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 온라인 (+ 무료 신서버, 매터리얼 및 쌀 10톤 기부 이벤트)

R2 온라인은 PK, 도박, 선정성등으로 성인RPG로 분류되고 있다.

:: 홈페이지 ::

 R2(Reign of Revolution,알투)는 NHN게임스 레인보우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3D MMORPG로 리니지를 모방 발전시킨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 출시되어 한게임에서 서비스 되었으며 현재는 웹젠으로 서비스가 이관되었다.

오픈 서버의 신서버 몰록은 인기가 상당하다.

4월 5일 몰록서버 오픈및 로덴성 쌀 10톤기부 이벤트
  R2 온라인은 웹젠에서 서비스 되면서 정액제 서버를 제외한 무료 서버(오픈 서버)를 내놓은 상태.
새로운 오픈 무료 서버인 몰록을 오픈하고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로덴성을 점령하고 1톤의 쌀을 확보하라(로덴성 점령까지, 기부는 6월 예정)
 - 몰록서버와 통합 서버ㅡ5월에 기존 서버 통합ㅡ에서 첫 공성전에서 로덴성을 점령하는 길드에 1톤의 쌀이 보상으로 주어지고 추가보상으로 해당 길드 이름으로 1톤의 쌀을 기부하게 되는 이벤트.
 각 서버별로 이루어지고, 웹젠의 기부를 합쳐 총 10톤의 쌀을 결식아동들에게 기부된다고 한다.
흠. 일단 취지가 좋은 이벤트네요. 쌀소비 촉진도 되고 결식아동에게 기부하게된다는 점이 긍정적.

베이스 매터리얼 지원 이벤트(4월 5일~)
 1) 하루 30분 플레이시 자동 출석체크로 출석일에 따라 매터리얼 지원(5월 2일까지)
 2) 몰록 서버 한정. 매주 일정 레벨을 달성하면 매터리얼 지원
 3) 기존 서버의 신규 유저 혹은 복귀 유저에게 도전의 상자 지원.

처음 게임에 들어가면 캐릭터를 선택하는데 그 자체가 클래스입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주의.
 클래스는 나이트, 레인저, 엘프, 어쌔신, 서모너로 나뉘며, 커스터마이징은 성별과 얼굴 모양, 머리모양을 지원하는 상당히 단촐한 구성이다.

그리고 게임에 들어가면... 튜토리얼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튜토리얼 모드가 없는데가다가 가이드 라인이 없다보니 처음에는 상당히 당황스럽더군요.
그나마 가장 기본적인 이동방식과 간단한 조작감을 가지고 있어서 적응하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일단 튜토리얼 대신 다양한 옵션으로 가이드를 지원하니 처음 R2를 하시는 분이라면 아래 열거한 것들을 한번씩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 아크라섬 초보 마을의 부족장인 '벵골'과 대화한다.
 - F9(도움말) 또는 하단에 나오는 돋보기 모양 아이콘을 클릭한다.
 - 옵션창을 열고 팝업 가이드 - 팁자동 출력창을 켜서 정보는 얻는다.

자 무엇이든 퀘스트.

기본적인 게임 방식

 우선 처음 하는 분을위한 간단한 기본 조작법.
공격은 마우스 왼쪽키로 적 클릭을 합니다. 자동 공격은 없는 듯했는데 일단 몹을 마우스 왼쪽 클릭한 후 왼쪽 버튼을 누른채로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계속 해당 몹을 공격하도록 락온 하는 기능이 있더군요.

 아이템 줍기는 아이템을 클릭하거나 간단하게 E 키로 누르면 됩니다.
 또하나 알아둬야할 키는 자동 앞으로 이동인 'R키'입니다. 알투는 맵상 자동 이동이나 퀘스트 자동 이동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자동 앞으로 가기를 켜두고 이동하는게 가장 편합니다.

 퀘스트는 빨간색 Q마크가 뜬 NPC가 주고 해결중일때는 노란색으로 표시됩니다. 퀘스트 동선은 좀 멀더군요. 그리고 몬스터의 레벨이 표시 되지 않으므로 일단 퀘스트에서 지명하는 몬스터 위주로 사냥하세요.

탈 것
  탈 것의 경우 드라코 완드처럼 소환으로 일정횟수 사용이 가능한 듯하더군요. 드라코 완드는 이 후 잡화점에서 실버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단, 캐릭터가 변신중에는 사용시 적용이 안되므로 완드의 소환 횟수만 소모됩니다.

스킬
 스킬은 스킬북을 구입해 사용합니다. 특별히 스킬 트리가 있는게 아니고 레벨에 따라 스킬북을 얻거나 구입해 사용한다는 점이 요즘에는 색다르군요.
 일반적으로 스킬북은 클래스에 따라 다르며, 기본 클래스 스킬은 패시브가 많은 듯하네요.
마법 스킬의 경우 기간제로 판매하며, 몬스터 사냥중 드랍될때 무제한 스킬북이 떨어지기도합니다.

변신 해제는 오른쪽 상단 변신 아이콘을 오른쪽 클릭으로 해제

변신 시스템
  아크라 섬 내에서는 마을의 쥴리아를 적극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만복도 회복, 체력등의 회복뿐 아니라 둔갑 마법(1시간)으로 오크, 코볼트 아처, 용아병. 뱀파이어 퀸등으로 1시간 동안 변신할 수 있습니다.
 변신중에는 해당 모습의 능력치를 발휘하며 점프력이나 공격력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변신중 탈 것을 못 탄다는 점(필자는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드라코 소환을 해서 소환 막대 사용 횟수 반을 날려버렸지만...)

