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난민촌 퀘스트 클리어 중 마지막 폭발씬. 보기는 좋은데...뭔가 의미가 없다.
왜 이렇게 됐으며,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없는 디자인.
디비전은 메인미션도 순차적으로 깰 필요가 없다보니 스토리 인식이 겉핡기 수준이다. 대강의 배경은 알게 되지만 그걸 연결해도 뭔가 나오는게 별로 없는편.
작년말ㅡ이라고 해봐야 한달 정도 밖에 안된...ㅡ동사무소에 프린터를 사용하러갔다가... 왠지 머리위가 뜨거워서 올려다 보니 저녀석이 떡하니 버티고 서있었다.
이게 대체 뭔가 싶어 집에와서 검색해도 잘 안나왔었는데 디비전에서 똭 발견.
일단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검색어로는 가로등형, 우산형 난로를 찾다보니 우산형 히터(Umbrella heater)를 먼저 발견했다. 국내에서는 우산형 또는 삿갓형 보다 파티오 히터(patio heater)로 더 알려져 있는 듯.
보통 가스를 사용하는데 국내에서는 전기 사용 버전도 나온 걸로 보인다. 보는 것처럼 내부용은 아니고 보통은 밖에서 쓰는 아웃도어용. Out door Heater로 검색하면 대표 이미지로 뜬다.
게임 중 통화 기록을 들어보면 재미있는게 많다. 맞는 말이다. 꼬꼬마 한테 고가의 게임기가 왜 필요해!!!!(공부하란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다들 가지고 싶어하는게 그 물건... 게임으로 어린시절을 함께한 사람이라면 부모님이 이런거 하나 사주지 않을까 괜히 기대하던 물건중 하나가 게임기.
어른이 되서도 가지면 좋지만 지갑이 말이다. 하아. 지갑이 ㅠ _ ㅠ
연말에 뿌리기 시작한 털모자. 디비전은 정말 꾸미기 요소가 부족한 편인데 그나마 털모자는 센스가 괜찮았다.
하지만 지금은 UBI소프트 클럽에서 보상 해제하고 고스트리콘 와일드 모자로 바꿨을 뿐.
> UBI 소프트는 디비전 게임중 쉬프트 + F2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중 보상 항목을 살펴보면 나온다. 또는 Uplay를 켜고 게임 - 디비전을 선택한 다음 왼쪽 '보상' 항목을 선택하면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는 Uplay 코인으로 잠금해제하는 물품들이 있다. 0 코인짜리도 있으니 이것만 받아도 꿀.
물론 여기서 잠금 해제를 하고 나서는 메인 기지에 돌아가서 보상 담당관을 찾아가서 받아야한다.
내가 이 이미지를 어느 영화에서 봤더라 - _ -;;;
디비전은 겨울에 있을법한 차가운 느낌부터 포근함까지 그래픽적으로 잘 표현한 듯. 풀로 돌리면 더 좋았겠지만 지나치게 CPU, GPU를 갈궈대는 통에 장시간 게임할 때는 그냥 최저옵이 가장 편하다.
이거 대체 무슨 상인가... 알 수가 없네
자신이 게이(레즈)라고 진실을 밝힌 딸에게 돌아온 답신. (ㅠ _ ㅠ)
이런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재미는 상당히 큰 편이다. 그러고보니 디비전 2018년에 영화가 나올예정ㅡ아싸신이 망했다고 접거나 그러지 말고...ㅡ이라는데 이런 부분도 잘 좀 표현해줬으면 좋겠다.
초반에 매우 쓸만한 터렛 스킬. 후반부로 가면 좀 애매한 위치에 놓이는 터렛이지만 초반에는 적의 시선을 분산하는 용도와 지속적 딜링이 효과 만점.
특히 그냥 던지기 보다는 이런식으로 적보다 위쪽 또는 적이 올라갈수 없는 위치에 올려놓으면 효과가 좋다. 위에서 내려보면서 쏘는 덕이 엄폐물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고, 또한 쉽게 터렛이 무력화되는 일도 줄어든다.
세계 종말의 날이 온다면 이런 사람들도 있겠지 싶은 에코.
캘러허. 이 여자는 다수의 에코에 기록되어있다.
게임과 함께 출시 된 책인 'Tom Clancy's The Division: New York Collapse(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뉴욕 함락... 번역본은 없다.)'의 화자이기도한 캐릭터라고 한다.
게임에서는 마지막 에코까지보면 에일리언의 리플리 같은 느낌이...
현실로 치면 잔혹한 장면도 많이 나온다.
국가 시스템이 마비되어 버렸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그리려고 노력한 듯. 하지만 상호작용이나 일반인 생존자들의 행동이 다양하지 않아서 그런 부분은 많이 희석되는 모양새.
클리너는 참으로 미친 놈들이 맞지만... 은근히 캐릭터는 매력적이다.
화염방사기를 든 포스있는 모습과 뒤뚱거리는 모습. 가스통에 불붙었을 때 행동을 보면 귀여울 정도(...)
JTF는 언제쯤 디비전 요원을 제대로 도와줄것인가?
스샷이 많이 찍혔을 한글 간판. 뭐. 다크존에 가면 코리안 타운도 있으니... 근데 왜 이렇게 디자인들이 대충인거냐. 쿨럭.
사람 화나게 하는 실종요원 지시기. 보통 지시기 자체는 대략적인 방향만 가르킬 뿐이지만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 정도로 가까이 있다. 다만 일부 지시기가 위인지 아래인지 아니면 너머인지 아닌지 모르게 되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열받을 뿐.
더구나 일부 요원 증거들은 표시가 꼭꼭 숨어있는 경우가 있다.
애용하는 하얀 자켓과 고스트리콘 모자.
가끔이지만 건물안에 사람이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잠겨 있던 창문에 사람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이는편. 드물게 보이는거라 보는 맛은 있는편.
드론 찾기는 교전에서 바이러스 장치 실행하기 만큼 짜증나는 녀석이다. 매달려있는 위치도 그렇거니와 디비전은 시야각이 있어서 바로 머리위로는 에임이 올라가지도 않는다.
잘못된 위치라면 미리 드론을 파괴하고 떨어진 블랙박스 회수를 위해 다시 내려가야한다.
적과 교전을 하지 말고 숨어 있으면 적들끼리 대화하는 장면을 만나기도한다.
무조건 적을 쓸어버리기보다는 이런저런 대화를 듣는것도 디비전을 하면서 재미를 늘리는 요소가 된다. 하지만 말많은 라이커 놈들의 대화는 별로 좋은 꼴이 없다(...)
... 그러고 보니 이정도 비상사태인데 헬기나 비행체는 거의 보지 못한것 같다.
드론이란 놈도 파괴된 것만 있고, 헬기는 수송용아니면 왠 이상한 놈이 전용으로 타고 다니고 있었고 ㅡ ,. ㅡ
SOS 를 이렇게 써놔봐야 볼 사람이 없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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