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야구왕 - 게임 속 퍼즐과 프로야구 경기결과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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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야구왕'은 야구게임추천 게임중 하나인 '프로야구 드림나인'을 서비스하는 플러스엠액스(+MX)에서 출시한 신개념 퍼즐 야구게임이다. 단순히 퍼즐만을 즐기는 것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야구 선수들을 예측 응원 하는 형식을 담은 야구팬을 위한 게임. 실제로 현실에서 벌어지는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여타 퍼즐 게임과는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 코나미와 합작인 듯합니다. 원작이 되는 게임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로 동시 출시되어있습니다. 드림라인처럼 안드로이드만 우선 출시되어서 출발점이 늦거나 아쉬웠던 분들이 없게 됐습니다.

박기량 응원카드 프로필

참. 도전!야구왕의 메인 모델은 롯데 치어리더인 박기량. 롯데 여신으로 불리는 박기량 양을 메인으로 내세워 튜토리얼이나 홍보 이미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기량 응원 카드로도 출현. 롯데 팬들에게는 좋지만ㅡ남자들도...ㅡ타팀 팬들에게 조금 아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실행한 후 구단을 선택하고 치어리더 박기량이 알려주는 튜토리얼을 통해 기본 방식을 알 수 있습니다.

도전!야구왕은 기존 야구게임이나 퍼즐게임과 상당히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퍼즐 자체는 주키퍼나  애니팡을 해보신 분이라면 금방 익숙해지겠지만 아무래도 게임 시스템은 알쏭달쏭합니다.

야구 게임인데? 퍼즐을 한다? 퍼즐을 하고 응원을 하네? 그게 어떤 상관이 있어?
이런 식으로 손에 확 잡히는 시스템이 아니라는 거죠. 기존 게임과는 차별화된 속성.

프로야구 선수들을 응원한다.

우선 이 게임은 응원이 메인입니다. 그날 실제 경기에 나설 선수중 9장의 카드가 기본적으로 열리며, 이 카드중 마음에 드는 선수를 '응원'하면 됩니다. 그날 경기에서 가장 잘 할것 같은 선수에 응원을 하는 것이 제일 좋겠죠. 응원을 하고 차후 선수별로 쌓인 스코어에 따라 포인트를 합계내는 방식.

응원시에는 희망 코인을 소모합니다. 카드가 바뀐지 얼마 안됐을 때는 소모하는 코인수가 적지만, 유저들의 응원이 많아지거나 실제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되면 한번 응원하는데 들어가는 코인수가 굉장히 많아집니다.

결국 누가 그날 가장 잘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팬심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게 응원하거나, 그동안 야구팬으로 알고 있는 선수별 지식으로 선택하는게 좋겠죠. 야구팬이 아니라면 아무래도 이 부분의 재미는 반감될 수 있습니다.

옆에 보면 선수 추가 항목이 보입니다. 선수 추가는 말그대로 기본적으로 준비된 선수 카드 이외에 추가로 카드를 얻는 것입니다. 선수 카드가 많으면 그만큼 응원할 선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선수 카드를 얻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응원 화면에서 '선수 추가'를 눌러 추가합니다. 이 방식은 '다이아몬드'를 소모합니다.
 선수 추가를 누를때 다이아몬드를 소모할지 말지 물어보는 창이 안뜹니다. 누르는 순간 바로 카드 추가 되고 다이아몬스가 사라지기 때문에 소모되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의.

둘째, 퍼즐을 플레이해서 '카드 게이지'를 다 채우면 1장을 획득합니다.

선수 카드는 고정된게 아니라 하루 한번 리셋되니 무리해서 선수 카드를 얻기보다는 가능한한 퍼즐플레이를 통해 선수 추가를 노리는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고득점을 노린다면 선수가 많을 수록 확률도 높겠죠.

퍼즐 자체는 주키퍼/애니팡류와 비슷합니다.
 각 공은 1칸 움직일 수 있고, 만약 옮긴 곳이 3개 이상이 아닌 경우 다시 제자리로 공이 돌아옵니다.
 3개 이상의 같은 색 공을 맞추면 사라지죠.

