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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문명발전이 재미있는 웹게임 제국건설 - 철기시대,상품,이벤트

by infantry0 201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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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필자의 중세 형성기 샷~

:: 홈페이지 ::
:: 이전 소개 포스팅 ::

 이노게임스에서 제작해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제국건설(Forge of Empires)은 문명과 웹/소셜게임이 합쳐진 형태의 게임입니다.
 다른 유저를 공격하거나 약탈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도시가 점령당한다거나 파괴당하는 일은 없습니다. 평화로운 발전형 게임을 원하신다면 딱 추천웹게임이죠.
 
하루에 한-두 번 접속하는 느릿한 시간관념과 문명을 한 단계씩 발전시키는 것이 재미있는웹게임.

Jack-o’-lantern 군의 수수께끼!

:: 제국건설 네이버 공식카페 ::

 지금 제국건설에서는 '할로윈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할로윈(핼러윈,Halloween)은 10월 31일이지만 제국건설 이벤트는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입니다.

8개의 퀘스트를 완수하면 '공동묘지'라는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건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참조하세요. :)

청동기 무기 대신 철기가 힘이 되는 시대.

  철기시대(鐵器時代 / Iron Age : B.C 1200~586년경)는 청동기시대 이후 뒤따라오는 시대로 제작이 손쉬운 청동기에서 더 복잡하고 강력한 철기로 이행하는 시대입니다. 실제 역사에서 철기의 사용은 급속한 문명발달로 이어졌듯이 게임에서도 중세로의 전환이 빠른 편입니다.

 게임에서는 청동기 이후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으면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는 단계죠.
 제국건설에서 청동기 시대에서 연구가 가능한 기병은 실제 B.C 8세기경 또는 그 이전에 확립되었고, 중세형성기에 연구 가능한 (서양)기마궁수는 3~4세기경이니 철기시대는 그 중간 정도로 잡고 생각해두시면 되겠습니다.

제국건설에서는 기본적으로 철기시대 이미지는 로마를 대표적으로 삼은 듯하더군요. 공중목욕탕이나 개선문, 붉은 기와 건물들, 무엇보다 철기시대 연구 트리의 끝 부분에 '군단병'이 놓여있는 게 그 증거겠죠.
 로마 시대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미드인 ROME. 스파르타쿠스나 영화 글라디에이터등을 참조하세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는 저도 구입해야합니다. 흑.
제국건설은 확대 축소가 어느정도 가능하고 또한 플래시 기반이면서 그래픽적인 완성도가 높은 편입니다.
이는 실제적인 건물에서도 나타나는데요. 대상 시기의 건물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미지들을 사용합니다.
 아기자기해 보여도 세부가 뛰어난 사실적인 건물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죠.

 철기시대에 있는 주황색 지붕 건물들은 특유의 로마식 붉은 기와(Roman Tile)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거나 개선문의 경우도 실존하는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 출처 : 위키피디아

* 개선문은 프랑스 개선문이 유명하지만 고대부터 있던 것이라고하더군요. 여기서도 예로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들었지만 실제 모델은 다를 수 있습니다.
철기 시대는 상품(보석, 흑단 등...)의 필요성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또한, 시민 행복지수에 대해서도 신경 써야 하는 시기. 이후 시대로 가면 갈수록 인구수, 행복지수등 어디로 치중하느냐에 따라 도시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광내주면 두배!

길드에는 꼭 들어가세요.
만약 어디든 길드에 속해있다면 행복지수나 상품을 구하는데 수고는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SNS/소셜게임처럼 다른 유저를 방문해서 광내기, 격려하기를 해주게 되는데 이런 행동을 받은 건물은 해당 건물의 행복지수 또는 생산 물자를 두 배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상품은 거래를 통해서 자신에게 남는 것을 다른 유저와 물물교환 형식으로 바꿀 수 있는데 길드원이 아닌 경우는 연구포인트 1을 함께 소모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길드원끼리의 거래가 더 좋다는 이야기죠.
 길드 규모가 클수록 이런 교환이 활발하지만, 큰 길드는 제약ㅡ서로 꼭 광내기나 격려를 필수로 해야한다거나 하루에 몇 포인트 이상 발전을 꼭 해야 한다거나ㅡ이 많을 수 있습니다.
주의. 상품은 시대별로 나뉩니다.
 - 1차 상품(청동기) 돌, 목재, 대리석, 염료, 포도주
 - 2차 상품(철기) 석회암, 흑단, 철, 옷감, 보석
 - 3차 상품(중세 형성기) 구리, 화강암, 설화석고, 금, 꿀
 - 4차 상품(중세 전성기) 벽돌, 새끼줄, 소금, 말린 허브, 유리
이런 식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시장 거래를 하다 보면 1차 상품으로 1:1로 2차나 3차 상품을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식으로 지나치게 많이 거래로 올려놓는 분들은 일단 자신의 양심이 아직 남아있는지 점검을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1차와 2차 상품에 들어가는 비용등에서 꽤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 길드에 따라서는 비슷한 연구 속도/ 발전속도를 가진 유저들이 많으면 일부 품목이 품절수준이 될 때가 있습니다.
- 1차와 2차등 각 계층간 거래가 아예 없을 수 없습니다. 중세 형성기에도 1차 상품이 많이 필요하니까 말이죠.
대륙지도에서 저 위치가 철기시대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해당 지역을 얻게 되면 유저에 따라 일부 상품들에 저장소를 얻게 됩니다. 스크린샷을 보면 아시겠지만 필자는 석회암과 보석을 얻었습니다. 특산품이라고 하면 저렇게 얻은 걸 말합니다.
이런 저장소 차이는 엄청나게 큽니다. 같은 시간에 생산된 '상품의 양' 말이죠.
제 경우를 보면 흑단은 해당 저장소가 없어 하루 4의 결과물만 얻지만, 석회암은 20개라는 놀라운(...) 결과물이 나옵니다.

