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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OBT로 웹게임랭킹 상위권 랭크한 전략웹게임 킹덤즈

by infantry0 201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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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시 확대 그래픽


:: 홈페이지 ::

 킹덤즈는 CJ게임랩에서 제작하고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플래시 기반 전쟁 전략웹게임이다. 지난 6월 14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OBT)에 들어갔으며, OBT임에도 국내 웹게임랭킹 닷컴 사이트에서 8위에 랭크되어 웹게임 랭크 상위권에 올라있다. 그 전에 있었던 CBT/게릴라 CBT를 플레이 해봤던 유저들의 평가는 긍정적인 것이 크게 작용한 듯하다.

흠. 서비스 종료가 뜨네요. 2012년 11월 30일 종료
 18세 이상가 게임. OBT는 아직 바이로엘 서버만 지원하는군요.
- 채팅중에 GM님 말씀 : 100% 국내산으로 만듭니다.(...호주산은 안쓴다는 유저의 맞장구까지...)

:: 모바일 킹덤즈 ::

 킹덤즈는 스마트폰ㅡ스맛폰/맛폰으로도 불리는 필수품이지만 필자는 아직 없다(...올해까지 노예던가...아아)ㅡ을 통해서도 게임이 가능하다.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같은 인터페이스를 통해 일반 웹버전 킹덤즈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건물관리, 병력/장수 관리, 동맹원과의 메일 주고받기등을 할 수 있다. 집에서 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의 특성인 '이동 중에도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은 여타 웹게임에 비해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을 듯.

  OBT는 초반부만 플레이 해봤는데 그래픽적인 깔끔함이라던가 플래시를 이용한 완성도가 높습니다. 각 문명의 특징적인 형태를 따온 건물 그래픽, 일러스트 그리고 확대/축소가 간편하고 시원한 해상도를 자랑합니다.
  전체적으로 웹게임으로서는 뛰어난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죠. 무엇보다 전쟁 전략웹게임을 표방하면서 유저들간의 동맹과 전투를 주요 컨텐츠로하고 특히 전쟁시 유저가 직간접적으로 컨트롤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군요.

 마우스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인터페이스에 단추키가 지원되니 좀 더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단축키를 일부 알아두시면 좋습니다.(대부분 MMORPG나 RTS 단축키와 비슷합니다.)

튜토리얼은 길지 않으며, 유저가 직접 행동해 배우는 걸 원하는 타입입니다.

  아래는 처음 킹덤즈에 참여해 보실 분들을 위해 몇가지 사항을 첨부해봅니다. 넷마블 아이디를 가지고 계시다면 추가 설치가 없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추가설치를 언급한 건 역시 피망의 '은하대전' ActiveX 때문입니다. 해당 포스팅에도 언급했었지만...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나 무설치로 가능해야 할 웹게임이 로그인용 플러그인 때문에 불편한 모습을 보면서 아쉬워 했었죠. 유니티같은 플랫폼도 아닌 일반 웹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액티브X나 플러그인을 설치해야하게 만든다면 그건 죄악(?!)입니다.
시작 위치와 환경
 시작 위치는 동,서,남,북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아직 OBT지만 시작 위치는 유저의 밀도에 큰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차후 고레벨 유저가 늘어나면 그것도 무시할 수 없죠. 하지만 초반에는 그다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재미를 느끼려는 초반에는 친구 또는 지인들과 할 때는 방향을 미리 약속해두고 함께 하는데 필요할 뿐입니다.

  환경은 국가가 지닌 자연 지형으로 기본적으로 타일 그래픽부터 달라집니다. 각 환경은 장단점이 있으며 문화권 선택, 영웅의 조합에 따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됩니다.
발전의 방향 - 문화권
 레벨 5까지는 초보 모드로 건설시 문화 특성이 반영되지 않습니다. 이후 레벨 5 건물을 짓고 나면 문화권의 선택 기로에 서게 되죠.(이 때 모든 시설을 5레벨로 올려두는게 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각 문화권별로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추구하는 것ㅡ병력, 연구, 건설등ㅡ에 맞추거나 단순히 좋아하는 외관으로 문화권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필자는 설원 환경에 아랍권 문화형인 칼라힌 문화 라인을 이용했습니다(...) 언밸런스의 색다른 맛.

문화 발전 전

문화 발전 후

그래픽을 보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를 떠올리게 됩니다. 아무래도 문명에 따른 특징적인 모습을 그려내기 떄문인 듯합니다.

초반에는 D등급뿐 OTL. 재능이 있는 녀석을 우선시 하자.

영주와 장수

 영주는 플레이어의 분신으로 처음 작성시 '재능'이라는 것을 고를 수 있습니다. 역시 문화권이나 환경과 어울리는 것을 고르거나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재능을 골라주면 됩니다.
 장수는 여관을 지으면 고용이 가능하며, 레벨, 등급이 무작위로 모집됩니다. 또한 일부 장수는 재능이 붙어서 나오기도하죠. 필자는 주로 재능이 붙은 쪽을 구입했습니다.
파라미터는 RPG의 스텟/능력치라고 보면 됩니다.
  무력-통솔력은 군사에, 지력-마력은 연구에, 정치력-매력은 건설에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각 인물/장수에 군사, 연구, 매력등 주력으로 삼을 쪽을 선택해두고 그것에 집중투자하고 명령을 내리면 좋습니다. 영주든 장수든 재능에 따라 파라미터를 주어 효율을 높이는게 좋겠죠.

RPG처럼 인벤토리도 있습니다.

