피디아(영문) 오피스 목록 ::을 보면 Calligra(KDE 기반 멀티 플랫폼), Onlyoffice(최근 인기를 끌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미지가 급락한 러시아쪽 제작임을 숨겼다는 소리가 있음) 등 다양합니다. - 포터블앱스 버전은 간단한 설치 묶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장할 폴더와 사용할 언어 외에 다른 언어를 지우는 옵션 정도만 있습니다. 포터블 버전은 정식 버전보다 조금 늦게 올라옵니다.  설치 버전은 바로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하지만, 포터블은 설치 묶음을 다시 받아야합니다. 버전은 2가지로 주로 사용하는 언어만 들어있는 스탠다드 버전과 모든 언어 파일이 들어간 멀티랭귀지-올 버전입니다. 한국어는 스탠다드 버전으로 받으면 되며, 앞서 언급한 사용하는 언어외에 다른 언어 지우는 옵션을 설치 중에 체크하면 용량 관리가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