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전략판 - 시즌 3 시작을 준비 중인 쿠카게임즈의 인기 삼국지 S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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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얻어 쿠카게임즈가 제작한 '삼국지 전략판'이 시즌 3를 앞두고 있습니다.

 삼국지 전략판은 모바일 전략게임(SLG)으로 거대한 삼국지 전장을 '시즌제'를 통해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죠. 글로벌 5,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한 대형 삼국지 게임이기도 합니다.
 코에이의 감수를 받아 삼국지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는 평과 함께 다양한 장수들의 연의와 정사 속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기존 삼국지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실제 지형 고증을 재현했습니다.

작가 이문열의 삼국지게임추천 작품

 국내에서는 소설 삼국지로 유명한 이문열 작가를 홍보모델로 기용하며, 이문열의 삼국지를 통해 삼국지 세계에 입문한 유저들을 저격하고 있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VIP 시스템이 없어서 느긋하게 플레이하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게임을 즐기려면 다른 유저들과 연맹을 맺고 꾸준히 플레이하는 게 필요하지만요.

 이런 장점들 때문에 시즌 2에 들어서며 바로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전략 부문 최고 매출 1위에 올랐었고, 게임 부문에서도 최고 매출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지금도 게임 순위를 살펴보면 여전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더군요.

시즌2에 추가된 병서와 사건 전법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삼국지 전략판은 '시즌제'로 게임이 치러집니다.

 그래서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서버 선택이 중요하죠. 먼저 시즌 진행 기간은 서버 오픈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시즌3에 들어가는 서버들은 소위 1 서버를 포함한 초기 오픈 서버들이며, 최근에 추가된 서버는 이제 시즌1이거나 시즌1에서 시즌2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이미 기반을 잡은 친구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면 일단 신섭에서 플레이하면서 기본기를 익히는 걸 추천합니다. 직접 해보면 아시겠지만, 전반적인 기능을 알고 시작하는 것과 그냥 시작하는 것에서 초반 성장 속도가 굉장히 차이가 나거든요.

검은 타일이 협객군

 시즌 2에서는 기존 영지 중심의 플레이와 다른 협객군 시스템이 나오면서 또 다른 세력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시즌2 시작 전에는 방랑하는 협객군이 요소요소에서 호시탐탐 도성을 가진 비협객군을 괴롭히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소규모 연맹원이 협객 유저가 되면서 보이는 군세가 예사롭지 않더군요.

 협객군 대 비협객군(연맹)의 중요 관문이나 항구 같은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좁은 지형을 두고 벌이는 전쟁은 대치하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삼국지의 웅장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장면.

시즌 2를 마무리한 서버는 시즌 3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산과 함께 신규 시즌 서버가 공개될 예정이죠.

 이전 포스팅에서 시즌 2에서는 서버가 3개 묶음으로 들어간다고 했었는데요. 시즌3에서는 다시 서버 그룹이 나뉘어서 재편성된다고 합니다.
 1, 2, 3 서버가 시즌2 서버로 묶였다면, 이게 시즌3에서는 다시 1, 2, 3으로 나눠진 후 각기 다른 서버와 묶여서 시즌3 서버가 된다는 이야기.

 짧게 서버 이동 신청 기간도 있었는데, 시즌2에서 함께 했던 유저 중에 마음이 맞는 유저나 친구를 따라 같은 서버를 이전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제 시즌2에 들어가는 서버라면 기억해 둘 시스템이죠.

장수 스탯은 유저들의 선택을 볼 수 있어 분배가 편하다. 단, 시즌이 바뀌면 레벨과 함께 리셋된다.

 시즌이 바뀌면 보유한 장수나 장수의 진급 상태, 각성 등은 그대로지만, 장수 레벨, 스탯, 학습한 전법 등은 모두 리셋이 됩니다. 새로운 시즌을 위해 건설 레벨이나 점령 상태, 동맹 같은 데이터도 리셋되어 새롭게 시작하는 방식.

