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래닛사이드2 :: 2015년 7월 21일자로 종료
플래닛사이드2(PlanetSide 2)는 SOE(Sony Online Entertainment )에서 제작하고, 국내에서는 다음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대규모 온라인 FPS 게임이다.
FPS와 MMORPG가 합쳐진 형태의 게임으로 아우락시스(Auraxis)를 배경으로 테란(TR,Terran Republic), 신흥 연합국(NC,New Conglomerate), 바누 공화국(VS, Vanu Sovereignty)의 삼국이 치고 박고하는게 주된 내용.
단순히 하나의 지역에서 싸우는게 아니라 광활한 맵에서 벌어지는 전투들이고, 이런 대륙이 에사미르(Esamir),아메리시(Amerish), 인다르(Indar)로 나뉜다. 호신 대륙도 있는 듯. 필자는 주로 인다르에서 신나게 놀았었다.
그래픽은 떨어지지만 많은 인원이 서로 몰아치고 방어하는 맛은 여타 게임보다 확실히 재미있다. 배필에 비해 캐주얼한 움직임과 조작성을 가지고 있어서 보병 모드일 때는 별다르지 않다. 하지만 탈것은 조작감이 상당히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
- 연구는 인증(서트-Cert-라고도 불리는...) 포인트로 하나씩 업그레이드 합니다. 다만 무기든 능력이든 언락한 병과에서만 사용합니다. 각 병과마다 업글이 있고, 이는 전체로 호환되는 시스템이 아니죠.
250xp = 1 인증 포인트인가 그럴겁니다. 최대한 오래 살아 있으면서 경험치를 많이 얻는게 우선.
- 원거리 사격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있으시겠죠.
선더러나 기지 방어용 터렛으로 적 날틀을 잡거나 하면 잘쏜다고 하기도하는데, 사실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엔지니어가 쓰는 유선유도 방식의 대전차 터렛이 더 어렵지...
일단 멀리있는 적 기체(날틀이든 차량이든)는 조준선을 기체에 대고 쏘면 안맞습니다.
우선 기체 이동 중이면 이동중인 방향 앞으로 조준선을 가져가고 그 다음 거리에 따라서 위쪽을 조준해야합니다.
쏜 다음 탄 속도에 따라 날아가서 해당 위치에 맞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죠. 거리가 멀면 멀수록 기체가 움직이는 방향 더 앞쪽을 겨냥해야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탄은 일정거리부터 아래로 떨어집니다. 포물선을 그리는거죠. 그 때문에 거리가 멀수록 어느정도 위쪽을 겨눠야 탄착이 됩니다.
대신 직선으로 돌진해오는 경우는 조준선은 기체와 같게 잡고 위쪽을 조준해 맞는 정도를 가늠하고 천천히 아래로 조준선을 조금씩 내려주면서 쏴야합니다. 이게 익숙해지면 적이 사각지대에 있지 않다면 대부분의 탄이 적중합니다. 처음에는 리버레이터 같은 큰 목표물을 상대로 연습해보는걸 추천.
- 그리고 날틀이 성가시다는 분들은 헤비가 가진 대공 락온 가능 무기 해제를 권장합니다.
락온 시간이 길고 발사시 기체가 이동하는 방향으로 직선 발사되는 요상한 발사 시스템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에서 쓰면 자칫 팀킬할 수도 있지만(...) 적 날틀들을 견제하는데는 확실한 무기.
버그도 꽤 많이 있다. 이 스샷 같은 경우는 드랍포드로 긴급 투입중에 발생한 버그.
드랍 포드가 절벽 모서리에 떨어져 튕기면서 하늘로 다시 솟구쳤다가 떨어지는 진귀한 경험을 했다.(바닥이 고무냐...)
국내 서비스 전부터 문제가 됐던 최적화와 안정성에서는 좋은 점수는 주기힘든 작품. 필자 역시 게임을 재미있게 했지만 한번 튕기고나서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무한 재시작에 걸려서 미련없이 지워야했던 게임.( 더구나 그 이후에 그래픽 카드가 영 불안하다. 이거 보상 안해주나 ...)
여기다 가뜩이나 최적화가 떨어지는 게임이라 상급 옵션 주기을 안주고 플레이 했는데, 이럴 경우 클로킹(투명화 스텔스)을 사용한 적은 플래시(손전등 파츠)를 달아주지 않는 이상 적을 발견할 수 없다.
초기 전투시에는 아군과 적의 식별에서도 상당히 헷갈린 부분이 있다. 일반 게임들에서 빨간 마커가 적이지만 테란으로 플레이시에 국가 색상이 붉은 색이다. 이 때문에 피아구분에 상당한 혼란을 준다.
기본 색상 설정으로 적과 아군 구분이 힘든 분이라면 이 스샷처럼 설정하면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으니 참조.
국내에서 서비스하다보니 그나마 렉이나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나은 모습이지만, 역시 그래픽에 비해 떨어지는 최적화, 버그들이 아쉬운 작품이다. 또한 온라인 게임이라 시간대 별로 삼국의 인원차이가 발생하는 점과 자신의 국가가 유리한 전장으로 빠져나가는 약간은 이기적이랄까 하는 속성들이 너무 빤히 보이는 것도 단점중 하나.
방어해야 하는 전장에 아군이 1%라도 적으면 다른 전장으로 이주하거나 아예 유리한 국가로 이동해서 플레이하는 부분은 게임이 가진 소속감의 장점을 다 갉아먹는 모습.
스트레스 풀고 즐겁게 플레이하려고 하는 게임이라지만 이런 이기적인 부분은 나만 재미있으면 다른 사람은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모습같아 조금 씁쓸하다.
소규모 분대가 방어전을 버티고 버텨서 아군 지원부대가 들이닥쳐 적을 밀어낼 때의 쾌감을 못느끼게 되는 유저들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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