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MMORPG] 캐주얼MMORPG 라그2 탈 것과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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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라그나로크2 오픈베타(OBT) 포스팅을 한 이 후 드디어 탈 것을 얻었습니다.
헌데 사고 보니...페코페코가 호랑이와 가격이 같았다는 걸 알았답니다(...)

* 2013년 12월 23일 국내서비스가 종료

탈 것 상인은 '프론테라 도시' 북쪽 입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0 골드나 하기 때문에 바로 도시에 진입하자마자 사기는 좀 힘들더군요. 이전 초보 지역에서 돈을 많이 아껴왔다면 어느정도 살 수 있을지도?

필자는 페코페코의 고삐를 구입했습니다. 호랑이를 사려고 했는데 상점을 한번 보고 가격이 순서대로 올라가겠지...라고 판단해버린게 문제였죠. 가격을 잘 보고 구입합시다. ㅠ_ ㅠ

페코페코를 구입!
탈 것은 구입한 후 가방에서 탈 것 아이콘을 오른쪽 클릭으로 등록/착용 시켜줘야 합니다.
페코페코와 같은 탈 것들은 기본적으로 맵 이동을 빠르게 해주는 것 이 외에 다른 기능은 없는 것 같더군요. FNO의 알파카처럼 페코페코도 귀엽습니다.

라그2의 탈 것 역시 소환 개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탈 것'창(영문자 i 키)을 열고 탈 것을 단축창에 올려놓고 사용하는게 간편합니다.
주의 사항이라면 현재 탈 것을 탄 상태에서 다른 행동ㅡ물약 마시기, 제조ㅡ을 할 경우 바로 탈 것에서 내려버린다는 점. 다만 다른 건 몰라도 물약 마시는 경우 같은 건 차후에 패치가 되어야 할 듯.
탑승중 깊은 물에 들어가는 경우에도 탈 것에서 내리게 됩니다.

던전에서는 기본적으로 탈 것을 이용 할 수 없습니다.

스킬용 보조 게이지
아처로 스킬을 올리면서 나오는 연사 스킬용 차지 게이지ㅡ캐릭터 옆 파란색 100/100ㅡ입니다.
게이지는 '선행 스킬'을 사용해 조금씩 채워 사용하며 일정 수치 이상이 채워지면 해당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아처를 기본으로 하면 선행 스킬을 두 번 사용하면 30의 게이지가 채워지는데 이 30을 사용해 연사 스킬을 쓰게 됩니다.

가디언?
쉐프만을 해봐서 그렇지만 가디언이라는 이름치고는 매우 짧은 시간 활동하는 버프체로만 보일 뿐.
1차 모습이 저렇고 가디언 퀘스트등을 거쳐 3차를 거치면 완전한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고나면 사용이 가능한 가디언 게이지가 추가됩니다. V키로 소환할 수 있고 한 번 소환한 이 후에는 상당 시간 쿨타임을 가지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 자동으로 채워지므로 필요할 때 소환하는게 중요.
가디언은 직업별로 나뉘며 효과도 다릅니다. 또한 각 가디언은 전문직업이 레벨업에 따라 가디언 관련 퀘스트로 성장 할 수 있다고 하네요.

1차 소환이라 이 모습이고 이후 퀘스트 진행을 해 2차 3차까지 가면 모습과 능력이 추가된다고...

가디언은 전문직업을 관장 할 텐데 어째서 채집을 못하는가!!

몬스터 바스터즈
프론테라 이후 마을에 있는 레벨별 몬스터 사냥 퀘스트 컨텐츠. 스크롤을 구입/사용해 얻을 수 있는 사냥 퀘스트로 목록에 개시된 달성 요건중 하나를 달성하면 클리어가 됩니다.
퀘스트별로 하나씩 구입할 수 있고 자신의 레벨이 속한 스크롤만 사용 가능하므로 주의 해서 구입하세요.

