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C&C:타이베리안 썬 멀티

웨스트우드가 EA에서 잡아먹고나서 웨스트우드 온라인이 존속될 줄 알았는데 더이상 웨온은 없더군요.
온라인 업데이트 이 후에 들어간 곳에는 XCC서버가......
웨온도 접속과 게임 진행이 원활한 건 아니었지만 XCC는 더 심해진 느낌입니다.
(웨온이 살아있을때는 XCC가 더 안정적이었는데 말이죠. 킁)

처음에는 제로님, 인팬, 디드님, 떡님. 이렇게 넷플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서버의 불안정(또는 클라이언트간의 불화?)과 OS와의 충돌이랄까? OS의 특성을 타는 그런이유로 자주 끊어지고 게임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기가 힘들더군요.
일단 떡님은 포기를 선언하고 디드님은 휴식(-_-;)을 선언.

야포와 보병의 협동 공격

스샷은 제로님(11시)과 저(인팬,5시)의 2:2 컴까기 장면.
심부름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신 제로님의 본진을 털었던 보라색 GDI를 향한 분노의 러쉬.

타이탄 만만세

돈이 생각보다 안들어와서 가난에 허덕이던 저는 일단 일부 타이탄으로 제로님을 측면 지원.

지원을 들어갔던 타이탄들은 몸빵(?)의 임무를 충실히하고 전원 임무중 사망.
그리고 투입된 맘모스 MK-II.

야포의 지원속에 원샷원킬 잔존세력 처리중인 맘모스.

이온 캐논

7시의 적진을 쓸어버리고 1시로 바로 대규모 러쉬하신 제로님.
수리차량까지 동반한 대규모 공격병력이 진입. 전 뒤늦게 맘모스를 케리올로 투입 :)
그리고 이온 캐논이 모이면 위협이 되는 헬리패드나 콤포넌트타워,발전소등을 타겟으로 사용.

제로님 병력의 위력.

마무리 하러 들어온 타이탄 잇힝.
마지막에 남은 한마리의 보병을 잡으면서 게임은 끝~

오랜만에 타썬 멀티를 해보네요. 재미는 있지만 게임 스파이를 사용하지않으면ㅡ 게임스파이를 써도 그런게 없는건 아니지만... ㅡ 자주 끊기거나 오류가 발생하는건 안타까울 뿐입니다.
세월도 세월이라 OS타입에 따라 에러도 있고...비공식으로라도 새로운 패치나 나왔으면 좋을텐데...
아쉽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어쨌든 컴터는 역시 '함께' 까야(?) 하는 겁니다.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