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T게임] 거울전쟁 : 신성부활 - 새로운게임 슈팅RPG 플레이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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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장르의 새로운 게임 거울전쟁:신성부활이 OBT게임으로 순항 중인 모습입니다. 지금도 시작 마을인 '모드'에 들러보면 꾸준히 신규 유저들이 들어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뭐, 주요 마을의 '라크의 화로' 주변에는 지속적으로 플레이 하는 유저들도 볼 수 있습니다. :)
 

최근에는 거울전쟁의 추가적인 업데이트ㅡ9월 6일경 예정ㅡ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 현재 만렙인 30레벨 유저를 위한 만렙 전용 사냥터 추가.
   최고 난이도의 사냥터 3곳(각각 보스 퍼레이드, 비행 형태, 던전 형태 컨셉)을 추가하며, 난이도가 높은 대신 획득 가능 아이템도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 30렙 유저는 25레벨~29레벨 구간의 사냥터에서 높은 난이도와 보상으로 플레이 가능.
 - 3차 CBT에서 등장했던 PvP 모드도 도입될 예정. (타임어택등이 예상.

다만 게임이 슈팅을 메인으로 하는 RPG다 보니 플레이 타임은 스테이지별로 단락단락 나눠지면서 게임시간이 일반 MMO에 비해서 짧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 플레이 시간도 꽤 짧게 진행됩니다.

 아무래도 '거울 전쟁 : 신성부활 OBT' 소개 포스팅 이 후 조금씩 플레이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MMORPG에 비해서는 몰입도를 길게 가지고 가기에는 힘든 것이 사실 입니다.

  슈팅게임이라는 장르 자체가 하나의 스테이지에 대해 집중력을 요하다보니 지속적인 플레이를 하고나면 아무래도 쉽게 질리거나 진이 빠져버리는 것이 그 이유죠. 하지만 여기서 질린다는 것은 짧은 시간에만 해당합니다.

 오락실을 다녀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좀 쉬고나면 다시금 땡기는 맛이 있는게 슈팅게임.

소설책을 하루 몇 페이지씩 읽어나가 듯 거울 전쟁 역시 스토리를 따라가며 조금씩 플레이 해나가는 방식이 잘 어울리는 게임입니다.
 실제 거울 전쟁자체가 소설을 내놨었고, 붉은보석이나 이번 거울전쟁:신성부활 역시 스토리텔링에 꽤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피로도 없습니다. 고갱님. 편히 쉬세요.

  제작사에서도 이런 특성과 집중도 때문에 게이머를 위한 '피로도'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모습입니다. 이번 테스트 기간동안 실질적인 플레이 성향을 토대로 피로도 시스템을 조금 보완 할 것이라고 합니다. 피로도 게이지를 좀 더 늘리거나 스테이지별 소모 피로도를 줄이는 쪽으로 말이죠.

현재 필자가 플레이하고 있는 직업은 '궁수'로 15레벨까지 진행중입니다.
 13레벨이 넘으면 생활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생활기술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더군요. 1가지를 배우면 다른 생활기술을 못배우는 시스템이 아니라 모두 배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각 기술별 숙련치는 제작을 많이 할 수록 숙련도가 올라가는 방식을 띄고 있습니다.
제작 재료는 사냥, 장비의 분해로 얻을 수 있으며, 일부는 잡화 상인을 통해 구입해야 합니다.

 단, 제작은 아무곳에서 되는게 아니라 기술자와 대화를 통해 제작을 하게 됩니다.

 1차 전직은 20레벨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직업별 트리를 클릭해보면 전직 후 '스킬'트리를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자신이 선호하는 타입의 공격 방식을 선택해 진행 할 수 있죠.

라크의 화로 사용

 큰 마을에 존재하는 화로. 아이템 분해와 강화를 담당하는 곳입니다. 특히 분해의 경우 하나하나 하시는 분이 있는데 최대 10개까지 미리 예약해 둘 수 있습니다. 분해해야할 아이템이 많은 분은 미리 화염석을 잔뜩 사두시고 분해시 인벤토리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아이템을 클릭해 예약을 걸어두시고 분해하시길.

  주공격과 보조 공격은 'Z'키로 간단하게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간혹 부공격의 속성에 따라서는 직접 유저가 사용하는게 효율이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조금 번거롭겠지만 하단 매뉴에서 링크 버튼을 누르면 'Z','X'키로 분리가 됩니다.

  다만 처음부터 Z키만 죽어라 누르던 유저에게 분리된 X키는 잊혀진 존재가 될 수 있으니 귀찮은 컨트롤은 싫다는 분은 링크를 그대로 유지하세요.

  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트랩. 특히 가시나무 같은 경우에는 배경에 가리거나 동화되서 잘못 건드리는 일이 많은 녀석. 적의 패턴뿐 아니라 각 스테이지별 맵 특성도 외워둬야 플레이하기 편합니다.

