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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기록] 배틀 그라운드(PUBG) 무료화 전환

by infantry0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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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반겨주는 '복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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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게임이자 세계적 대박 게임으로 이름 높았던 배틀 그라운드(PUBG, PlayerUnknown's BattleGrounds)가 무료 전환됐다. 테라를 만들었던 블루홀(Bluehole)에서 제작해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
 비행기에서 점프해 아이템을 주워 파밍 하고, 흩뿌려진 다른 유저들과 전투에서 이겨나가서 점점 좁아지는 구역 속에서 마지막 생존자가 되는 서바이벌 배틀 로열 장르를 확립한 게임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크래프톤(KRAFTON)으로 이름을 바꾸며 세계적 개발사로 이름을 알렸지만...

 핵과 버그에 대한 대처를 매~우 안일하게 하면서 PC판은 정말 반짝 성공이나 다름 없었고, 이후는 스팀 키를 바꿔가며 플레이하는 차이나머니에 빠져 민심은 다 잃어버린 타이틀. 꾸준히 플레이하는 유저는 나름 많았지만 그중 반은 치터라는 평까지 있을 정도로 평은 좋지 않다. (해외 펍지 무료화 소식 게시물에 이미 죽은 게임이라는 댓글이 달릴 정도다)

 

모바일 버전이 오히려 고평가 받는 편. 그마저도 중국 게임사인 텐센트와 썸씽 때문에 좋은 시선은 아니라는 점.

 어쨌든 작년 말에 언급됐던 무료화가 진행되면서 기존 유저들의 반발과 그저 바라만 보던 사람들의 그럴 줄 알았다는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초기에 웃기지도 않는 카카오 버전을 따로 내놓으면서 갈라치기로 더 힘을 빼놨던 타이틀. 일부 유저는 갈라진 친구 때문에 스팀판 따로 카카오 버전 따로 사야 하는 웃지 못할 광경도 보여줬다.

 그나마 스팀보다 핵을 덜 만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후에는 그나마 나은 게임이라는 정도.

 어쨌든 카카오 버전 역시 무료 플레이 서비스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한다. 무료 플레이 서비스 사전예약도 했다고 하는데 별로 알려지지는 않은 모양.
 무료화와 함께 이제 핵하고 치터 좀 잡아보겠다는 소리를 했던데 믿는 유저는 얼마 없다. 정말 해낸다면 그동안 안 한 거 보면 아주 중국돈이 좋았다는 소리나 들을 테고, 못해내면 니들이 그렇지라는 소리를 들을 게 눈에 선한 게임.

 별개로 게임 자체는 재미있어서 무료화에서 정말 핵과 치터를 털어낸다면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해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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