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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규MMORPG] 부대전투게임 모나크 온라인 알파테스트 후기

by infantry0 201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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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에는 아카드 서버만 존재했다.


:: 홈페이지 ::

 새로나온 온라인 게임인 모나크 온라인은 CJ엔터테인먼트의 마이어스 게임즈(Maius Games)가 제작하고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 되는 신규MMORPG. 킹덤 언더 파이어와 비슷한 부대 지휘/부대전투게임이다.
 일반 MMORPG와 부대 지휘및 공격 시스템이 결합되어있으며 어떤면에서는 킹덤 언더 파이어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작품.

최초의 부대전쟁 MMORPG 모나크

  알파테스트는 지난 6월 1일~6월 3일까지 짧게 진행되었습니다. 시간대 역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어서 하루 한두시간 플레이 하는 유저나 직장인들은 하루 1~3시간 정도밖에 접근을 못한것이 좀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CBT나 OBT는 좀 더 길었으면 싶네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나의 영웅. 차후 테스트에서 캐릭터와 장비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 플래시로 제작되어있다.


:: 나의 영웅 페이지 ::

 홈페이지에서 플래시로 아이템을 받거나 구입 착용하는 이벤트. 하루 한번 받을 수 있고 오픈 베타에서 이 아이템을 그대로 착용이 가능하다.
- Monarch는 군주라는 뜻.
  사실 모나크라는 이름만 봤을때 팔콤의 퍼즐게임 모나크모나크를 연상했다.

- 킹덤 언더 파이어 2(스샷1,스샷2)는 PC용 RTS 킹덤 언더 파이어의 후속작이며,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되었다. 엑스박스 콘솔용으로 나왔던 킹덤 언더 파이어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논타겟팅 액션 RPG와 RTS가 버무려져 있다.
 모나크와는 게임의 성격이 틀리다. 그래픽쪽은 좋지만 지난 테스트에서 이 그래픽적 우위가 사양의 대중성을 해치는 결과를 보였다. 아직 정식서비스를 하지는 않고 있다.
캐릭터 선택은 직업과 휘하 부대의 병종으로 구성됩니다. 직업은 나이트, 레인저, 클레릭이고, 부대는 검병, 창병, 궁병으로 나뉘죠.
- 필자는 레인저 + 창병 구성. 근데 직업은 영어인데 부대명은 반대. 통일성을 위해 소드맨, 스피어/파이크맨, 아처로 바꾸는게 어떨지?

캐릭터창 구성

모나크를 실행해 들어가면 기본적인 MMORPG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부대단위전투를 내세운 부대전투게임(!)이라는 것을 기대하고 게임을 했지만 초반에는 일반 MMORPG와 다를바 없는 게임 시스템에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이동과 공격은 마우스로 이루어지며 사냥후 아이템은 ~키로 주울 수 있었습니다. MMORPG중 장비별 숙련도가 있는 시스템을 따르기 때문에 사냥시 사용하는 무기의 숙련도가 올라갑니다. 방어구는 착용하고 공격을 받으면 올라갑니다.
- 단축창의 기본 아이콘 배열에 따라 키 1,2,3,4로도 사냥과 아이템 루팅가능

무기의 경우. 주무기와 보조무기를 따로 장착이 가능하고 장비만 하고 있다면 Ctrl로 무기 교환이가능합니다. 특히 레인저는 활과 화살이 따로 되어있습니다. 활의 공격력과 화살의 공격력이 틀리며 또한 화살의 갯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냥후 화살을 구입해 보충하는게 필요.
이동은 편리한 자동 이동을 채택했더군요. 맵 화면상에서 위치 클릭을 통한 이동이나 오른쪽에 있는 퀘스트 네비게이션 버튼을 클릭하는 것으로 이동이 됩니다.
 퀘스트 네비게이션은 거리에 따라 화살표의 색이 달라지고 화살표는 목적지를 향해 있습니다. 이 화살표를 클릭하면 해당 퀘스트 사냥터나 NPC에게 자동으로 이동하게 되죠. 화살표외에 퀘스트 제목을 클릭하면 저널이 뜨게 됩니다. 이후 테스트를 대비해 참고하세요.
스킬은 스킬북으로 구입/습득하게 됩니다. 스킬북은 레벨에 따르며 또한 직업에 따라 이 후 분화되게 됩니다. 아무래도 스킬북 가격이 만만치 않으므로(...)
 레인저의 경우는 활과 단검 둘 중 하나를 주력으로 스킬을 배우게 됩니다. 레인저를 하실 분들은 10레벨이 되기 이전에 활과 단검 모두 써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무기와 직업 특성을 골라야죠.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로 10레벨 이전에 숙련치를 올려가며 육성방향을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레벨업 속도가 느린 축에 속하니 느긋하게 말이죠.

