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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레이싱게임 HTR(히트더로드) CBT 후기

by infantry0 201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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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레이싱 게임 HTR(히트 더 로드)의 인터페이스 배치


:: 홈페이지 ::

  히트 더 로드(Heat the Road)는 '시티 레이서(CTRacer)’의 후속작으로 엠플레닛(MPlanet)에서 제작 서비스하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정통 MMO레이싱 게임을 표방하는 작품으로 오픈필드에서 미션과 멀티플레이을 찾아 수행하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단순히 자동차 게임으로 불리며 매니아층 위주로 인기있는 레이싱 게임. 온라인화되면서 단순히 트랙을 도는데 그치지 않고 확장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중에서도 여러 장점을 포괄한 형태를 보인다.

2차 CBT(5월 29일~6월 2일) 후기

  가입시에는 IE가 아닌 브라우저에서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대신 게임 실행은 웹런처가 아닌 클라이언트 실행이라는 점은 매력(?)적입니다.

주의 : 클라이언트 설치시 OpenAL을 설치 하지 않으면 실행이 되지 않는다.        

맵화면에 있는 곳은 지역중 하나. 많은 아이콘이 보인다.

  HTR(히트 더 로드)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간단히는 자동차게임)이면서 오픈 필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고나 로비를 통해 즐기는 온라인 시스템과는 다르죠. GTA(그랜드 시프트 오토)를 연상하면 좋을 듯하네요.
 아무런 제약이 없이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속 드라이빙으로 맵을 두루두루 돌아다녀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혼자 프리레이스를 돈다거나 유유자적 필드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으나 미션을 위해서는 라이센스, 선 수행 미션등의 제한점이 일부 있습니다.
- 미션, 멀티플레이, 샵, 마이룸등 모두 맵 화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목적지 핀을 꽂으면 목적지까지 빨간 줄로 길이 표시됩니다.
- 미션, 도전과제, 라이센스등의 혼자서도 즐길꺼리가 존재하지만 멀티플레이를 통한 여타 유저와의 경쟁도 가능합니다.
- 레이 시티처럼 현대적인 지형이 등장하지만 좀 더 현실감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맵화면 역시 조정형이 아닌 확대 축소 이동이 가능합니다.

경찰과 악당이라는 진영 선택이 가능하다.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가 연상되는데?

직접 운전해 자유로운 이동에 특화된 HTR 상점 시스템.

  위에 말한 자유이동은 맵 마다 존재하는 차고나 상점으로 이동하는데도 필요합니다.
 로비나 아이콘으로 쉽게 가는 상점같이 일원화된 체계가 아니라서 조금은 번거로운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필드상에 각각의 분화된 상점이 있어 직접 이동 하는 시스템은 약간의 사실성을 가미시켜주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 차량 상점
$표시가 붙은 곳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상점입니다. 유저 레벨업과 미션으로 버는 수익을 이용해 구입.
 - 드레스파츠 상점
D-Parts Shop으로 외관을 꾸며주는 부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외장 스티커도 여기서 구입.
 - 퍼포먼스파츠 상점
P-Parts Shop으로 내부를 즉, 직접적인 성능에 관여하는 부품을 구입합니다.
 - 페인트 상점 : 도색 관련

 - 차고(마이룸)
차고는 위 상점에서 구입한 차량을 선택하거나 상점에서 구입한 부품이나 스티커를 장착하는 곳입니다. 지역별로 차고들이 나뉘어 있으며 처음 주어지는 차고 외에는 계약을 해야 해당 차고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상점지역에서는 구입 -> 치고에서 장착입니다.

F5를 누르면 미션 시작.

  퀘스트랄까요? 미션 시스템은 H키를 눌러 미션을 선택하고 해당 미션ㅡ맵상 M 아이콘ㅡ위치 까지 운전을 한 후 F5키로 미션에 들어가는 것으로 미션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로딩이 있어서 그렇지 어떻게 보면 '크레이지 택시'와도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미션별로 이런 모습.

