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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앤 드래곤(퍼즈도라,퍼드)

by infantry0 201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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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게임 스샷은 길어서 처치 곤란 ㅠ_


퍼즐 앤 드래곤은 확밀아를 접고나서 요즘 손에 잡고 있는 퍼즐 게임입니다. 사실 이건 한 번 플레이 했다가 집어치웠던 게임이지만 간단하고 가볍게 플레이 하기에 나쁘지 않은 점이 다시 손이 가게 만드네요.
퍼즐 앤 드래곤은 일본 겅호에서 제작한 퍼즐 RPG(+육성?) 게임ㅡ공표된 장르명은 TCG...ㅡ으로 던전을 탐험하면서 몬스터를 모으는게 주 포인트인 게임입니다.

던전은 종류도 많고 일일, 스폐셜등 다양성을 넣어 지루하지 않은게 특징. 스테미너 소모를 통해 지나친 몰입도 막을 수 있습니다.
몬스터는 시작시 주어지는 드래곤(제목 자체가 퍼즐 과 드래곤이니...)을 시작으로 던전에서 몬스터가 떨구는 에그를 줍거나, 우정 에그, 레어 에그를 뽑아가며 모아가게 됩니다.

사실 몬스터는 시작할 때 '신'같은 몬스터를 뽑아야 편하다고 해서, 아예 데이터를 지웠다 새로 까는 방식으로 많이들 합니다. 리셋마라(리셋 마라톤)라고해서 데이터를 깔고 첫 뽑기를 해서 보통 몬스터가 나오면 데이터를 지우고 다시 설치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좋은 몬스터가 나올때 까지 깔고 뽑고 지우고를 반복하는 것이죠.
네.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일단 퍼즐 앤 드래곤은 데이터를 삭제하면 그대로 끝입니다. 최근에 백업이 가능한 기능이 생겼지만...기본적으로 퍼즐 앤 드래곤을 폰에서 지우고 새로 설치하면 모두 새로 시작해야합니다.
전투는 던전을 고르고 친구나 다른 유저의 리더 몬스터를 헬퍼로 써서 공략에 나서는 구조죠.
여기서 덱 구성, 몬스터의 레벨등이 좋아야 합니다. 또한 몬스터는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불 < 물 < 나무 , 빛 <-> 어둠. 식으로 대응되는 구조.

몬스터는 강화와 진화를 시킬수 있습니다. 이런 육성도 상당한 재미를 줍니다.
던전 공략이나 몬스터 소개. 진화 재료등은 디스이즈게임 퍼드 가 정리가 잘되어있더군요.
그런 여러가지 점을 뺀다면 실상 본질은 퍼즐게임입니다. 3개 이상의 같은 색 구슬을 모으면 색깔에 맞는 속성 몬스터가 공격을 하게 됩니다.  5개 이상을 한번에 제거하면 전체공격을 하게 됩니다.

거기다 턴방식이라서 한턴이 끝나면 적 몬스터가 공격합니다. 또한 구슬 제거도 한 턴 안에서 여러개의 구슬들이 제거되면 콤보가 발동해 공격력은 더욱 상승하는 방식이라 지루함을 줄이려는 노력이 많습니다.
또한 몬스터는 개체별로 리더 스킬과 일반 스킬을 가지고있기도 해서 여러가지 방식의 전투가 가능하죠.

일러스트들도 작고 도트형태라 다른 큼지막한 일러스트에 비해 박력에서는 밀리지만 귀엽다는 점은 포인트.

그렇게 전투후에 돈(코인)과 EXP를 얻으면서 발전하는게 퍼즐 앤 드래곤의 전부입니다. 퍼즐 게임을 즐기고 몬스터를 강화 및 진화 합성하면서 새로운 몬스터를 얻어가는 재미.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퍼즐 앤 드래곤을 안해보신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지 못하는 것이...

 우선 좋은 몬스터를 얻지 못하면 게임이 어렵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그런걸 하는거겠지만...어쨌든 몬스터 수급에서 어느정도 진짜 운이 없으면 좀 어렵게 진행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본 게임이 배터리를 꽤 많이 소모합니다. 확밀아를 하루 종일 켜놓아도 별 소모가 없는 배터리가 이 게임만 켰다 끄면 스펀지에 흡수되는 물마냥 사라져버립니다. 예전에는 게임을 꺼도 백그라운드에 남아서 배터리를 잡아먹었었는데...요즘은 어떨지.

마지막은 퍼즐 자체가 조금 흥미가 떨어집니다. 하는 입장에서 목적성을 가지고 하게 되면 적응이 되지만 일단 첫느낌은 밋밋합니다.
 거기다 뭔가 퍼즐만 원하는 유저에게는 시간제한이 없다지만 공격 받는다는 점이 또 퍼즐만 하려고 찾아왔던 발길을 돌리게 할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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