 이런 저장소를 얻은 상품 건물 하나만 제작해서 생산품으로 타 유저와 1:1 비율로 거래하면 그만큼 건물 건설에 들어가는 타일 역시 절약하고, 손쉽게 상품 조달이 가능합니다.

딜을 해보자.

- 사실 이런 대륙 지도에서의 지역 점령 때문에 어느정도 병력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영농으로 가셨다면. 협상을 통해 지역을 얻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죠.

어디서 약을 팔아?

- 1:10 비율 거래. NPC 거래. 실수로라도 누르지 마시길... 정말 구할수가 없다면 한두개 정도...

필자처럼 청동기~철기 시대에 창병으로 버틴 유저는 약탈에 상당히 취약하다.

전투에 대해서
  평화로운 웹게임. 물론 직접적인 전투가 없긴 하지만 약탈이라는 존재는 여전히 있습니다. 대부분 유저는 편하게 영농ㅡ건물을 건설 및 발전하고 자원을 모으는 정도로 경쟁보다 발전이나 생산 그 자체에서 재미를 얻는ㅡ게임을 합니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메달이나 전투 순위등을위해 군사력에 치중하기도 하죠. 다만 이렇게 올린 군사력으로 단순히 상대를 제압하고 승리하는 것만이 아니라 약탈을 통해 발전에 필요한 물품을 빼앗아 가는 게 군사력을 안 키우는 유저들에게는 고역입니다.

 제국건설에서는 방어 병력은 소모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공격을 격퇴하면 공격한 유저만 손해를 입죠.
그 때문에 쉽게 쳐들어오거나 하지는 못하는게 맞겠지만, 현재 공격과 약탈을 하는 유저들은 캐시를 사용하는 유저들로 높은 자원력과 군사력을 보유한 상대라서 하루 한 번은 몇 명씩 쳐들어와서 약탈해가는 때가 있습니다.

 약탈은 현재 생산 완료된 상품, 물자중 하나를 가져가는데 공격에 승리한 유저는 하루안에 언제든 와서  약탈해 갈 수 있게 됩니다.
 공격 당한 입장에서 약탈을 못하게 바로바로 수집 하면 되지만....그게 쉬운 일이 아니죠.
 무엇보다 하루 한 번 접속하는 유저의 경우 하루동안 생산을 걸어두고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를 켰을 때 애써 생산된 물품이 약탈당했을 때 느낌은(...)
공격/약탈이 게임 시스템이고, 다른 웹게임에 비하면 분명 피해를 적게 주는 편이지만 일부는 매일매일 공격하는 어뷰저 성향을 보여주는 일도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약탈도 게임의 재미긴하지만 약탈하는 분들 역시 상품보다는 동전 같은 피해가 덜한 것을 위주로 약탈을 하시거나 단순히 포인트를 위해 공격만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특히 매일매일 같은 유저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하지 말아야하지 않을까요?
 대부분 유저는 평안한 게임을 즐깁니다. 국내 제국건설은 유저간에 웃으면서 하는 게임이라는 분위기가 더 큰 게 사실이고, 길드내에서도 서로 광주고, 격려하고 하는 모습. :)

 여기까지 철기시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제국건설을 하면서 생각난 몇 가지 적어봤습니다. 현재 필자는 중세시대 전성기에 막 입성한 상태. 차후에 중세시대를 거치면서 생각난게 있다면 다시금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

- 현재 제국건설은 식민지시대까지 업데이트가 된 상태입니다.
식민지시대 업데이트 때에는 전투결과 다시 보기 기능과 하단 유저(이웃,길드,친구)보기 화면의 편의성 역시 개선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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