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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록] 오리진 액세스 베이직

by infantry0 2019.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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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없는 정확한 갱신 시스템

 지난 10월 말까지 오리진 2차 보안을 유지하면 준다고 했던 EA 오리진 액세스(Origin Access)가 11월 20일 드디어 배달(활성화)됐다.

 원래 11월 1일이 되면 보상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감감무소식이라 이벤트 내용을 잘못 알 고 있었나 했었던 적도 있었다. 여기저기 커뮤니티 내용들을 보면 사람마다 이 보상을 받는 일정이 다르다는 듯. 어찌 됐든 결국 활성화되어 사용해보게 됐다.


 보통 구독 서비스라고 하면 미리 취소하지 않으면 무료 기간이 끝나고 자동 갱신되는 일이 많이 있는데, 보상으로 받은 오리진 액세스의 경우는 '비갱신'이 기본으로 되어 있어 번거롭게 설정 할 필요가 없었다.


기한이 되면 자동 종료되며, 일정은 액세스 활성화 일자 기준 딱 한달. 30일.

액세스 게임은 Vault 게임에서 선택해 등록하고 실행하면 된다.

'오리진'은 EA가 자사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판매하는 게임 플랫폼이다.

 요즘에는 많이 나아졌지만 초기 EA 게임 위주로만 서비스를 하다보니 게임의 종류가 많지 않았으며, 대체로 배틀필드 시리즈와 피파를 비롯한 스포츠 게임 시리즈 같은 굵직한 타이틀로 인지도를 유지하는 수준이었다.
 인터페이스나 플랫폼 편의성이 여전히 떨어지는 편이라 소프트웨어 추가 이외의 발전은 거의 없는 편.


 다만, 구독형 서비스인 오리진 액세스는 인기가 있는지 액세스 프리미엄을 추가로 내놓으면서 주력 서비스 중 하나가 됐다.

이번에 받은 보상은 베이직.

오리진 액세스는 베이직과 프리미어로 나뉘는 구독형 서비스다.

 구독하는 기간(월간 또는 연간)동안 'The Vault'에 포함된 게임을 무제한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신작의 경우 5일 전부터 미리 게임을 할 수 있다.
 다만, 이번에 받은 '베이직'은 비교적 예전 작품(구작)을 플레이 할 수 있고, 신규 게임의 선플레이도 10시간 제한 항목이 붙어 있다.


 이에 비해서 프리미어는 신작 5일 전부터 플레이는 동일하며 시간 제한이 없다. 또한, 신작 게임을 포함해 플레이할 수 있기에 가격도 좀 비싸다.

 현재 일주일 정도 이 오리진 액세스를 사용해보고 있는 중으로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게임 중 하나인 데드 셀을 플레이 하는 중이다.
 일주일이지만 사양과 하드 용량 문제로 다양한 게임은 해보지 못했으며... 데드셀도 바쁘지 않을 때 플레이하다보니 나머지 시간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벤트로 받은 무료 기간임에도 꽤나 아까운 시간(...)

 베이직으로 월 5천원이라는 비용으로 게임을 해보면서 구매 여부를 가늠하거나 싱글 게임을 클리어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비용이지만 신작을 못하고...

 프리미어로 16,500원을 들여 신작을 플레이하며 살만한 작품인지 보는 용도라면 조금 애매할 수 있다.


 물론, 게임을 즐겨하고, 게임을 한번 클리어하고 마는 유저하면 한 달 동안 다양한 게임을 클리어해버리면서 잘 즐기고 갑니다~하는 정도로 충분한 서비스.

 앤썸처럼 지뢰 작품을 미리해보고 거를 수 있다는 장점과 오리진 액세스 가입 중 구입하는 게임은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게임에 사용할 여유 자금이 있고 EA 게임을 주로 플레이한다면 확실히 오리진 액세스 서비스는 괜찮은 부분이 있다.
 다만, 일주일 간 서비스를 사용해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오리진 액세스를 구독하려는 사람은 꼭 자신의 컴퓨터 사양과 플레이 할 여유 시간이 충분하지 여부를 체크하면서 신중한 소비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이 The Vault에서 지원하는지 자신의 게임 플레이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를 생각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딱히 게임을 소장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유저나 게임을 한달 정도만 플레이하면 금방 식어버리는 타입이라면 이런 구독형 서비스가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오리진 액세스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싶다면 신작이 나오는 기간 동안 프리미어 1달 구독정도가 적당할 듯하다. 하루 몇시간씩 꾸준히 플레이할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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