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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신작웹게임] 전략웹게임 열혈삼국 무료 서비스 - 신작웹게임 열혈삼국2를 향한 포석

by infantry0 201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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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열혈삼국은 조이포트에서 제작한 삼국지를 배경으로 하는 전략웹게임입니다. 이번에 넥스트 퓨쳐랩(NFL)에서 다시금 서비스 되는 열혈삼국은 무료 신작웹게임으로 서비스되며, 열혈삼국(전랙웹게임이자 삼국지게임)의 기존 유저들을 다시 불어모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2010년부터 넥슨에서 서비스를 했으나 지난 4월경 서비스가 종료됐었습니다. 열혈삼국은 상당한 인기가 있던 게임으로 갑작스러운 종료에 말이 좀 있었더군요.
  이번 열혈삼국 프리서버는 특별히 신작웹게임은 아니지만 예전 서비스와 다르게 '완전 무료'로 서비스가 된다는 색다른 점이 있습니다. 열혈삼국2의 정식 서비스 시작전까지라는 단서가 붙기는 하지만 열혈삼국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 아이템 판매 및 결제 요구 없이 서비스한다고 하니 정말 캐시가 필요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9월 13일부터 서비스중인 열혈삼국 프리서버는 현재 게임 접속 시 매일 500금화(캐시)를 주고 있습니다. 이벤트들은 열혈삼국2 서비스 이전까지 지속될 예정이라는군요.
군주 이미지를 보면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게 확 들어나는 초기 군주 등록 화면
  당시로서는 그래도 꽤 괜찮은 그래픽이었겠지만 현재로서는 확실히 '옛스런' 도트의 맛을 보여주는 그래픽을 가지고 있습니다.
튜토리얼은 웹게임에서 꾸준히 쓰이는 '화살표' 클릭으로 진행하는 방식. 열혈삼국은 초기에 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저 클릭만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시작하는 유저보다 기존 유저들의 재유입이 많은 게임이다보니 큰 불편은 없을 것 같더군요.

실제 플레이를 해보면 상당수가 기존 열혈삼국 플레이어들이 많습니다.
 게시판이나 채팅창을 보면 예전 넥슨 서비스때 알고지내던 분들이 서로 아는척하거나 반가워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기존에 열혈삼국하던 분들은 이번 열혈삼국 프리서버에서 대통단결이랄까요...
열혈삼국을 안했던 분들에게는 일반적인 '전략웹게임'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성내 그래픽이 짜임새 없어보이긴하지만 현재 전략웹게임들이 가진 기본적인 부분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열혈삼국은 성과 영지로 나뉘고 성은 건물 건설을 외성은 자원지 건설을 담당합니다.
 건설은 기본 건설 대기열 2개를 가지며, 부역령을 사용하면 5개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물론 앞서 말한 캐시 지원등을 통해 부역령같은 아이템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 발전도는 높은 편입니다.
영지에서 자원지 건설칸은 군주 레벨등에 따라 넓어지게 됩니다.

 영지에서 얻은 자원을 기본으로 성내 인구수를 높이고 객잔을 열어 영웅을 모집하는 것으로 발전을 해나가는건 기본.
 서원을 통해 각종 연구와 군영에서 병력을 만들어서 주변 지역이나 NPC 또는 다른 군주의 성을 공격하는 것이 전략웹게임 열혈삼국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향이죠.
 다만 연구와 병력 생산이 좀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튜토리얼 퀘스트등을 차근차근해나가는게 초반에는 중요합니다.
  일반 전투 화면은 단순히 표식으로 보이지만 장수간 일기토는 그래픽으로 표현됩니다.
장수들은 객잔에서 모집할 수 있고, 삼국지에 등장하는 이름있는 명장들도 출현합니다. 명장 수집이라는 재미도 있지만 이건 아무래도 더 발전한 단계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
열혈삼국 특징
열혈삼국 초반부를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특징 첫번째는 다채로운 퀘스트와 다양한 사건 보고들입니다.
 퀘스트의 경우 튜토리얼 퀘스트를 통한 기본적인 건설과 연구, 황제의 명(1일 수령), 명성, 명장등 다양한 퀘스트 탭과 내용이 존재합니다. 퀘스트 보상수령시 약간 불편한 점이 좀 있지만 단순히 메인 퀘스트만 따라가다보면 콘텐츠가 떨어지는 웹게임들과는 다른 모습을 예상하게 됩니다.

 보고서의 경우도 단순히 전투 결과등의 보고서만이 아닌 천운이라던가 사고등 마치 실제 그런 일이 군주에게 보고 되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저가 특별한 행위를 하지 않아도 해당 일이 일어난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죠.
두번째로 꼽는 것은 전장(야외 필드)에서의 지역별 점령과 채집 시스템입니다.
 요즘 전략웹게임에서는 외부 필드에 NPC만이 있거나 지역 점령등만 있지만 열혈삼국에는 각 지형별로 레벨이 있고 또한 채집가능 물품들이 있습니다. 필드의 NPC를 처단하고 일정시간 채집또는 점령상태가 되는 부분이 꽤 흥미로운 시스템이더군요.
마지막은 이번 프리서버의 특징으로 캐시 사용이 필요 없는 부분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캐시가 주어지는 것 외에 매일매일 지급 이벤트로 초급 설계도(건설 15분 단축)등이 주어져서 초반 발전을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인과의 자원 거래나 연구 단축등에서도 주어진 캐시를 사용할 수 있어서 캐시에 대한 부담감이나 캐시유저와 격차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어쩌면 이번 프리서버의 제일 큰 특징이 아닐까 싶군요.
  넥스트 퓨처랩은 열혈삼국2 국내 서비스를 하게 되면서 이번 열혈삼국의 무료 서비스를 계획한 듯 싶습니다. 열혈삼국같은 초기 웹게임을 다시금 서비스하는 부분은 신작웹게임이 될 열혈삼국2를 위한 길닦기 포석이죠.
- 뭐, 그렇다고 해도 이미 서비스 종료된 게임을 다시 플레이 할 수 있게 프리서버를 연 것은 열혈삼국 게이머에게는 무료 서비스 하는 착한 게임 회사로 각인 될지도 모르겠네요.
- 열혈삼국과 NFL에서 서비스하는 상고전기 유저에게 열혈삼국2 테스트 참여기회도 주어집니다. 필자는 이미 상고전기와 열혈삼국에 캐릭터가 있으니 열혈삼국2 테스트는 따놓은 당상이지요...
중국산 웹게임이나 웹 삼국지게임에 있어서 초기 게임입니다. 그래픽적으로는 떨어지지만 현재 단순화된 중국 게임 시스템의 초기버전임을 고려하고 플레이한다면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열혈삼국2도 거의 비슷한 시스템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니 열혈삼국2 이전에 워밍업을 하는 게임으로 괜찮습니다. 캐시에 시달린 분이라면 부담없이 플레이 해보시는 것도...

* 아무리 착한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 무서운 부분...

장수 인벤토리의 장비탭이 가히 후덜덜한 부위별 가지수를 자랑하는군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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