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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손댄 몇 가지 안드로이드용 게임

by infantry0 201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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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레이지 타워
 최근에 겅호에서 나온 특이한 게임. 꾸준히 플레이 중인 녀석으로 개인적으론 노가다성 렙업이 필요한 퍼즐&드래곤보다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다.

 숙소와 상점을 짓고, 슬롯머신을 돌려 주민들을 채운 후 각 주민이 희망하는 업소에 넣어주는게 1차적이다. 타워를 위협하는 몬스터들을 격퇴해 점포를 업그레이드한다던가, 지하실에 펫을 키우면서 펫 습격을 통해 입주민들의 스텟을 올리는 재미도 겸하고 있다.

 30여층까지 진행한 상태인데, 특별히시간을 생각할 필요가 없고 의외성 높은 슬롯시스템과 다양한 이벤트가 나름 신선. 하지만 이런 평화로운 타입을 싫어하는 분들은 10층까지 가다 바로 지울 것이라 본다.

싱글게임과 같은 타입이지만 친구들과 소셜네트워크 친구를 만들어 타워를 좀 더 활성화 할 수 있다.
10층 단위로 새로운 콘텐츠가 풀리는 것 같은데, 어쩐지 기대반 걱정반.

2) 윈드러너
 카카오 게임은 소개용이 아니면 딱히 오래 플레이하지 않는 성격임에도 제법 오래 잡고 있는 게임. 이제 석 달정도 넘어가는 듯한데...
위미 소개 포스팅 때 필받아서 여지껏 플레이 중. 역시 특별히 시간대를 잡을 필요없고, 언제든 플레이가 가능한 점이 매력. 하지만 최적화는 발로한 느낌(...)
현질을 안해도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지만 특정 구간 이상 진행하고, 고득점을 위해서는 현질이 아니면 답이 없는 느낌도 든다. 1200~1500m 사이에서 죽는 일이 다반사. OTL.
맵의 블록 배열이 바뀌긴해도 자주 플레이하면 상당히 지루하다. 후루 한두번 접속해서 퀘스트를 해결하는 정도가 딱 좋은 듯.

3) 퍼즐 크래프트( IOS  ,  안드로이드 )
 아얄씨 채널에서 지인분이 언급해서 '어? 해볼까?' 해서 플레이 해본 퍼즐 + 도시 육성형 게임.
퍼즐을 통해서 자원을 모으고, 그 자원으로 건물을 지어나가는 방식

사실 첫눈에 마음에 들었던건 중세시대를 배경으로한 디자인. 초반에는 나름 꽤 재미있게 했다.
퍼즐은 한붓그리기처럼 대각선이든 직선이든 이어진 동일 자원을 한번에 이어주면 되며, 렙업을 함에 따라 많은 자원을 한번에 지울수록 해당 자원이 다른 물품으로 변환된다.

얼마나 뺑뺑이를 돌라는거야 싶은 마음이 울컥.

하지만 딱 거기까지...자원 변환에 필요한 숫자를 줄여주는 인부 고용 비용, 언락된 건설할 수 있는 시설에 드는 자원을 보면 알겠지만...이미 저기서 바로 질려버렸다.

노가다를 해도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들도 있지만 퍼즐 크래프트는 언락을 보고는 GG.
언제 저 밑빠진 독에 물을 채울수 있지? 라고 심리적인 타격을 받아서 바로 접어버린 작품. 재미가 없는건 아니므로 취향에 맞을 것 같다는 분은 플레이해보는 것도?

데이터가 특별히 서버에 기록되는 게임이 아니라 싱글게임처럼 폰에서만 동작하는 거라 부담감도 없지만...필자에게는 딱히 플레이 동기를 불어넣는데 실패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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