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의나라 홈페이지 :: |
처음 제2의나라 관련 영상을 봤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애니메이션 느낌을 주는 몽글몽글한 캐릭터들이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을 줬거든요.
신작 애니메이션인가 했더니 게임이더군요. 기억을 더듬어 비슷한 게임을 찾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지브리 풍 게임인데? 그리고, 단순히 지브리 풍이라기에는 캐릭터나 분위기가 어디선가 본 것 같았는데~라고 말이죠.
알고 보니 제2의나라는 넷마블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준비 중인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게임 비슷한 그래픽이라며 머릿속에서는 이미지가 계속 떠올랐었죠. 익숙한데... 손에 잡힐 것 같은 이름인데... 바로 안 떠오르던 타이틀.
지브리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그래픽을 보여주는 이 영상을 본 게이머라면 '아! 그 게임!'하고 떠올릴만한 이름입니다. 더불어 제2의나라가 왜 지브리 풍 게임인지는 영상만 봐도 감이 오시겠죠.
스튜디오 지브리/지브리 출신이 참여한 지브리의 철학이 담긴 세계관이 녹아있는 게임으로 나름 유명한 작품.
네. 주로 콘솔로 발매되었고, 이후 PC로도 나왔던 작품인 '니노쿠니(二の国)'였습니다.
| - 니노쿠니 시리즈 니노쿠니 : 칠흑의 마도사(NDS), 니노쿠니 : 하얀 성회의 여왕(PS3, 스위치-리마스터 버전 PS4, PC) 니노쿠니 II : 레버넌트 킹덤(PS4, PC) |
제2의나라는 바로 이 '스튜디오 지브리 X 레벨파이브(LEVEL-5)' 합작 IP인 니노쿠니 시리즈 세계관을 계승하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게임 개발은 넷마블네오에서 맡고 있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들의 두 번째 빅(BIG) 프로젝트로 불린다고 하더군요,
지브리 풍 게임이라는 그 특유의 분위기만으로도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타이틀로 기존 출시된 게임들과 비교해봐도 역대급 대작 느낌을 받게 됩니다.
| - 스튜디오 지브리의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던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Hisaishi Joe)'가 직접 작곡하고, 극장판 애니메이션 같은 고퀄리티 BGM을 자랑하는 시리즈니 만큼 이를 계승한 제2의나라 OST도 기대되는 게 사실입니다.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은 여운이 오래가는 음악이 포함되면 좋겠습니다. |
넷마블 신작 '제2의나라'는 고도로 발달한 미래에 가상현실 게임 '소울 다이버즈'의 베타테스터로 다른 세계를 체험하면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모험을 하면서 점차 이 세계는 가상현실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정체불명의 소녀 라니아를 통해 사명에 대해 알게 되고, 이제 이 세계에서 무너진 왕국을 재건하고 하나로 이어진 두 세계를 멸망의 위험에서 구해야 하는 겁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장르는 'MMORPG'로 플레이 방식은 니노쿠니 시리즈 중에 실시간과 턴제 플레이를 결합한 니노쿠니1보다는 액션 RPG인 니노쿠니 2편에 가깝다고 합니다. 스토리 역시 니노쿠니 2 이후 시대 배경으로 소울 다이버즈 속 세계를 모험하고 왕국을 재건하는 여정을 그릴 예정.
플레이어가 사용할 캐릭터는 '엔지니어, 디스트로이어, 소드맨, 위치, 로그' 5명입니다. 지브리 작화를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구현한 듯한 그래픽이라 캐릭터들은 애니메이션 주인공 같은 익숙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어떤 식으로 캐릭터를 선택하고 플레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벌써 동화 같은 세계를 이 캐릭터들로 뛰어다니고 싶어지는 그래픽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를 보면 5명의 캐릭터에 대해 짧게 적혀 있습니다. 두 가지 세계에 맞게 현실과 이세계 버전의 일러스트와 함께 따로따로 설명되고 있죠.
실제 게임에서 두 세계를 이어가는 스토리텔링이 기대되는 부분이 현실과 이세계가 스토리상 어떻게 연관되어있을지 궁금하네요.
또한, MMORPG 장르인 만큼 이런 캐릭터를 직접 조종하면서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가 꽤나 쏠쏠할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의 아름다운 세계를 여행하는 재미 말이죠.