미션 선택은 H키후 찾기 클릭.

  미션은 이런 형태입니다. 대부분 타임 어택 형식이 대부분이며 레이싱 게임 숙련자일수록 G(골드)등급을 받을 확률이 높겠죠. 모의 주행으로 미리 달려볼 수도 있습니다. 미션에 따라 시간이라던가 부스터의 사용 유/무등의 제약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오픈필드는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이 순환됩니다. 현실보다는 좀 더 빠르게 시간이 흘러가므로 게임을 하다보면 어슴프레한 새벽부터 황혼까지 시간별 그래픽을 만나 볼 수 있죠.
 자동차 게임들에서 이런 시간의 실시간 순환 구현은 보기 힘든 것이었는데 말입니다.
  히트 더 로드는 어떤 미션 또는 멀티플레이를 하느냐에 따라 코스가 변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션을 선택해 들어가면 그에 따라ㅡ오픈 필드의 시간 흐름과 무관하게...ㅡ낮과 밤이 바뀌기도 하며 구간에 맞게 가이드가 되는 벽이 세워지게 되는거죠.

 MMORPG 게임에서 맵에 '경주' 미션이나 이벤트가 발동해서 트랙을 구분짓는 깃발이 꼽힌 경우를 상상하면 됩니다. 아니면 듀얼하면 경기장이 소환되는걸 연상하거나(...응?)

카메라에 따라

시야가 틀리니

자신에 맞게~

MMO 레이싱 게임이지만 지나치게 과장된 차량이나 부스터가 아닌 리얼리티(사실성)를 좀 더 내세우고 있는게 HTR(히트 더 로드)의 특징. 그래픽이나 조작감으로 볼 때 캐주얼한 레이싱 게임을 찾는 유저보다는 직접 차를 모는 성인 유저층에게 좀 더 할만한 자동차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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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번호판?

최신 레이싱 게임들(물론 PC나 콘솔...)에 비해 확실히 그래픽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MMO 레이싱치고는 좋은 그래픽 수준을 보여줍니다. 카트레이서 같은 카툰 렌더링이나 레이시티의 가벼움이 아닌 현실에 등장할 만한 차량과 움직임, 중량감으로 리얼리티가 강조되어있는게 사실.

물론 부스터도 있다. 미션에 따라서는 사용이 제한되기도 한다.

  CBT에서는 개인적으로 멀티를 못뛰어본게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레이싱이나 튜닝면에서는 온라인 레이싱으로는 만족스러운 수준. 길어보이는 로딩시간을 줄이고 일부 인터페이스를 보완하거나 통합한다면 OBT때는 상당한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극사실적인 PC용 패키지 게임보다 좀 가볍고 무료로 플레이 하고 싶은 분이라면 기대해 보셔도 좋을 듯.

자동차 게임이라면 역시 차를 튜닝하는 맛이

* 자동차게임의 대명사중 하나인 ' 니드 포 스피드'의 예전 모습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네요. 오픈 필드와 MMO라는 측면 때문에 그래픽은 좀 희생한 듯. 하지만 온라인 자동차 게임중에는 꽤 묵직한 중량감과 좋은 그래픽을 가진 게임입니다.

 레이싱 게임쪽에 관심이 적어서인지 개인적으로는 레이시티니 시티레이서니하는 게임들이 글 작성하기 전에는 낯선 이름들이었죠.(먼 산...)
- 시티레이서 : 온라인 레이싱 게임/MMO 레이싱 게임의 원조라고 한다.
- 레이시티(Raycity) : 피망에서 서비스하는 서울 지역 구현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

 성인층에 좀 더 맞지 않냐는 이야기는 했지만 12세 이상가 게임이고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크게 상관없는 이야기죠.( 조작키를 보면 아시겠지만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보다는 훨씬 간소화된 조작을 요구합니다.)
  뭐, 큰 틀의 레이싱에 관심이 없는 낮은 연령대의 유저들은 자동차 게임 / 카트 게임이다~하고 달려들었다가 슬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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