 여기서 작은 공과 큰 공 개념이 있는데요. 큰 공은 일반 캐릭터 볼, 작은 공은 야구공이 캡슐에 든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공은 큰 공을 터트렸을때 그 옆에 있다면 큰 공으로 변하게됩니다.

 퍼즐 중에는 후광이 빛나는 공이있는데 이 공을 제거하면 응원에 사용할 수 있는 '희망 코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퍼즐을 플레이하는 것은 재미도 있지만 이 코인을 얻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네요. :)

퍼즐 게임시 주어지는 시간이 짧고, 은근히 터트릴 수 있는 공이 눈에 잘 안띕니다.
콤보를 노리면 좋겠지만 필자처럼 퍼즐에 약한 분이라면 일단 한가지 패턴ㅡ저는 공 2개가 붙어있는 걸 주로 찾습니다.ㅡ을 찾는게 도움이 됩니다.

퍼즐과 야구를 좋아하는 분을 위한 야구게임추천

퍼즐을 진행하면서 레벨이 오르면 레벨업 보상으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상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기본이죠. 아이템은 퍼즐의 콤보를 늘려주거나 코인 획득의 2배로 만들어주는 등 기능이 다양합니다.
아이템을 얼마나 잘 쓰느냐도 득점을 올리는데 중요한 포인트로 한 게임에 5개의 아이템을 골라 담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아이템을 모아뒀다가 한번에 사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나중에는 가장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주력으로 쓰게 되겠지만 말이죠.

퍼즐로 모인 코인으로 선수들 응원을 합니다. 그럼 당일 경기가 펼쳐지고, 그 경기에서의 활약에 따라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다음 스포츠 캡쳐

선수별 포인트는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당일 벌어지는 경기와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올라갑니다.

경기중 또는 경기후에도 코인으로 응원이 가능하지만 이 때는 들어가는 코인의 양이 많습니다.

도전!야구왕은 이렇게 퍼즐 게임이면서도 실제 야구 경기와 데이터를 연동하는 시스템 때문에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프로야구 결과에 따라 응원으로 버는 포인트가 다르다.

기존에 보여주는 야구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장르와 시스템을 가진 작품이죠. 실제 경기를 보면서 자신이 응원한 선수가 잘할 때는 그저 막연히 응원할 때보다 좀 더 색다른 느낌이 되도록 해줍니다.
이런 신선함은 특이한 시스템과 발상에서 시작되지 않았나 합니다.

퍼즐 게임을 즐기면서 응원을 한다는 게임 방식은 참신하고, 귀여운 그래픽을 가진 장점이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볼. 퍼즐게임유저부터 야구게임유저까지 누구나 쉽게

  다만 너무 신선하기 때문일까요? 간단한 퍼즐 게임들에비해서 선뜻 게임 방식이나 구조가 눈에 띄지 않는 느낌이 있습니다.
 분명 기존의 야구게임들처럼 시뮬레이션이나 지나친 데이터 사용이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한 퍼즐게임임에도 어딘가 게임 구조가 낯설게 보이는 점이죠.

야구팬이다 기존 야구 게임들처럼 무겁고, 장기간 게임하기 지루하다는 분들께 권합니다.
색다른 감각이라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퍼즐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퍼즐에 집중해서 플레이하시면 OK. 야구팬이라면 퍼즐과 선수 응원에 힘을 쏟으면 됩니다. 이것이야 말로 도전!야구왕을 즐기는 법이 아닐까합니다.

자자. 신개념 야구게임을 즐기는 법은 이렇습니다.
 퍼즐을 한다. 코인을 모아요.  -> 그리고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한다. -> 야구팬이라면 프로야구 중계를 보면서 실제 응원도 한다 -> 그리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다시 코인을 모아 다음 경기를 대비한다.

랭킹은 유저 랭킹 뿐아니라 선택한 구단 랭킹도 있습니다. 선호하는 구단을 위해 열심히 퍼즐을! 응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