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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앨런웨이크 :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 (3)

by infantry0 201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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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이나 대사만 일부 달라질 뿐.

2회차 돌입. 원작과 달리 볼륨이 짧아서인지 중간 동영상 이후 바로 게임에 진입합니다.
같은 공간을 다시 진행해야하지만 첫번째 사건 진행의 결과로 여러가지 달라져 있습니다.
 여러 블로그나 플레이 글을 보면 그저 같은 게임을 세 번해야하는 듯 적혀 있기도 한데, 실상은 조금씩 달라지고 새로운 미션 플레이가 약간씩 추가됩니다. 뭐, 사실 같은 곳을 돈다는 자체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영화인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 1993년작)이 생각나는 설정으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현실을 조금씩 바로 맞춰나가게 되죠.
  원작에서 등장했던 여러가지가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손전등으로 포커싱 하지 않으면 테이큰의 어둠이 벗겨지지 않듯이 새(까마귀 겠지...)들 역시 등장은 하지만 손전등으로 제거가 안됩니다. 근데 새 대신으로 등장하는 녀석이 은근히 짜증나는 놈이긴 합니다.
에마 또는 세레나, 메도우 박사같은 인물들은 미약하게나마 이전의 일을 기억하는데, 이 설정으로 지루한 반복 미션을 줄여나갑니다.

 반복을 안해서 3번 플레이해도 그렇게 지루하지 않게 됐지만(...) 볼륨감은 상당히 줄어버렸습니다. 같은 설정이라면 NPC가 한 행동이 다른 일과 또 엮인다던가 하는 일이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회차별로 임무가 조금씩 달라져서 1회차에서 버려졌던 공간을 활용합니다. 이런점은 딱히 반복 플레이라고 해도 나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에 맵도 탐험하고 못주웠던 원고도 줍고...
적들 중에는 수류탄을 던지는 녀석이 있는데, 이 녀석의 수류탄은 같은 편 테이큰도 피해를 줍니다.
스토리 모드보다는 아케이드 모드에서 활용하기 좋은 녀석입니다.
무기가 추가 되면서 화력은 다양해 졌고 탄약 창고의 등장으로 거의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지만..그럼에도 수급이 어려운 물건이 두개 있습니다.

바로 조명탄(플레어)와 섬광탄(플래시 뱅)이죠. 조명탄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녀석이라 원작과 별 차이 없이 위급상황에서 먼저 찾게 되는 녀석.
 대신 섬광탄은 많이 약화 됐습니다. 이놈은 원작에서 던져 놓으면 지역을 아주 초토화 시키는데 비해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에서는 아주 근거리가 아니면 어둠이나 걷히고 테이큰을 넘어 뜨리는 정도로 약화 됐습니다.
 섬광탄 써보고 정말 많이 실망했죠.
이렇게 분열하는 녀석들이 나오는 곳에서는 조명탄이 약입니다. 분열하기 전에는 그냥 총탄을 수십발 꽂아 넣어야하지만 분열할 수록 한 두방에 죽으니...

참. 2회차 모텔 플레이시에 열쇠를 주우면 바로 천문대로 넘어갑니다. 일단 나머지 두 곳을 들어가서 원고를 찾고 난 다음 진행하세요.
천문대로 들어서서 경비실에서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테이큰이 결비실 안에 들어와서 머리를 치더군요.
라디오를 견다음 문쪽으로 시선을 두면 라디오를 들으면서 일부 테이큰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미스터 스크래치가 알려주는 흉기 선택법(...)

개인적으로 2회차 이후에 가장 짜증 났던게 천문대에서 만난 폴터가이스트예요. 맞고 나면 뭔가 아주 더러운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하하하하 너희들하고 노는게 가장 재미있어. 나잡아봐라~


자동차 극장에 가면 세레나가 다시 그 모양이고...
아무리봐도 동영상의 포스를 인게임이 못따라가는 Mr. 스크래치.
오. 뭔가 마지막 지시사항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완벽한 레시피가 아니었고...이제 게임은 3회차로 넘어갑니다.
굿세어라! 앨런 웨이크....보다 유저. 조금만 더 볼륨감이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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