비록 장르는 달라도 '일곱 개의 대죄'에서 보여줬던 그래픽 퀄리티를 생각하면 실제 게임 내 그래픽은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겠죠.
벌써 감성적이고 드넓은 동화 같은 세계를 배경으로 모험을 떠날 수 있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4월 14일 미디어 쇼케이스 때 실제 게임에 대한 정보도 더 많이 공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정보 중에는 '이마젠'이라는 유저와 함께할 동반자가 등장합니다.
원작에서도 있었던 수집형 콘텐츠이자 동료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마젠들은 약 10가지지만 실제 등장할 이마젠은 100여 종에 달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공개된 이마젠은 하나하나 귀엽고, 이름도 정감있게 지어졌습니다. 애정 넘치게 만드는 외형을 보면 포X몬 같이 수집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은 느낌. 함께 싸운다고도 하는데 저런 귀여운 외형으로 어떻게 전투에 참여할지 너무 궁금합니다.
이마젠 중 하나인 '코모도란'이라면 싸우는 것도 이해가 가지만, '씨달'은 대체 어떻게 싸우는 걸까요? 쓸데없는 망상력만 늘어갑니다.
아직 완전히 공개되지 않은 시스템 중에는 '킹덤' 관련 콘텐츠들이 있습니다. 킹덤은 직접 만들고 꾸밀 수 있는 콘텐츠로 맵 곳곳의 오브젝트, 하나의 나라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거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발대에 공개된 내용을 보면 킹덤을 중심으로 다른 킹덤을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킹덤 침공전', '킹덤 디펜스',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유물을 두고 싸우는 '유물 전장', TOP4에 오른 킹덤 간에 벌이는 수도 타이틀 쟁탈전 '킹덤 수도' 같은 요소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아. 선발대가 뭐냐고요? 선발대는 '제2의나라'의 자잘한 정보를 보기 좋게 공개하고 있는 소식지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선발대 '여권(?)'이 필수.
공식 홈페이지 - 선발대 항목에 들어가면 여권을 만들 수 있고, 이를 통해 소식지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선발대 가입을 하면 사전등록 이벤트에 자동 참여하는 특권(!)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선발대로 받아 볼 수 있는 소식지ㅡ현재 Vol.9까지 나왔다ㅡ에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탈것, 이야기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NPC에 대한 소개도 들어 있어 보는 재미도 제법 톡톡합니다.
가을 할아범처럼 미리 공개됐던 스크린샷의 등장인물이나 지역을 찾아볼 수 있으며, 캐릭터들이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코스튬에 대한 소개, 등장하는 적, 복잡하지만 흥미로운 '인물 관계도'가 들어 있는 등 단편적인 소스를 살펴볼 수 있기도 합니다. 소식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도 있으니 참여해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넷마블 신작 타이틀이니 당연히 사전예약이 시작된 줄 알았는데, 아직 사전예약은 시작하지 않았더군요.
현재 알려진 바로는 4월 14일 미디어 쇼케이스와 함께 사전등록이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넷마블의 초 기대작으로 분류되는 타이틀인 만큼 더 자세한 게임 소개와 정보 공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미디어 쇼케이스입니다.
지브리 풍 게임인 제2의나라에 관심이 있다면 4월 14일을 기다려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전까지는 선발대 여권을 받아 소식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콘텐츠 정보를 먼저 살펴보는 게 좋겠네요.
니노쿠니를 플레이해봤던 분들이나 카툰렌더링 3D 그래픽으로 된 MMORPG를 찾는 분처럼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싶은 분들 역시 해당 쇼케이스를 기대해보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플레이 영상을 보는 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사전예약도 시작할 테고 말입니다.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으로 이야기도 전투도 정말 재미있게 만들면 좋겠네요. 빨리 이마젠과 탈것을 찾아 떠나고 싶어집니다. :)
| - 제2의나라 미디어 쇼케이스 - 4월 14일 오전 11시 예정 (...너무 많이 남았어 ㅠ_ ㅠ) :: 유튜브 넷마블TV 채널 :: 제2의나라 공식 페이스북 :: |
* 본 포스팅은 넷마블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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