 맵은 월드맵에서 해당 위치 필드나 마을맵 일부가 확대되는 형식을 사용합니다. 자동 이동을 지원하므로 특별히 맵을 볼 일은 적지만 마을 안에서는 맵상에서 수행가능 퀘스트나 NPC위치를 한눈에 알 수 있으므로 가끔씩 확인하게되는 편입니다.
전문 스킬.
  라그나로크 2등에서 볼 수 있었던 전문 스킬로 10레벨 근처에서 퀘스트로 배울 수 있습니다. 시체 분해는 동물의 사체를 갈무리해 유용한 재료 아이템을 뽑는 작업이나 주변 식물에서 추출하는 기술로 재료 아이템의 수급용도 같더군요.

부대창 구성

  모나크가 제일 우선시하는 컨텐츠인 부대전투게임입니다. 필드에는 일반 몬스터와는 다른 부대전투 몬스터가 있고, 이를 클릭하면 부대 단위 전투에 들어가게 됩니다.
 일반 필드 전투는 필드상에서 일어나지만 부대전투는 별도의 필드에서 이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유저 캐릭터는 언제나 처럼 자유롭게 마우스 선택및 공격이 가능하지만 부대원을 지휘하려면 단축창 위에 있는 부대지휘 단축키를 알아둬야 합니다.

키보드 도움말. 유저 캐릭터만을 다루고 있다.

  이동, 공격등의 단축키를 이용해 부대를 지휘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글라디에이터'의 초반 게르마니아에서의 전쟁 장면이나 로빈훗,쟌다르크등의 중세 배경 전쟁 영화를 떠올리며 기대를 했지만 초반이라 워낙 병사수가 적은데다가 아직 알파테스트기 때문에 A.I(인공지능)이나 부대 지휘가 썩 만족스럽지는 않은점에서 실망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MMORPG와는 달리 부대를 이용해 전투를 벌인다는 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점은 높이 살만하더군요.
 추가로 부대전투 몬스터역시 쓰러트린 이후에 몬스터 위에 아이템 상자가 드롭 되므로 ~키로 루팅(아이템 습득)해야합니다.
- 킹덤 언더 파이어2(커프2)와 비교하는 분도 있던데 커프2는 액션 RPG / 모나크는 MMORPG로 게임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맵 이동에도 스테이지형 / 필드형으로 다릅니다.

부대전투게임. A랭크다~ 병사수가 적어 그저 산적 소탕하는 포졸 기분이...

약간 번거로운 군량과 사기 시스템
 군량은 병사들을 위한 식량으로 병사 '유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군량이 다 떨어지면 사기가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군량이 고갈 상태라면 실제 능력 보다 낮은 공격력을 발휘하며, 사기도 떨어집니다.
 때문에 캐릭터의 인벤토리뿐 아니라 부대 인벤토리도 무시 할 수 없는 요소가 되는거죠.

군량은 마을에서 상인에게 구입하거나 사냥으로 습득할 수 있으며,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대 인벤토리를 열어 장착(?)해줘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번거롭게하는 요소라는 생각이지만 게으른 지휘관은 병사를 힘들게 한다는 점에서는 괜찮은 아이디어 같더군요.
  추가적으로 모나크의 독특한 시스템중 하나인 작위 시스템. 작위가 올라갈수록 보유 가능 부대수와 보유가능 부대원 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좀 더 상급의 병사를 보충할 수 있죠.
 무슨말이냐하면 부대 병사는 술집에서 용병으로서 보충하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이 고급 병사들은 콧대가 높아서 낮은 작위의 유저는 쳐다도 안봅니다. 때문에 고급 병사를 위해서는 작위를 높이는게 필수요소가 됩니다. (병사 따위가 유저를 무시하다니...)

나는 공화국의 제다이이므로 공화파를 선택하겠...(잠깐...)

  PVP를 위한 진영시스템? 공화파와 주교파, 중립으로 나뉘는 성향 시스템입니다.
한번 정하면 바꿀수 없는 것은 아닌 듯하더군요. 실제 공화파로 바꾸고 다음에 주교파를 선택하자 해당 명령은 하루 한번만 가능하다고 하는걸로 봐서는 하루하루 성향을 바꾸는게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단 EXP는 각각 유저 캐릭터와 부대의 경험치.

모나크 온라인은 전체적으로 MMORPG의 퀘스트와 사냥 시스템에 더불어 부대 전투가 더해진 독특한 시스템을 가진 게임입니다. 집단 단위로 움직이는 부대전투게임+MMORPG라 부하를 줄이기 위해서인지 그래픽은 사양을 낮춰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알파테스트라 아직 부족한 감이 많이 있습니다. 대신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편리한 자동 이동과 모나크의 특색인 부대전투 조합이 주는 색다른 느낌이 말이죠.
 대작 게임들이 주무르고 있는 게임시장이지만 이런 독특한 요소를 가진 게임들ㅡ국내에서는 새로나온 온라인 게임들ㅡ이 나와준다면 발전적인 방향으로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추가적인 테스트(CBT 나 OBT)를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

그래픽이 크게 나쁘지 않다. 다만 요즘 나오는 게임들의 그래픽이 눈높이를 높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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