머리에 빨간 해골이고 이름이 빨간 인간들은 일단 피하자.

PK게임이자 전투게임

 아크라 섬에서는 괜찮지만 이후 콜포트의 애쉬번 항구만 가도 마을 바로 밖에서 바로 PK가 이루어지는 PK게임이다보니 초보때는 많이 죽을 수 있습니다. 돈없고 처음 콜포트로 온 초보분들은 PK유저에게 공격 받으면 가까운 경비대원 NPC쪽으로 가시는 방법이 그나마 적절한  대응법.

 성향에 따라 PK를 많이 하면 빨간색으로 사냥을 많이하면 파란색으로 아이디가 변합니다. 물론 카오틱인 빨간 아이디 유저를 처치한 유저에게는 성향 변화나 패널티가 없습니다.

 저 역시 사냥중에 PK를 당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번 당할 찰나에 파란색 아이디의 유저분이 멋진게 등장해서 PK를 단칼에 사냥해주셨었습니다.
공격받을때 나타나구원해주는 유저분이 어찌나 멋지던지 ㅠ_ ㅠ (근데 스샷을 못찍었...)

  전체적으로 사냥을 통한 퀘스트보다는 전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나 컨텐츠가 많습니다. 기본적인 마을 제외 전 필드의 PK뿐 아니라 서버간 전투인 카오스배이라던가 랜덤 파티 전투인 크루 컴뱃. MMORPG의 기본적인 공성전같은 요소들까지 들어있더군요. 워낙 대놓고 전투와 PK를 장려하다보니 게시판에도 PK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는 듯.

3D 리니지라는 소리가 괜히 있는건 아니군.

인벤토리에 다 들어있다?
 네. 요즘처럼 인벤토리또는 가방과 캐릭터창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i'키를 눌러 인벤토리를 열어 캐릭터 스텟과 아이템창을 볼 수 있습니다.
 스텟은 레벨업시 자동으로 이루어지므로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장비의 강화는 이 상태에서 가능합니다.
사냥중 얻는 강화석을 두번 클릭해 장비ㅡ장비중 상태로는 불가ㅡ를 클릭하면 강화가 됩니다.
(R2는 장비의 레벨 제한이 없습니다. 좋은 아이템을 받거나

강화석이나 장비의 경우 확인 안 된 물품은 되도록 확인 물약ㅡ아이덴티티 스크롤과 같은...ㅡ으로 어떤 녀석인지 확인하고 해주도록하세요. 또한 강화석의 경우 일정 조건이 있어 아무 장비에나 강화가 이루어지는게 아닌 점에 주의.

11레벨 이후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게됩니다.

샤랄라라라~

  초보를 위한 지역인 아크라 섬에서 콜포트로 나오기 까지의 플레이를 해봤는데요.
사양은 낮으면서 볼만한 그래픽을 보여주는 R2였습니다. 오히려 과한 그래픽으로 게임성에 비해 유저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만 부추기는 게임보다는 나은 것 같다고 할까요.

- 후반에 있는 PK나 다양한 전투 컨텐츠, 길드에서의 모임등의 재미는 경험하지 못한점이 있습니다.

레이싱이다! 도박이다! 걸어라 당신의 인생을! 성인RPG의 꽃은! 사실 여캐...

  일명 리니지류 게임중 하나. 또는 시대를 역행하는 리니지1 스타일의 3D 게임이라는게 일반적인 인식이긴합니다. 근래에는 DK온라인이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더군요.

마을을 꽉채운 개인상점

웹젠으로의 이관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중인 듯합니다. R2는 현재 문제점도 있긴하지만 게임이 가지는 재미가 있기에 2006년부터 현재까지도 살아남아 서비스되고 있는 것이겠죠.
 단지 오래됐고, 리니지와 같다고 해보지도 않고 말하기보다는 한번 플레이해보고 쓴소리를 해도 해야하지 않나싶습니다.

 간단한 플레이 방식과 저사양이라는 점에는 일단 한 표. 이번 이벤트 만큼은 개념이라 길드라면 도전해 볼만 하겠습니다. R2를 하다 접었거나 옛날 리니지의 맛을 느껴보시려는 분에게도 한번 권해봅니다. :)

* 주의
  R2 온라인은 기존 웹젠 공용아이디와 연동이 안된다. 다시 번거롭게 인증을 받아야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파이어폭스등으로 R2 사이트로 직접 들어가면 CKagent.exe를 찾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 웹젠 ::
 IE의 경우 로그인을 하지 않고 R2사이트로 들어가면 상당히 버벅거리는 현상이 있는데 이때에는 웹젠에서 로그인을 한 다음 R2 사이트로 들어가면 버벅임이 없이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

** DK온라인은 R2, 콜 오브 카오스 제작자가 나와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기본적인 게임 컨텐츠가 거의 같은 듯하더군요. 특히 DK의 홍보하는 컨텐츠가 R2와 같다는 점이...

 현재 DK 온라인도 그렇고 R2도 그렇고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오토더군요. 웹젠에서 확실히 인계했으니 오토에 대한 척결을 확실하게 한다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서버 통합으로 유저나 길드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듯.

왼쪽 하단 R2 마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는 단축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