 시즌 보상은 기본적으로 군왕전 레벨 10 이상 달성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시즌2에 추가된 협객군 역시 거병을 할 때 군왕전 8레벨 이상 필요하고, 제대로 거병하려면 레벨 10까지 열심히 1군을 키워야 해서 조건은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보상은 기본 상태, 주부 점령(각 주의 레벨이 가능 높은 NPC 성지), 낙양 점령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즌 3에서 추가되는 새로운 시스템 중에는 시즌2에서 달성한 성과를 보상하기 위한 콘텐츠 '공훈'이 있습니다.
 시즌 3이 시작하면 시즌 2의 전공과, 공성, 내구도 차감, 토지 점령, 업적 평가 등 다양한 부분을 수치화해 공훈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공훈을 공훈 상점에서 한정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방식.

 교환할 수 있는 아이템은 다양한 장비에 사용되는 특수 스킬 아이템(정련으로 기존 스킬 대신 특수 스킬 부여)과 장비 속성 제련 아이템(일정 등급 장비에 새로운 속성 부여). 그리고 개척 기간에 자원을 공급해 줄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다만, 공훈 상점은 시즌 3이 시작된 후 첫 로그인부터 7일 동안만 열리고, 그 기간에만 교환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국지 전략판 역시 자원지 개척과 건물 레벨업을 통해 빠른 성장이 중요하다.

주변 개척과 건물 레벨업 등 초반에 도움이 되는 자원들인 만큼 새 시즌 전에 공훈을 충분히 올려둘 필요가 있겠죠.

- 시즌 3 관련 자세한 내용은 :: 삼국지 전략판 공식 카페 ::에서 꾸준히 공지와 소개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한, 공식 카페에 장수 배치나 전법 조합 등 다양한 자료가 올라오니 함께 참고하는 게 좋겠죠. - 동전과 금화 누적, 장수 카드 수집, 업적 점수 최대한 누적, 공훈 누적, 주성(군왕전) 레벨 10 만들기, 내정 장수 확보가 다음 시즌을 위한 기본 준비라고 합니다. 게임 중 열심히 모아두는 게 필수. 아래는 시즌이 바뀌어도 초기화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참고하세요. - 옥벽과 금화, 월정액과 현재 잔여 수령 일 수.                   /      - 보유 중인 장비와 재료, 도면, 외관 아이템. - 모든 장수 카드와 장수 진급 수, 각성 상태, 병서 해제 상태  /      - 훈련 완료 전법과 전승 완료 전법, 전법의 훈련 진도 - 시즌2에 추가된 모든 사건 전법과 전법 교환 진도

시즌2에서 선보인 장수를 소모해 전법을 얻는 '사건 전법'에 새로운 추가 전법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건 '삼세진'으로 공식 카페에서도 삼세진을 사용해 장수 배치/조합을 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장수 3명이 진영이 다를 때 전투 최초 5턴까지 '주장이 보유한 액티브나 돌격 전법 발동률 증가, 부장 중 병력을 많이 잃은 쪽에 1턴 간 피해를 감소시키고, 다른 부장이 주는 피해는 증가' 시키는 전법.

 모든 병종에 적용할 수 있고, 시즌 3 사건 전법에서 '반동탁연합' 사건에서 5성 장수-원소, 손견, 마등, 공손찬, 조조, 유비 중 4명(중복 가능)을 소모해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시즌 3에는 청주병(창병), 호위군(방패병), 금범군(궁병), 상병(기병)의 병종 전법도 추가됩니다. 병종 전법은 기본 병종을 상위 병종으로 바꿔주는 전법이죠.

 이 중 상병은 목록대왕이 기본으로 가지고 등장하는 전법으로 기병을 코끼리 부대로 만들어줍니다. 공성치가 높아진 대신, 행군 속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적에게 받는 피해도 기병보다 약간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다만, 고증인지 연소 상태라면 50% 범위 공격과 혼란 상태가 된다고 하네요.
 그외 조조를 보호한 '호위군', 조조에 투항한 청주 황건군 '청주병', 금범군, 감녕 휘하의 금범적 '금범군' 같은 삼국지의 유명한 병종이 병종 전법으로 추가됩니다.

