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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모음

리니지2 레볼루션 스샷

by infantry0 201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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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레벨 후반부터는 경험치 수급을 위한 서브퀘스트와 자동사냥 플레이가 필수. 모바일 게임들은 이런 플레이가 진행 중간 중간 지루하게 한다.

 다만, 자동사냥 시스템이 일이 바쁜 직장인이나 할 일하면서 게임을 하고 싶다는 사람에게는 의외로 선호되는 부분...


 재미있는 건 레벨업 구간이 완만히 오르는 느낌이 아니라 어느 부분은 빠르게 올라가고 어떤 부분은 1~2레벨 정도 오르고 레벨 장벽에 막히게 하는 곳도 있어서 들쭉날쭉 예측하기 힘든 맛이 있다.

그래도 카마엘이 강력한 신캐인데다가 지원 이벤트 덕분에 빠르게 레벨업이 가능했다.

초반에 열심히 키웠던 드워프때와 비교하면 정말 엄청난 속도로 레벨업을 하긴 했으니 꽤 만족.


 역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전투력 정도는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니 다양한 콘텐츠를 해볼 수 있었다.


 소환석 던전과 장비 던전은 파티 플레이라 처음에는 걱정이 됐지만 전 서버 매칭이라 늦은 새벽이 아니라면 거의 바로바로 잡혔다. 하지만 자동 전투 기반이라 관련 이벤트 때문이 아니라면 사실 귀찮은 것도 사실이다.

 신섭에 전체적으로 유저 모두가 엇비슷한 전투력을 유지해서인지 세세한 스킬 레벨업과 장비 육성에 조금만 신경 써주면 랭킹에는 들 수 있었다. 물론, 2,000위 정도가 한계치. 그 위로는 하드코어 유저와 과금러들의 랭커 싸움.

 랭커들의 부심을 느낄 수 있는 또다른 곳. 왜들 입구에서 싸움질을 하면서 다른 유저들에게 피해를 주는지 모르겠다.

 다른 유저들을 죽이면 챗창에 '어머! 미안합니다. 싸우느라 죄송해요'라며 월드 챗으로 자랑하거나 전투력이 낮으면 비웃는 식으로 우월감을 표출하는 챗 또는 말없이 계속 척살하는 식이 많다.


 그래도 이런 경우는 엄청 자주 있는 것은 아니고, 무작위적인 PK는 비판하는 분위기 때문인지 자제는 하는 모습.


 필드 보스 전투 역시 자동 전투로 돌린다. 린2레볼루션은 이펙트가 너무 화려해서 장관이긴 하지만 전투 하는 맛은 없다.

 잘 안보게되는 게 사실이지만 일부 스토리 진행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가장 인식이 잘됐던 스토리 진행 방식은 2차 전직. 정말 고생고생하면서 진행하고, 텀이 길다보니 굳이 스킵하면서 빨리빨리 진행할 필요가 없었다.

 320레벨 달성. 전직 이후에 많이 식어버리긴 했어도 꽤나 재미있게 했다. 후반부로 진행할수록 지루해지고 반복해야하는 일일 퀘에 320 이후 플레이는 포기했지만... 확실히 재미는 있었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게임은 역시 빵빵한 지원이 있을 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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