  슈팅 스테이지 진행중에 피격 또는 장애물이나 적과 충동하면 주공격이나 보조공격의 파워등급이 떨어집니다. 캐릭터의 중심에 있는 구슬이 타격점이니 어떻게 해서든 저 부위를 탄사이로 피하는법을 터득하시길...

 RPG와 결합으로 한 방에 죽지 않는데다가 방어구가 잘 갖춰졌다면 HP에 대한 피해가 적고, 물약을 통해 체력 회복이 가능합니다.  거울전쟁을 슈팅게임으로서 클리어 측면만 보면 난이도는 상당히 낮은 축에 드는게 사실.

  방어구하니 생각나는게 있는데 바로 이 허리보호대. 허리보호대의 옵션중 벨트 슬롯은 아이템 슬롯과 같은 것으로 최대 4칸까지 슬롯이 열립니다.

장신구는 옵션만 있는게 아니다?!

:: 인벤 - 장비 접두사 링크 ::
 장신구 장비에 보면 접두사(아이템 이름 앞에 붙는 글)가 있는데 이를 정리한 곳이 있습니다.
현재 접두사가 붙어 있는 'E'표기가 붙은 장신구들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전혀 표시가 안되고 있기에 유저가 직접 나서서 표기하는 중이더군요.

* 아무래도 이런저런 다양한 팁을 원하시면 인벤같은 대형 사이트를 통해 배우시는걸 추천합니다.

 또다른 옵션인 '중첩 가능 아이템'은 슬롯 하나당 최대 몇 개의 아이템을 담느냐를 나타냅니다. '벨트 슬롯 중첩 가능 아이템 7개'라면 하나의 슬롯에 7개의 포션을 담을 수 있다는 소리. 예전 MMO게임인 트로이를 리뷰할 때 같은걸 본 기억이 나네요.

정말 짜증나는 보스

포탈도 있다.

거울전쟁의 스테이지는 전체적으로 슈팅게임의 패턴을 더 다양하게 만들었습니다.

앞에는 적. 뒤에는 탄막이...

  단순히 종스크롤, 횡스크롤이 아닌 3D를 활용한 가로/세로/대각선등 다양한 방향으로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이동 방식도 스테이지에 따라 걷기, 날기 또는 디펜스 형태로 고정 위치에서의 슈팅 형태도 들어있습니다.
 스테이지내에 포털을 넣어 특별 몬스터를 사냥하는 방식까지 추가되어서 게임내에서 새로운 모습을 찾는것도 재미있더군요.

 이런 스테이지 진행 방식 뿐 아니라 실질적인 보스의 패턴도 다양하게 설정되어있습니다. 탄막이 뿌려지는 방식, 패턴이 처음에는 꽤나 괴롭습니다.
 더구나 일반 슈팅에는 거의 없는 점프가 있기에 더욱 더...

 지난번 소개했던 '여대생 TV - 거울전쟁편' 편집본도 나왔네요. 매력적인 목소리와 칼진 언어 사용의 갭을 조금은 느껴보시길...

몇가지 팁과 15렙까지 플레이하면서 느낀 부분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거울전쟁은 새롭지 않은 두가지. 바로 아케이드 슈팅게임과 RPG게임을 합쳐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점수를 줄수 있는 OBT게임입니다.
 렙업이 빠르지 않기에 느긋하게 하루 한 판(!) 같은 마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편입니다.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이나 오락실에서 하던 슈팅 게임의 맛을 찾는 분이라면 거울전쟁을 통해 예전 슈팅 게임의 향수와 새로워진 패턴, 그리고 특유의 스토리를 접해보실 수 있을 꺼라 봅니다 :D

* 필자는 20렙까지 올려서 전직하는게 목표. 스토리는 비극으로 시작했는데...퀘스트 진행 중 주인공은 너무 어리버리할 뿐이라 눈에서 땀이...아아

길찾기에 대한 팁아닌 팁(1)
 - 자동 이동 지원을 안합니다. 대신에 편리한 미니맵과 맵뷰를 지원하는데 이를 좀 더 복잡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맵을 켭니다. 목표로하는 NPC를 찍어줍니다.
 스샷처럼 락이 됐으면 맵을 끕니다. 그럼 미니맵에도 락이 되었습니다. 조금 더 보기 편한데, 이대로 목표로 가면 NPC 머리위에 더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화살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가장 쉬운 방법은 돈이 좀 들지만 역마차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길찾기에 대한 팁아닌 팁(2)
 - 15레벨 정도 진행했다면 지역간 이동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을텐데요. 그래도 간혹 너무 어렵게 이동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스샷 처럼 아래 초록색 화살표 지역을 전투 없이 바로 이동하는 이동 구간이고, 위의 빨간 화살표는 전투 구역을 거쳐서 이동하는 구역입니다.
 저 붉은 화살표에 퀘스트가 걸려있는 경우가 있는데 초반을 빼면 15레벨까지 전투 이동 구간에 퀘스트는 없습니다. 그냥 초록색 이동 구역으로 재빨리 이동하세요. 당신의 피로도는 소중하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