새 시즌에 나올 명장들. (공식 카페 배너)

:: 시즌 3 - 6대 장수 소개 게시물 ::

새롭게 시작될 시즌3에서 추가되는 장수는 '노숙, 가후, 목록대왕, 학소, 장완, 능통'의 6명이라고 합니다.

 시즌2에서는 '장료, 사마의, 진궁, 방통, 마운록, 장굉, 손상향, 장씨(장희)'가 추가됐었죠. 이번 장수 역시 오직 시즌3에서만 뽑을 수 있는 한정 장수들입니다.

최근 무료 모집으로 얻은 5성 장수들.

 무료 뽑기(일반 모집)로도 고급 장수들이 나오는 게임인 만큼, 무과금이나 소과금 유저라면 금화를 알뜰살뜰 모아서 한정 명장 뽑기에 사용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또한, 시즌 2에서 한정 명장 모집을 해봤는데, 5연차를 2번 정도 돌릴 금화를 모아야 깔끔하게 한정 모집을 사용할 수 있더군요.

 이름값이라면 역시 삼국지 최고의 모사 중 한 명으로 언급되는 가후와 항상 친숙한 느낌을 주는 노숙이 눈에 띄는 시즌 3 명장입니다. 특히, 가후는 장수 배치에서 삼세진 조합에서 주장으로 추천하고 있기도 합니다.

능통과 목록대왕은 기병 S로 목록대왕은 앞서 이야기한 병종 전법을 가지고 있어 코끼리 부대를 사용합니다. 느리지만 조금 더 버티는 기병 타입인데... 연소 상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새 시즌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듯하네요.

그리고, 내정 장수 장완과 학소가 있습니다. 장완은 노숙과 같은 '기묘한 계책'이라는 전승 전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승 전법을 사용할 때는 노숙 대신 쓸만하겠죠.

 학소는 '금성탕지'라는 아군 치료와 다수의 적에게 무기 피해와 연소 상태를 부여할 수 있는 고유 전법을 가지고 있어서 은근히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 장수.

[장수 소원] 시즌 3 에서 가장 갖고 싶은 장수 이벤트(~7월 1일까지) 시즌 3에서 가장 갖고 싶은 장수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참여자 중 3명을 추첨해 소원상(금화 2021개)을 그리고, 30명을 추첨해 행운상(금화 300개)을 준다고 합니다. 첫 번째 줄 : 캐릭터 정보 (서버 이름+캐릭터 번호+캐릭터명] 두 번째 줄 : 장수 이름+이유 ​예) 3서버/가후/123456 노숙, 아주 특별한 고유 전법을 가진 그와 다른 장수의 조합을 많이 기대합니다. * 캐릭터 번호는 [더보기] -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번쯤 해볼 만한 삼국지게임추천 작품

 '삼국 현상령 – 시즌 3 질문 모음'이라고 해서 시즌 3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의 질문을 받아 공식 카페에 시즌3 소개 게시판에 '시즌 3 FAQ 페이지'로 답변을 남겨준다고 합니다.

 이벤트가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게시물이 뜨지 않았지만,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좋아 보이더군요.

 

 곧 답변 게시물이 나오고, 본격적인 3시즌이 시작될 겁니다. 초기 서버에 둥지를 틀고 있다면 새 시즌을 대비해야겠고, 시즌 2에 들어가는 서버라면 합쳐진 서버에서 새 시작을 준비해야겠죠.
 다시 말하지만 삼국지 전략판을 처음 한다면 최근에 만들어진 1시즌 서버부터 시작하는 걸 권장합니다.
미리 시즌을 경험한 유저들이 남긴 장수 배치나 전법 사용도 공식 카페 공략글을 참조하면 좋을 듯하네요.
 

* 본 포스팅은 해당 게임사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