- 버그인지 시스템이 한 번 만 클리어 가능한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클리어한 스크롤은 다시 구입해도 사용이 안되더군요. 혹시 두 번 이상 하신분은 댓글을 좀...

라그나로크 2의 던전은 1인 플레이 가능한게 없군요. 오직 파티플입니다. 지하수로 정도나 레벨업을 한 후 혼자 편하게 돌 수 있는 정도고 이 후 늑대굴 부터는 4~5인 기본 던전입니다.

카프라 비행이동 아니 원거리 비행 이동 서비스.
카프라 비행 이동 서비스외에 원거리 이동 서비스가 있었네요. 맵과 맵을 이동 시켜주는 서비스로 프론테라를 부활지로 선택했다가 다른 맵에서 죽었을 때 사용해 볼 만한 서비스입니다.
중앙 광장 분수대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사용해 보면 색다른 비행 모션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드디어 카드 2개
카드 시스템은 이미 말씀드렸었죠. 카드 시스템이 두 개로 늘어나면서 알게 된 사항이 바로 카드의 세트 효과. 카드를 하나 사용해 부가 스텟을 올릴 때와 두개를 사용해 부가 스텟을 올리는 차이는 상당하더군요.
카드 하나를 사용할 때 어렵게 잡던 몬스터. 동일한 장비와 레벨에서 카드를 하나 추가해서 사냥하니 손쉽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린 페코페코 포획은 뿅망치로~

이번에 포스팅한 것은 지난 라그나로크2 OBT관련 포스팅 이후 진행하면서 본 색다른 라그2의 시스템 일부입니다. 세계관이나 몬스터,장비류들이 라그나로크1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라그나로크 2 라기보다는 전혀 다른 게임으로 불러도 될 만큼 분위기나 느낌이 다른부분이 있습니다.
3D라는 그래픽에 따른 시스템 때문일지 세월에 변해버린 유저들의 성향 때문일지는...

라그나로크 2는 유저 간담회등을 열어 지속적으로 유저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그에 따른 눈에 띄는 대응책이 안보여 아쉽지만 기본기 만큼은 괜찮은 게임인 만큼 조용히 제작진/운영진의 대응을 기다려봅니다.
라그나로크1의 명성을 잇는 MMORPG게임 라그나로크2가 되길 바라며 :D

다시 말씀드리지만 게임은 소문보다 직접 해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습니다.

잠수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시야를 바닥으로 한 후 W키

*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성향 차이때문일지 시스템 차이 때문일지...
여타 게임보다 레벨업이 빠른 편이 아님에도 레벨업만을 보고 달려가는 모습이 일부 씁쓸하기도 합니다.
(확실히 컨텐츠가 풍족하지는 않지만 무조건 파티원 찾아서 렙업렙업.)

현재 라그나로크 2는 OBT중입니다. 오픈 베타 테스트...

** 각 직업 선택시 모습 스크린 샷은 더보기에...

직업 간략 리스트 ( 전직은 25렙에 이루어집니다. )
소드맨(소드) - 나이트(오러 소드, 방패) / 워리어(그레이트 소드) = 중갑 방어구

아처(보우) - 레인저(헌터 보우) / 비스트 마스터(스피어) = 경갑 방어구
씨프(대거) - 어쌔신(클로) / 로그(듀얼 대거) = 경갑 방어구

매지션(스태프) - 위저드(로드) / 소서러(룬 스테프) = 천옷 방어구
어콜라이트(메이스) - 프리스트(홀리 메이스) / 몽크(너클) = 천옷 방어구

전문 직업 ( 각 채집대상은 빛나는 효과로 보임 )
블랙 스미스 - 필드 광석 채광 -> 무기, 중갑, 룬 홀 펀치
아티잔 - 몬스터의 가죽, 천등 재료 -> 경갑, 천옷, 룬
알케미스트 - 필드의 약초/풀 -> 포션류
쉐 프 - 몬스터 식재료 -> 음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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