  역으로 건설/연구/군사를 그와 연관된 파라미터가 높은 인물을 통해 명령을 수행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각 명령에 적합한 재능이 붙어있는 경우 그 방면으로 육성하면 더 빨리 명령을 수행ㅡ건설 속도가 빨라지거나ㅡ하거나 자원을 덜 소모ㅡ건설비용 또는 징병 비용이 낮아짐ㅡ하게 됩니다.
명령 대기열
 킹덤즈의 동시 명령은 최대 2개. 건설(+강화)/연구/징병(+제작) 3개의 카테고리가 각각 2개씩까지 명령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연구와 징병(또는 제작)에 드는 시간이 건설보다는 많이 듭니다. 연구는 동일 건물에 1개만 연구가 가능하도록 되어있으며, 징병 역시 병영 1개당 한종류의 병과만 가능합니다.
 단, 병영은 최대 3개까지 지을 수 있습니다. 기본 2개의 징병이 가능하니 병영 2개는 있어야 병사 수급이 원활하겠지요.

- 연구는 확장지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내정은 영주관에서

건설
  많은 시설물들 중 영주관은 국가의 주가 되는 건물로 내정을 관리합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타운이나 삼국지 웹게임들의 주성이나 본성과도 같죠. 영주관 레벨이 오르면 해당 성의 최대 인구수가 증가합니다. 영주관에서 무장의 충성도나 수련을 관리하고 민심을 수습하는 내정에도 신경을 쓰도록합니다. 특히 무장 충성도가 70이하로 떨어지면 군사력에도 큰 영향이 있으니 주의.

 영주관내에서는 추가로 '의뢰소'라는게 있어서 의뢰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건설시 내성부분 건설 가능칸은 좁은 곳부터ㅡ한칸 짜리 건물은 위부터ㅡ채워나가는게 좋습니다. 잘못지은 건물은 '이동'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자원이 소모됩니다.

:: 이벤트 페이지 ::

- 진짜 땅을 드립니다.(6월 14일 ~ 7월 4일)
 상당히 독특한 이벤트입니다. 15레벨을 달성하는 군주가 천, 2천,3천,4천,5천명까지 각 단계별로 넘으면 경품을 주는 것까지는 별반 다를바 없지만...
 주목해야할 것은 5000명이 넘을 경우 추첨으로 50명의 유저가 '스폐셜 경품' 주말농장(!)을 분양 받을 수 있게 된다는군요. 분양 기간이나 수량 한정등으로 CJ상품권 70,000원권으로 대체 지급이 될수 있긴하지만 진짜 땅을 분양 받을 수 있다는게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 내가 검색왕이다.(6월 14일 ~ 6월 27일)
  최근 웹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검색 이벤트. 네이버를 통해 '킹덤즈'를 검색하면 시간대에 따라 다이아몬드 2개씩 하루 4번 8개의 다이아몬드를 받을 수 있게됩니다.

- 킹덤즈의 최고가 되자(6월 14일~7월 4일)
명예를 가져라 : 이벤트 종료일(7월 4일). 랭킹 1위부터 30위까지 선정해 상품권, 넷마블 캐쉬 지급
동맹을 맺어라 : 종료일에 동맹순위 1,2,3위를 선발 맹주와 동맹원에게 상품권, 넷마블 캐쉬 지급
전략을 알려라 (6월 14일~7월 15일)
전략 게시판에 공력이나 팁(TIP)을 올린 유저들중 선별해 뉴아이패드(1명), 문화상품권(30명)등 지급
  6월 14일부터 이틀정도 가볍게 킹덤즈 OBT를 즐겨봤습니다. 지난 CBT를 통해 게임성뿐 아니라 운영면에서도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던 킹덤즈.
 국가 건설과 그것을 통한 군사력 강화, 동맹과의 협력, 유저들과의 전쟁이 주요 컨텐츠인만큼 하루 이틀의 플레이로는 본격적인 재미를 알기는 힘듭니다.
렙업이 빠른 중국산 웹RPG게임과는 달리 느긋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접근해야할 전략웹게임이죠.
 개인적으로는 전쟁을 직접 지휘하고 실시간 전투로 구현한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략 웹게임추천 순위를 든다면 상위권이랄까요. 물론 직접적인 전쟁/전투나 15레벨 이후의 자원지 점령(식량,목재,광석-3종류), 영지 확장등의 필자가 체험하지 못한 다양한 컨텐츠가 남아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전략웹게임 킹덤즈OBT의 초반 플레이 소개라고 하겠네요. 게임 조작이나 인터페이스 접근에 어려운 점은 거의 없지만, 아무래도 유저간 전쟁이 주 컨텐츠다보니 편하게 홀로 플레이ㅡ주로 영농플레이(집짓고 밭갈고...)ㅡ하려는 게임을 찾는 분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과 더불어 동맹이라는 측면을 강화한 만큼 다른 유저와 커뮤니티 그리고 실시간 전투/전략 웹게임을 해보시려는 분은 킹덤즈가 괜찮을 듯하네요.

 OBT중이니 넷마블 아이디가 있으시면 가벼운 마음으로 테스트에 참여해보세요 :)
* 확장
 확장은 공방에서 제작으로 얻는 '점령마차'와 영주관에서 얻는 '점령허가서'가 필요합니다.
월드맵에서 점령하고 싶은 빈영지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안전 모드일때 점령해두는게 여러모로 이득이죠.
확장시에는 장수가 1명 따라가서 영지 관리를 하게 되는데 본성 여관이나 확장지에서 여관을 지어 장수를 충당하는게 좋습니다. 본성에는 장수 6명 정도면 내정(건설x2,연구x2,징병 및 제작x2)은 쉴틈이 없습니다. 좋은 장수가 여관에 등장하면 무조건 사두세요. 확장을 하면 거기로 보내면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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